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자에 대해 (2)

조회 수 81 추천 수 0 2023.07.19 22:36:21

이긴다의 정확한 기준이 뭘까요

어느 정도가 이기는자이고 지는자일까요

신자가 항상 죄에대해 이기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럼 단순히 배교하지않는게 이기는건가요?

구원을 받았다 하는데 죄와 세상에게 자주 넘어지는 사람도

이기는자라고 봐야하나요?

 

 


실력만큼

2023.07.19 23:55:39
*.111.25.38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본래

의지로써 유혹과 중독 그리고 죄를 이길 실력이 없습니다.

 

인생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둔 거듭난 신자라 할지라도

평생이 죄와 씨름하는 고통의 연속이며

그럼에도 결국에는 하나님을 향해 가는 것만이

유일하게 죄와 세상을 이기는 길입니다.

 

죄를 이기는 실력은, 방법은

처절하게 하나님께만 붙어있는 것뿐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경각심,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물론 중요하며

 

무엇보다 세상적 유혹과 고난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으로 족해 기쁜 마음으로

죄를 멀리하는 자발적 항복이 있어야 합니다.

 

 

 

저도 말 하기는 쉽지만,

정작 이대로 살기는 (믿음의) 실력이 없어서 참 어렵습니다.

CROSS

2023.07.20 00:30:03
*.150.92.130

 

  예수님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예수님처럼 행하고 싶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싶고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싶다면 이것은 곧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이 자신에게 있다는 증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천국은 마치 시험을 잘쳐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구원은 천국에 가는것을 뜻하는것이 아니라 예수님과의 교제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천국은 영원히 예수님과 교제하고 싶고 예수님처럼 되고 싶은 사람만이 들어갈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기 싫어하는것을 영원히 할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천국은 영원히 예수님과 교제하고 싶고 영원히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거룩함에 대한 갈망이 있는 자들만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어떤 사람은 더욱 더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것이고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거나 애통하는 사람이 있을 것 입니다

 

  결국, 지옥은 예수님을 미워해서 스스로 들어가는 곳이고 천국은 예수님을 사랑해서 이끌리듯이 마치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곳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master

2023.07.20 02:44:14
*.115.238.98

이미 '실력만큼'님과 'CROSS'님이 정답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죄를 이기는 구체적인 기준은 따로 없으며, 상기 두 답변처럼 평생토록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자주 넘어지는 자"를 이기는 자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1) 질문에 대해 제가 답변드린 대로 참 신자라면 내주하신 성령님이 반드시 회개로 인도해서 죄에서 다시 일어서게 해주십니다.

 

이에 대해선 제가 지금 "거룩하게 살 수 있는 비결" 시리즈로 주일 설교를 하는 중이므로 그 글들을 꼭 참조하십시오. 그리고 아래의 글도 다시 읽어보십시오. 마침 어제 아침 묵상이 이 주제와 연결되므로 아래에 다시 인용해보겠습니다.

 

"다른 모든 종교의 믿음은 사안마다 의롭게 행동하려 노력해야 한다. 기독교의 믿음은 자기 인생 전체를 하나님의 뜻에 맞춰 꾸려가려고 쉬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한가지 사안에서 의롭지 못하면 믿음마저 실패한 줄 착각하는 신자가 의외로 많다." 

 

예수 믿은 후에 짓는 죄와 구원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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