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6장 9절 해석?

조회 수 82 추천 수 0 2023.11.05 15:58:37

 누가복음 16장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ㅡ>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그들이 누구이며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는 무슨 뜻인지요? 

 


master

2023.11.05 16:24:41
*.115.238.98

예수님의 비유 중에 난해한 말씀으로 꼽히는데, 이전에 주일 설교로 한 번 다뤘습니다. 아래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돌아온 탕자" 시리즈 설교 전체나, 그 앞의 "불의한 청지기 비유"의 설교도 함께 참조하시면 됩니다.)

 

(눅16:8,9) 친구들 덕분에 천국 갈 자신이 있는가?

 

구원

2023.11.05 17:14:43
*.144.49.124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시리즈 설교를 읽었습니다만

위 구절이 이해가 안됩니다.

master

2023.11.05 17:29:47
*.115.238.98

상기 설교 중에 인용한 아래의 글을  잘 읽어 보십시오. 

 

**********

 

평소에 어떤 사람도 그 민족 계급 신분 성별로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대하고 특별히 어려운 사람은 언제나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고는 그럴 수 없습니다. 율법사는 상대가 되돌려주는 사랑을 보고 친구를 사귀었지만 사마리아인은 상대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먼저 다가가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의 사람 자체가 빛의 아들이었기에 의로운 일이 몸에서 우러나왔고 재물도 의롭게 사용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면 재물이 없어질 때에 친구들이 영주할 처소로 영접할 것이라는 말씀의 뜻입니다. 평소에 비유의 사마리아인과 같은 생각과 자세로 살고 있다면 친구들과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마련이라는 것이며 또 그런 자는 당연히 천국으로 영접된다는 것입니다. 돈을 의롭게 사용한 행위 때문이 아니라 돈 대신에 하나님만 주인으로 모시고 실제로 그렇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을 차별 없는 진정한 사랑으로 섬겨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었기에 결과적으로 친구들이 천국으로 영접하는 셈이라는 것입니다.

 

*********

 

쉽게 말해서 돈을 주인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만 주인으로 모시는 자는 돈의 많고 적음에 구애 받지 않고 그 돈으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도와줍니다. 그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행위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셨기에) 것입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눅12:3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1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3
3930 안녕하세요, 목사님 [1] Karen Kim 2006-04-02 1088
3929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법 내안의나 2006-04-04 1331
3928 [묵상나눔] 모세의 위대성(1) 및 (2) [1] 정순태 2006-04-07 1951
3927 [re] [묵상나눔] 모세의 위대성(1) 및 (2) 김우승 2006-04-07 2042
3926 운영자 목사님.. 리디아 2006-04-14 1851
3925 위대한 모세인가 > 위대한 하나님이신가 ? 이준 2006-04-14 1387
3924 [re] 운영자 목사님.. 운영자 2006-04-15 1558
3923 삶의 단한가지 소원 [1] 허경조 2006-04-24 1129
3922 한국을 향한 이스람의 공격 전도 이준 2006-04-26 1253
3921 안녕하세요, 목사님 [2] 김형주 2006-04-30 1116
3920 [바보같은 질문 #1]이스라엘 민족과 나 자신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김형주 2006-04-30 1132
3919 [바보같은 질문 #2]하나님은 왜 인간의 범죄를 방조하셨나요? 김형주 2006-05-07 1125
3918 [바보같은 질문 #3]헌금을 무명으로 하면 성경적이지 않은것인지요? 김형주 2006-05-12 1381
3917 목사님께 산마루 2006-05-12 1675
3916 [re] 목사님께 운영자 2006-05-12 1479
3915 목사님 삼위일체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이대웅 2006-05-18 1305
3914 주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1] 박승규 2006-05-20 1231
3913 [묵상나눔] 종교성의 허와 실 [3] 정순태 2006-05-27 1547
3912 목사님. 히4:3 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준 2006-06-01 1696
3911 [re] 목사님. 히4:3 에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 운영자 2006-06-02 147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