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율법과 신약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3.06.29 04:08:14

기독교에선

 

구약의 율법은 신약으로 대체되었기에 

 

현대 사회에서 받아들일수 없는 사람을 돌로 쳐 죽이라느니 같은 내용이나

 

돼지고기 먹지 말라는건 (일부 종파에선 지키긴 합니다만)

 

아무 의미가 없고 고대 이스라엘인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또 기독교에선 구약 율법 기준으로 현대사회의 죄악을 정죄하는 설교가 있기도 합니다

 

어떤면에선 모순이라 볼수도 있을텐데 이 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master

2023.06.29 05:17:15
*.115.238.98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9:9-10) 장막은 구약의 성막을 말하는데 구약의 율법 중에 제사법(동물희생)과 정결법은 개혁할 때까지, 즉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만 임시적으로 맡겨 두었다고 합니다. 그런 법들은 예수님이 오신 후에 폐지되었다고 성경 자체가 선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결한 음식에 대한 구분도 없어졌습니다.(롬14장)

 

성경은 또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예컨대 율법에서 이혼증서로 남편의 요구로 아내와 이혼할 수 있게 되어었으나, 간음한 연고 외에 그래선 안 되고 나아가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도 간음이라고 가르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마5:27-32) 예수님은 결혼에 대해서 구약보다 더 엄격하게 규정했고 나아가 죄의 본질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더 정확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율법 중에 도덕법, 사회법 등은 그 문자적 규정은 현대 사회와 적합하지 않아도 그 정신은 지금도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율법은 구원의 방안이 아니라 도덕적으로 선하게 살고 공동체가 함께 사랑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라는 뜻으로 주신 것입니다. 구원은 신구약 시대 공히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제사법과 정결법 외에는 지금도 율법을 주신 목적에 따라 그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함께 가르쳐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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