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목사님이 몇 일전 답변해주신 예정론에 대한 글을 읽고 제가 생각한 것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1. 인간에게 죄에 대한 책임이 100%있나요?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면 인간의 책임이 100%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인간이 죄를 안짓고 사는 것이 가능한가로 생각하면 인간이 신적인 존재로 창조 되지 않았기에 죄를 안 지을 수 없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이 지옥 심판을 받는 것은 너무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들이 죄와 행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용으로 사용될 수 있어 안 좋은 생각인 것 같지만 계속 이런 생각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2. 신자는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깨닫는다고 하는데 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깨닫는 것이 내가 죄인이기에 죄의 심판을 담담히 받아드릴 수 있는 태도도 갖추고 있는 것인가요?
제가 이런 1번, 2번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예정론에 대한 반발심을 없애고 싶어서 계속 생각하다가 내가 만약 죄인임을 완벽히 인정하고 죄의 심판을 담담히 받아드릴 수 있는 태도를 갖추면 가능하단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