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베풀고 자선사업(?)같은 것도 하지만....

 

 글쓰신 분이 자신의 인생과 교회인생, 사기당한 인생

 

및 현재의 방값도 못내는 처지를

 

구구절절 딱한 사정을 적으면서

 

계좌번호에 조금이라도 좋으니 돈을 지원해달라는 글이었습니다.

 

복붙 한 것을 보니 우리교회 뿐만 아니라

 

그냥 교회 인터넷 카페 돌아다니면서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는데...

 

(우리 교회 교인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 의문이 들긴 했는데

 

가난한 학도의 장학금 등의 교인들이 모아서 주는  것과 뭔가 다른 느낌입니다. 뭐랄까 교인들의 동정심을 유발해서 구걸하려는 느낌?

 

구걸하려는 자를 외면하는 것이 비성경적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렇다고이런걸 다 받아주면

 

비유하자면 교회가 노숙자들이 점거하는 소굴이 되는 느낌입니다

 

노숙자들이 점거한다는 것의 부정적 늬앙스가 감히 더러운 노숙자가

 

 

이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교인으로서 그리고 만약 박목사님 교회에서도 이런 느낌의 금전적인 도윰이나 노숙 등의 지원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master

2022.08.28 01:46:28
*.115.238.222

교회는 빈민구제가 근본 소명이 아닙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가부간 선악간 성경적 판단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천국복음을 전하러 왔고 제자들에게 그 일을 위임했지 현실 고난을 해결해 주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 걸인에게 금과 은은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해서 구원해주었습니다. 

 

대체로 각 교회마다 구제에 대한 원칙을 정해 놓습니다. 그런 규정이 없으면 그 때마다 구체적 상황을 알아본 후에 교회 경제 사정에 비추어 (개인이라면 자신의 여유와 생각과 믿음에 따라) 적절한 절차에 따라서(교회에 구제에 대한 규정은 없어도 경비지불절차에 대한 규정은 반드시 있음) 판단 결정 시행하면 됩니다. 

 

참고로 말씀하신 것 같은 도움 요청 글이 이 홈피에도 여러 번 올랐는데 저는 매번 글을 삭제한 후에 회원가입을 차단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3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4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3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7
2817 회개로의 부르심 에클레시아 2011-09-26 459
2816 자신이 정말로 믿음 안에 있는지 시험하세요! 에클레시아 2011-09-23 459
2815 의로운 사람 요셉 [3] 배승형 2013-05-10 458
2814 한국 선교 100년 역사 [1] 에클레시아 2011-11-24 458
2813 기도를 한 뒤에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 에클레시아 2011-09-26 458
2812 신앙의 연극배우(2) 사라의 웃음 2011-09-30 457
2811 그리스도께로부터의 기쁨 에클레시아 2011-12-07 456
2810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라! 에클레시아 2011-11-18 456
2809 나에게, 그 고백을 좀 해줄수는 없겠니..? 에클레시아 2011-11-08 456
2808 하나님 모양을 한 빈공간 사라의 웃음 2011-10-05 456
2807 신앙의 연극배우(1) [1] 사라의 웃음 2011-09-30 456
2806 하나님의 오래 참아주심을 멸시해서는 안된다 [1] 에클레시아 2011-09-23 456
2805 자신의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1] 에클레시아 2011-11-29 455
2804 신자들이 죄에 대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이유 [3] 에클레시아 2011-11-15 455
2803 한가한 이 시간은 하나님의 귀한 선물 [2] 사라의 웃음 2011-11-05 455
2802 하나님의 분노 에클레시아 2011-12-28 454
2801 시므온과 안나처럼.. 사라의 웃음 2011-11-26 454
2800 놀라운 성령의 역사 연대기 에클레시아 2011-11-18 454
2799 진정한 회개는 죄에 대한 슬픔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 이다! 에클레시아 2011-10-08 454
2798 반지의 제왕 신앙 패러디 - 마귀와 대적하라 에클레시아 2011-12-05 45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