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영혼 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122 추천 수 0 2022.04.13 17:26:11

성경에서 사울은 무당에게 사무엘의 영혼을 불러달라고 하였으며, 그 사무엘 영혼과 대화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당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마귀를 접하는 사람이고, 이런 무당이 죽은사람의 영혼을 불러낸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즉, 무당이 사울의 요청을 받아 불러온것은 마귀가 사무엘의 영혼을 빙자하여 사울을 속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성경적으로 봤을때도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산 사람과 대화를 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꿈이든, 환상이든, 천사같이 잠시 영적인 모습으로 이 땅에 왔든지 등등 어떠한 방법으로 산사람과 접촉이 가능한지 아니면 성경적으로 불가능한지 산학을 전공한 제 친구와 얘기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 전도사님으로 활동중인데요...

 

그 전도사님 친구가 하는말이 뭐냐하면...

 

성경이 물론 이미 죽은 사람의 영혼은 마지막 심판을 받고 천국 or  지옥으로 가기전 잠들어있는 상태라 말하고 있고, 사울이 만난 사무엘의 영혼은 무당이 불러냈으닌깐 마귀가 빙자한것이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면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죽은 사람의 영혼과 산 사람과 접촉이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경험을 말해줬는데요...

 

자신의 친할아버지가 불신자였는데, 돌아가시기 몇달전에 다행이 예수님을 접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친할아버지가 진실되게 예수님을 믿었는지 못믿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할아버지가 죽으신후 몇일뒤에 꿈을 꾸었는데... 자신의 꿈에서 친할아버지가 너무나도 아름다운곳에 예수님과 함께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할아버지는 꿈속에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제 친구는 친할아버지가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갔다고 확신했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꿈속에서 예수님이라는걸 단번에 그냥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친할아버지가 머물른곳이 천국이였다는걸 단번에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할아버지의 영혼과 대화는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제 친구가 친할아버지 생각에 그냥 별 의미없는 꿈을 꾼거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목사님한테 묻고싶은거는 하나님의 허락안에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산 사람과 접촉을 한다는게 가능한가요?? 그 방식이 꿈이든, 환상이든, 천사같이 영적인 모습이든지 ...


master

2022.04.14 03:38:20
*.115.238.222

그 전도사님의 개인적 경험을 제가 왈가왈부할 수는 없습니다. 원론적으로 따져서 꿈의 대부분은 자기 생각의 연장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계시되 친할아버지의 영혼과 대화는 하지 못했다고 하니까 더더욱 천국 갔으면 하는(마지막 영접으로 구원 받았는지 여부는 아무도 모름) 간절한 바람이 꿈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마찬가지로 (논리적으로는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무슨 일이든 가능하지만) 원론적으로 말해서 하나님이 당신께서 성경에 계시한 진리를 당신께서 어기실 리는 없습니다. 꿈, 환상, 천사 같은 영적 모습 등은 매번 인간 쪽의 착각 환각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각 개인의 개별적 전후상황은 본인만이 아니까 본인이 자기 믿음으로 분별 판단할 문제일 것입니다. 그럴 수 있다 없다 혹은 실제로 그랬다 아니다를 떠나서 본인이 그 일을 자기 믿음의 위로 권면 도전 깨우침 등으로 받아들일 수는 있고 그것을 굳이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행복

2022.04.14 06:50:45
*.6.205.86

사울의 요구로 무당이 불러낸 사무엘의 영혼(마귀가 빙자함)과 다르게, 예수님이 변화산에서 모세 그리고 엘리야와 함께 야고보, 요한, 베드로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천국에 있던 엘리야와 모세의 영혼을 직접 데리고 자신의 제자들앞에 함께 나타나신건가요?

 

엘리야와 모세가 천사같은 영적인 모습으로 제자들앞에 나타난거면, 정말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힘으로 하늘에 있던 자들도 산 사람과 접촉도 할수있고 대화도 할수있는걸로 볼수있는지요?

master

2022.04.14 07:52:59
*.115.238.222

틀림없이 다시 물어보리라 예상했던 대로 질문하셨네요. 원칙적으로 하나님에게 못하실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변화산 사건(마17:1-13)은 제자들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완전히 확신시키고 또 그 전에 제자들 중에 죽기 전에 당신께서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예언한(마16:28) 것을 실현시키려는 뜻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특별한 정황과 목적이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신약시대 이후에는 예수님의 정체성과 권능에 대해서 정확히 깨우쳐주는 성경이 완비되었고 신자에겐 그럴 수 있도록 성령님까지 내주해주십니다. 따로 더 이상 당신에 대해서 그런 방식으로 증명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직통계시나 초자연적 이적도 거의 없어진 판국에 굳이 그런 방식(사탄과 그 졸개들이 사람들을 겁주는 방식)으로 당신을 증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당신되심을 신자들에게만 정확이 계시해주십니다. 그것도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통해서입니다. 그 계시도 이미 주신 성경과 성령으로 충분하고도 넘치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진리의 말씀의 종교이며 그것은 성경만으로 확증되었기에 다른 방안은 필요 없습니다. 십자가 복음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천국 영생을 얻었다는 확신을 가졌다는 뜻이므로 굳이 죽은 자와 교통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그러면 기독교도 사탄의 종교와 맥을 같이 한다는 쓸데없는 오해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으로선 하늘에 있던 자들로 살아있는 사람과 접촉하고 대화를 시킬 이유도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죽은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모세와 선지자들"(구약성경을 뜻함)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고 가르쳤습니다.(눅16:31) 하나님에게 하지 못하는 일은 하나도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당신의 뜻에 맞지 않아서  하지 않는 일도 그만큼 많으며 이 일도 그런 범주에 속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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