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126 추천 수 0 2022.01.18 02:37:31

 

 

   제가 예수님께 사랑 고백을 잘 못 하는데요

 

   왜냐하면 저는 순교의 상황이 오면 무조건 예수님을 부인할 것 같거든요

 

   순교도 절대 못 하겠는데 제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해도 괜찮을까요 ???

 

 

 

 

 


master

2022.01.18 04:43:19
*.115.238.222

부부가 살다보면 미래에 싸울 수도 있지만 현재는 사랑하니까 계속 사랑의 고백을 해야 하며, 장차 싸울 수 있으니 사랑하지 않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현재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저도 형제님처럼 똑같이 두려우며  순교를 기꺼이 감당할 만큼 담대한 믿음을 가진 신자는 거의 없습니다.  막상 순교할 상황이 닥치면 성령님이 힘을 주어서 견디게 해주십니다. 21세기 자유로운 한국에 사는 이상 그런 상황도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순교를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날마다순종

2022.01.18 18:56:33
*.14.99.253

예전에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순교에 처해야할 상황이 내게 온다면 나는 과연 어떠할까?

상상이지만 너무나 두려워 그렇게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당시에는 지배적이었습니다.

후에 시간이 많이 지난 어느날 문득 또 그런생각이 떠올랐을때, 예수님 없이는 정작 내가 살아도 산것이 아니니까, 여전히 두렵긴 마찬가지여도 앞뒤 잴것없이 죽어야한다면 그냥 죽는거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의 목사님 말씀처럼 아직 이르지 않은 일로 미리 염려하여 아예 관두겠다라는 것은 너무나 말도 안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이렇게 비겁하고 졸렬한 생각만하는 한심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저를, 주님은 그마저도 모두 알고 계시면서도 이런 저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제가 잘나야만 주님을 사랑할 수 있고 또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란 겁니다. 예컨데 순교할 수 있어야만 제가 그분을 사랑할 자격이 되고  또 그런 조건부로 주님이 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9:13)

 

어폐가 있지만 제가 의인이 아닌 죄인임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며, 이렇게 추악한 죄인인것을 깨닫게 해주시고 이런 저를 대신하여 십자가 대속죽음을 베풀어 주시어 주님을 믿게 해주신 은혜가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3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4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3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6
4194 바트 어만의 ‘성경의 정통 왜곡’에 대한 반박논문을 읽고 [4] 정순태 2010-07-02 126316
4193 (광고) 창조와 진화를 통한 기원의 이해 세미나. file master 2021-02-09 109995
4192 성경 질문이 있습니다! [2] 행복 2021-11-15 33780
4191 입양된 양자 [3] 아가페 2016-07-04 25760
4190 자유게시판 글들의 제목이 수정되었네요~ [1] 낭여 2021-04-03 23763
4189 Unseperable Holiness and Mercy 박근희 2016-12-30 20497
4188 에베소서 6장 12절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의 해석? [1] 구원 2022-12-08 19709
4187 제가 한 단회적 방언은... [2] WALKER 2020-08-20 18048
4186 십자가 지신길, 비아 돌로로사 에클레시아 2011-12-21 8419
4185 지옥은 어디에 있나요? [1] 본본 2017-09-07 7686
4184 [새로운 신학 해석 제의] 갈렙은 에서의 후손인가?(민32:12) 정순태 2006-06-28 7479
4183 하나님 저랑 장난 하시는 겁니까??? [10] archmi 2006-08-28 6169
4182 은사는 하나님 뜻대로 주신다고 하는데 [1] CROSS 2022-11-28 6004
4181 요한계시록 13장16절-17절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5] hope 2021-04-18 5297
4180 [공개문의]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 정순태 2006-09-19 5248
4179 김주영님께 Re: Considering Hurricane & Homosexuality article 김유상 2005-11-15 5150
4178 본디오 빌라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한국의 사도신경 [6] 이준 2006-08-13 4862
4177 [이의제기] 정탐꾼 갈렙은 중보기도자 훌의 아버지인가? [3] 정순태 2005-12-09 453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