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에 대한 질문

조회 수 77 추천 수 0 2023.05.27 19:53:30

 

 

  

 

 

      성경을 읽는것만으로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을 가질 수가 있나요 ???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택자들에게 하나님 자신에 대한 경외함을 가지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 부탁 드립니다

 

 

 

 


기호

2023.05.28 0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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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가 어떤 분인지 진정으로 알면 경외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창조주를 안다고 하면서도 경외심이 생기지 않는다면 창조주를 참으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의 창조를 선포한 성경의 첫 말씀이야말로 피조물이 참으로 창조주를 경외하게 하는 근거입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창조주가 피조물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피조물이 피조물임을 참으로 아는 것입니다. 자신이 피조물임을 진실로 알고, 그리하여 더할수 없이 악하고 비참한 자신의 처지를 진정으로 깨닫게 되면 누가 그러라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자신을 존재하게 하신 분께 돌이키게 됩니다. 근원을 찾아 회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회개이고 믿음이며 구원입니다.

창조주는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거나 피조물을 절망적 상황에 빠뜨려 억지로 자신을 경외하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당신께서 스스로를 계시하신 성경의 모든 말씀을 통해 당신께서 사랑으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이 진정으로 당신의 품으로 돌이키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사랑과 긍휼 그 자체인 분입니다. 샬롬!

master

2023.05.29 05:18:17
*.115.238.98

CROSS님 이순신 장군 같은 세상 위인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려면 그분의 성품, 인격, 태도, 실력, 인간관계, 삶의 방식, 가르침, 평생의 업적, 등에서 의롭고 존경할만한 부분이 많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도 마찬가지로 그분에게 의로운 측면이 많다고 정확히 알아야만 생깁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19,20)

 

기호님의 친절하신 설명대로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을 당신의 형상을 닮게 만드시고 모든 자연 환경을 인간을 위해 가장 최적하게 미리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내면에는 피조물인 자신과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본성적으로 심어져 있으며, 자연의 위대함 정교함 완전함 등에서도 그분의 거룩한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아가 각자의 인생과 세상 역사를 통치하시는 방식에서도 그분의 전지전능성과 선하심을 체험 인식 감사 경배할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신학적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받아 누릴 수 있는 일반은총을 누구나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일반계시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아담의 타락으로 모두가 하나님을 거역 대적하면서 두려워하지도 찾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인간 본성에 심어준 당신에 대한 경외심 내지는 경외심을 가질 수 있는 심성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문하신대로 택자에게 그 경외심을 되살릴 필요가 있게 되었습니다. 택한 자에게는 특별은총을 베풀되 특별한 방식으로 그 의미를 온전히 알게(특별계시) 해주어야만 합니다. 

 

바로 당신의 독생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인간의 죗값을 대신 치르게 하고 택자에게 성령이 역사하게 해서 그 은혜를 믿는 자를 구원해주시는 은혜입니다. 구원 후에도 성령님이 내주하셔서 평생 동안 삼위 하나님의 보호 인도 아래에서 아름답고 거룩한 인생을 살게 해주시며 마지막날에는 영광스런 부활로 이끌어 주십니다. 이것은 특별은총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4 & 18)

 

그런데 예수님과 그 십자가는 이천 년 전의 과거 사건입니다. 후대 사람들에게 그 진리와 은혜를 알게 해주어야 하므로 성경을 저작케 하고 성령으로 그 의미를 온전히 깨닫게 해주셨는데 이것은 특별계시입니다. 택자에게는 특별은총을 주시고 특별계시(예수님의 성육신과 그 십자가 구원 진리를 기록한 성경)를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회복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하자면 택자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성령으로 거듭남으로써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에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깊이 또 정확히 인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후에도 평생토록 성령님의 인도 아래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교제 동행하면서 그분의 은혜를 삶에서 더 깊이 체험적으로 누려야 합니다. 그럼 자연적으로 이전의 일반계시를 통해 알 수 있는 일반은총에 대해서도 더 정확히 또 깊이 인식하게 됨으로써 그분에 대한 감사 경배 찬양도 배가됩니다.  

 

요컨대 "성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읽지 않으면 절대로 그분에 대한 진정한 경외심을 가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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