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의 교제에 대한 질문

조회 수 64 추천 수 0 2022.04.15 06:47:55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항

 

 인간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질문 드립니다

 

 제가 신학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의 구원의 여부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는지 도와주고 가르쳐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학적인 책을 읽으면서 뭔가가 깨달아지거나 뭔가를 알게 되면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만약에 천국에 가게 되면 누구를 가르칠 필요가 없게 될텐데

 

 그렇면 제가 하나님을 즐거워하거나 영화롭게 할 이유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면 여기서 저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신 분 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가고 싶어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즉,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천국에서 하나님을 즐거워한다... 는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연애도 해본적이 없고 또한 사람들하고 말도 섞어본적이 없는지라

 

 사람들하고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게 과연 재밌는 일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거나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어떻게 재밌는 일이 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설명 부탁 드립니다 

 

 

 

 

 

 

 

 


master

2022.04.15 07:52:49
*.115.238.222

천국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며 하나님은 절대로 악하고 추한 것과는 일초도 공존할 수 없습니다. 천국은 그래서 모든 악하고 추한 것들 자체가 아예 존재할 수 없는 곳입니다. 신자가 이 땅에서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서 본성 안에 남아 있던 죄의 찌꺼기까지도 순간적으로 다 없어지면서 예수님처럼 영화로운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그래서 천국에는 완전한 진리, 아름다움, 선하심, 사랑 등만이 있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과 영원토록 순전한 교제가 가능해지며 계시록에서처럼 매일 새롭게 그분을 찬양해도 전혀 지겹거나 싫지 않고 오히려 더 기쁨과 사랑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에선 하나님을 정말로 완전하게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신자가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규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천국에선 굳이 그것을 지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땅의 불완전했던 영적상태가 그곳에선 완전히 거룩해지므로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그 전에 이 땅에서부터도 정말로 거듭난 신자라면 삼위 하나님을 자연스레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분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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