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려요

조회 수 171 추천 수 0 2022.03.13 04:58:05

자살하면 새하늘과 새땅 못들어가나요?새하늘과새땅만 바라보고살았는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힘들어서 좀 쉬고싶네요 하나님이 자살하면 지옥간다면 중요한문제니 성경에 기록해두셨을것같은데..


토마토

2022.03.13 07: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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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hyjesusonly.com/questionok/7966

신자가 자살하면 구원이 취소되는지요

 

https://whyjesusonly.com/questionok/7970

윗 질문 보완글

 

 

참고 바랍니다

master

2022.03.13 1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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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님이 이미 답글을 찾아 링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지디니슴님 아무리 괴로워도 그런 나쁜 생각은 아예 곧바로 부인하시기 바랍니다. 사탄이 가장 좋아하고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생각입니다. 

지디니슴

2022.03.13 2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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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늘과 새땅에못가나요? 그게 중요해서요 저링크는 저번에 봤습니다

날마다순종

2022.03.13 22: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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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니슴님 이렇게 글로나마 이곳에서 뵐 수 있어 좋습니다.
지디니슴님이 얼마나 힘든지 저는 상상도 못하고 혹 안다해도 형제님이 느끼는 고통을 조금도 나누지 못함을 압니다. 다만 세상에서 오직 주님만은 형제님과 나보다 더 우리를 잘 아시며 우리를 세상에 나게 해주시고 또 주님을 믿게 해주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형제님이 말한 그 새하늘과 새땅을 소망하며 살아갈 수 있게 말이죠.

 

간단히 답부터 드리면 주님이 택하여 부르신 자는 절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만이 모든 생명의 주인이시며 특히나 우리 신자의 인생은 그분께서 주관하십니다. 당연히 우리의 생명 역시 그분이 주인이십니다. 

 

저는 불신자 집안에 나서 비교적 소시적에 주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구원 받지 못해 지옥 가는 것이 가장 두려웠으며 이젠 예수님을 믿게 되어 정말 다행이란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이곳 사이트를 알기전까지 주님 믿는 믿음을 주신 이유를, 그 부르신 이유를 별로 고민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즉 소명의식이 전무했습니다. 물론 당시에 복음을 전하며 가족과 친구들을 전도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되돌아보면 빛과 소금으로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내어 불신자로 하여금 절로 주님을 경외케 하고 찬양하게끔 하는 모습이 아닌 그저 교리와 예수님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겁박으로 그쳤던 것 같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이지만 그 부르신 이유를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무슨 대단한 일을 시키려고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고 악하고 죄로 점철된 이런 저조차 사랑하셨기에 부르셨고 주님께서 내게 주신 그 사랑을 본받아 내 주위이웃에게, 이웃이 아직 벅차고 힘들다면 바로 내 가족부터 주님이 주신 그 사랑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내 그릇이 작은지라 눈에 띄지 않는 별것 아닌 작은 일이라도 순종하여 충성하기를 소망하며 저는 그것만으로 충분히 족하고 기쁩니다. 물론 옛 본성이 남아 있어 그것 또한 결코 쉽지 않치만 날마다 조금씩 주님 닮아가기를 소망하며 그렇게 하는 것이 주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이며 또 기뻐하시는 일이라 믿고 있습니다. 

 

많이 힘드신데 제 이야기를 두서없이 주절댔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디니슴님도 주님께서 부르신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저와 같을수도 아니 그 이상일 수도 있을테죠.
다만 그 어떤 상황이던 우리는 이것 하나만은 절대 잊지 않고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땅을 살아가야합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죽이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하고 계신 것을 말입니다.

토마토

2022.03.14 03: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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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니슴님 윗 링크를 보셨군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저같은 경우도 늘 자살을 묵상하고 자살카페를 가입한다던지 하루 걸러 자해하는 등 늘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렸습니다. 신앙생활을 시작하고나서도 고질적인 우울증과 정신적 학대의 문제로 자살하려는 마음을 먹었던 때가 있었는데 다만 스스로 자살하는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배교하는 일이라는 것은 알았기에

하나님이 두려운 마음에 한밤중에 으슥한 골목에 앉아서 누가 제발 강도살인을 하건 성폭행살인을 하건 죽여주길 기도하며 동틀때까지 앉아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엘리야가 넉넉하니 제 목숨 거두어 달라는 성경을 읽기 전이였고 그런 내용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후에 그 부분을 읽고 정말 하나님이 내 목숨을 지켜주셨구나, 하나님을 배신하는 일을 저지르지 않게 도와주셨구나 하는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살하고 싶다는 마음은 하나님보단 스스로에게 집중하고 나의 상황, 형편에 집중하여 하나님을 잊을때 생겨납니다. 지금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가 같은거죠. 저같은 경우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신자에게 계획하신 바를 다 이루실때까진 그 목숨을 거둬가시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하물며 신자에게 계획하신 바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일은 더더욱 아닐꺼라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결국 늘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신자로 하여금 스스로 목숨을 끊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는 행동은 절대 할 수가 없으며, 또 하나님께서 그러지 못하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로다

(시편 62:5-6)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제가 자살하고 싶을때마다 깊이 깊이 묵상하는 말씀구절입니다.

저도 예전에 자살하고 싶을때마다 성경에 자살해도 용서해준다는 구절은 없나 찾아봤었는데요...

그런 구절이나 부활하지 못하나 하나를 찾기보다는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것이 안식과 행복으로 가는 걸음입니다.

지디니슴

2022.03.14 03: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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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 괴로운건 참겟는데 목디스크로 인한 신경통증이 너무견디기힘드네요ㅜㅜ 병원도 많이다녀봤는데 ...저도 기쁜마음으로 주님오실날 기다리고싶습니다ㅜㅜ

날마다순종

2022.03.14 04: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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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에 자신이 넘치던 사람중 한명이었는데... 그 교만함때문이었을까? 허리디스크가 생겨 지금 달고 삽니다^^;; 심할때는 칼로 베이는 듯 한 통증으로 기어다닐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추신경 눌림으로 인해 엉덩이와 다리가 몹시 저립니다.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라 하여 하지 않고 병원에 다니기도 했었으나 그때뿐이고 결국에는 허리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을 알게되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선 버틸만 합니다만 무언가 허리를 조금이라도 숙인 자세로 길게 하는 일은 바로 통증이 와서 힘듭니다. 목디스크는 잘 모르지만 비슷할것 같은데,,, 잘 버텨냅시다!^o^ 

토마토

2022.03.14 0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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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감히 그런 육체적, 물리적 고통을 상상할수야 있겠습니까...

제가 목사나 신학자는 아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죽고싶을때 묻지 않고 그냥 죽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지디니슴님 처럼 하나님 안에 계신 분들은 늘 그분의 뜻은 어떨지 묻고 또 천국을 소망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뭐 어떤 말이나 위로로 지금 지디니슴님의 상황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을까요...

다만 기쁜마음으로 주님오실날 함께 볼 수 있도록 적은 도움이겠지만 늘 기도할게요

master

2022.03.14 05: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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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니슴 천천히 십자가의 주님을 묵상하며 기도하여서 영적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절대로 그런 생각을 먹어선 안 됩니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지 않는 것, 회심하지 않은 것, 심판, 영원한 지옥 형벌, 구원 밖, 새 하늘과 새 땅에 못 가는 것 전부가 동일한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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