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남자답다' '여자답다' 라는 말도 사회적으로 안쓰이는 추세입니다

 

이런 말 하는 것 자체가 '성역할에 대한 편견을 심화시키며 고정과념이며 성차별적인 발언이다' 라는 지적과 함께

 

 

'남자는 이래야하고 여자는 이래야한다 라는 생각을 깨야한다.

 

   너 답다 라는 말로 충분하다 '

 

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8년 전 kbs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언니가 여동생이 자꾸 벌크업만 해서 걱정이다 시집 못가는거 아닌가 해서 고민이다 라고 해서 나왔는데

 

당사자 여동생은 '난 결혼생각이 없다. 여자라고 해서 여리여리해야하냐. 나는 근육량 운동을 늘릴거고 지금처럼 우락부락한 내 몸매가 맘에 든다'라고 했는데요.

 

당시 방청객 분위기 뿐만 아니라 자막에서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그게 불과 8년 전인데 다시보기 영상으로 얼마 전에 올라왔을때는 댓글에서 

 

"멋진 여자네.  왜 여성은 이래야한다는 거에 대한 강요를 하는지 원"

 

"결혼 왜 함 ㅋㅋㅋ 자기 만족하면서 살겠다는데 마치 결혼을 하지 않는 여성, 남성만큼 벌크업을 한 여성을 이상한 눈초리로 보는 저 시대가 끔찍하다"

 

라는 댓글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남성과 여성에 대해 고정관념적인 부분이 깨지고 개방적인 부분도 좋다만, 

 

성경적 가치관과는 맞지않는 것 아닌가 생각도 들어서 의문이 듭니다.

 

1. 남녀의 구별은 분명히 있는 것이 성경적인데

 

   남성미, 여성미 같이 어떤 특정 성별에 고정된 아름다움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성경적인 건가요?

 

  저는 건강한 근육미가 넘치는 남성, 그리고 눈길이 가는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여성이 성경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말하는 남성미와 여성미에 합당한 것 같은데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차이로 인해 같은 근력 운동을 해도 

 

    남성에 비해 어깨가 넓어지고 근육이 우락부락해지는 것이 어렵습니다.

 

    곧, 그것을 극복하고 엄청난 운동량으로 일반적인 남성보다 운동선수급으로 몸이 좋은 여성분들은

 

     만약 성경적으로 정해진 남성미와 여성미가 있다면

 

     성경적으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자신의 몸을 단련하는 것인가요?

 

     분명 하나님은 창조섭리로 여성호르몬을 통해 여성은 출산 및 육아에 맞게

 

     근육보다는 지방이 더 쌓이는 몸으로 창조하신 것은 맞는거 같기도 한데요.

 

    근육이 아니라 일종의 성적인 매력이 있게끔 몸을 단련하는 것이 성경적인 여성상인지요?

 

    반대로 남성 중에서도 여리여리하고 본인이 화장이나 꾸미기를 좋아하고 미소녀처럼 보이기를 좋아하는 남성        이   있다면 (성 정체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그런 것을 통해 미적인 추구하시는 남자분들)

 

        남성답지 못하고 근육량을 늘리지 못한 것인가요?

 

 

 

 

남성답다 여성답다 라는 말 자체가 성차별적인 발언이 된 지금

 

 바뀌는 세상속에서 궁금해서 질문드려 봅니다.

 

ps>우리나라의 국보, 세계 여자 역도선수계의 전설적인 한 획을 그은 자랑스러운

 

     장미란 선수도 기독교인이시네요.

 

    지금은 용인체대에서 교수님하고 계시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성경의 여성상과 남성상에 대해 고민을 해보셨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하네요 ㅎㅎ

 

     


master

2022.10.14 04:03:26
*.115.238.222

하나님은 남자나 여자나 당신의 형상을 닮게 만드셨습니다.(창1:27) 특별히 남녀를 서로 돕는 배필로 만드셨고(창2:18) 남자에게 부모를 떠나 가정을 이룰 책임을 부여했습니다.(창2:24)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함께 도와서 그분의 영광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갈3:28)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또 상호 인간관계를 맺어 가는데 남녀라는 성 정체성은 물론 그 외모는 결코 어떤 장애도 되지 말아야 합니다. 남녀는 긱기 현실 삶에서 맡아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만 다릅니다.(창3:17-20)

 

질문 둘을 주셨지만 각기 답변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신체도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선물인지라 각 개인이 자기 형편에 맞추어 남자도 자기 신체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여자도 자기 신체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꾸면 됩니다. 극단적인 페미니즘이나 극단적인 안티 페미니즘, 둘 다 성경은 반대합니다. 남자답게 여자답게라는 말도 그 의미가 문맥상 상식적 수준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바라면 당연히 사용가능하고 또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남녀의 성정체성은 분명하고도 건전하게 분별 구분 유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5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5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702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65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8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200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59
3412 질문드려요(고난과 천국상급) [2] 지디니슴 2022-10-25 84
3411 구약 신앙인들의 구원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10-21 129
3410 뱀이 흙을 양식으로 삼다? [5] 구원 2022-10-20 137
3409 하나님의 생각을 알려고 하는게 죄 인가요 ??? [1] CROSS 2022-10-19 109
3408 사울의 제자들? [5] 구원 2022-10-14 142
» 남자답게, 여자답게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10-13 168
3406 잘문드려요(예수님의 자기 예언?) [1] 지디니슴 2022-10-12 80
3405 담임목사 설교에 관하여...(번영신학, 귀신론) [1] 데자와 2022-10-11 153
3404 4복음서 속 예수님께 여인이 향유를 부은 사건은 모두 동일한 사건인가요? [4] 요셉_ 2022-10-09 326
3403 예수님 혼자만 있었던 순간에 대해 성경기록이 가능했던 이유? [2] 요셉_ 2022-10-08 130
3402 용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5] 행복 2022-10-07 167
3401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2] 요셉_ 2022-10-07 139
3400 기도의 깊이에 대한 질문 [1] CROSS 2022-10-06 107
3399 지난번 답변 감사합니다. [3] 김상욱 2022-10-05 192
3398 성화와 그리스도를 아는 영적인 지식에 대한 질문 [3] CROSS 2022-10-04 85
3397 C.S. 루이스 책 중에서 읽을만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2] CROSS 2022-10-04 351
3396 질문있어요(속인 사람과 속은 사람) [3] 꼬기 2022-10-03 103
3395 빌라도의 시인과 베드로의 부인에 대한 질문 [1] 오주 2022-10-03 60
3394 질문있어요(제 2의 기회) [2] 꼬기 2022-10-03 110
3393 목사님. 마땅히 여쭤볼 곳이 없어서 .... 교회를 옮기는 문제를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1] 김상욱 2022-10-02 18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