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추운겨울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속사람(생각, 가치관, 행동)이 어떻게 바뀔수 있는지 궁금하여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34년동안 불성실하고, 다른 사람을 두려워하여 비굴하게 하여서 무시를 당하며 살았던것 같습니다.

직장을 1년이상 잘 다녀본 경험이 없이 매번 쫒겨나는 것으로 끝이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쉬고있는 제 모습도 너무 많이 게으릅니다.

다른 사람을 무서워해서 할말을 하지못하고, 비굴한 모습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얕잡아보이기도, 무시당하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을 다른 사람들처럼 문제없이 하고싶고, 성실하게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처음에는 조금 변하였으나, 최근에는 게으르지않은 습관도 잘 지키지 못하고 완전히 게을러진 제 모습을 봅니다.

요즘은 큐티 습관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 못할때가 많은데, 속사람은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기호

2023.11.16 21:53:56
*.142.187.123

1. 성경이 말하는 속사람은 새생명으로 거듭난 자를 가리킵니다. 

2. 생각, 가치관, 행동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생각과 태도를 바꾸려 애쓰고 좋은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다보면 자기자신도 모르는 새에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운동을 하는 습관을 기르면 건강해지고 덤으로 자신감이 생기며, 좋은 책을 많이 읽으면 바람직한 가치관이 형성됩니다. 

3. 혹 거듭남에 관한 질문이라면 박 목사님의 마태복음 강해를 처음부터 찬찬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무엇이든 하루 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안되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샬롬^^

 

master

2023.11.17 03:37:17
*.115.238.98

"속사람(생각, 가치관, 행동)"을 너무 포괄적으로 표현하셨는데다, 질문 내용은 일상적 삶의 태도와 방식을 뜻하고 있네요. 답변의 초점을 맞추기 힘든데도 기호님이 친절하게 조목 별로 정답을 다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과 가치관은 성령으로 거듭나서 예수님을 주인을 모심으로써 하나님 중심으로 바뀝니다. 그러면 행동도 새롭게 바뀐 생각과 가치관에 따라서 신자가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자연스레 바꿔나가게 됩니다. 말하자면 일상적 생활과 사회 활동도 예수 믿는 신자는 자연히 이전보다 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행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12월님은 지금 영적으로 많이 침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큐티를 의지적으로 다시 시작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고쳐나가려고 노력하십시오.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 나는 대로 최근에 행한 "거룩하게 살 수 있는 비결 시리즈" 설교도 참조하십시오. 

 

"직장을 1년이상 잘 다녀본 경험이 없이 매번 쫒겨나는 것으로 끝이나고는 했습니다." - 이는 영적인 차원과 달리 별개의 원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12월님 본인의 성격적 정서적 결함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야의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535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98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198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42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459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491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511
4154 바트 어만의 ‘성경의 정통 왜곡’에 대한 반박논문을 읽고 [4] 정순태 2010-07-02 126075
4153 (광고) 창조와 진화를 통한 기원의 이해 세미나. file master 2021-02-09 109594
4152 성경 질문이 있습니다! [2] 행복 2021-11-15 33762
4151 입양된 양자 [3] 아가페 2016-07-04 25751
4150 자유게시판 글들의 제목이 수정되었네요~ [1] 낭여 2021-04-03 23752
4149 Unseperable Holiness and Mercy 박근희 2016-12-30 20492
4148 에베소서 6장 12절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의 해석? [1] 구원 2022-12-08 19702
4147 제가 한 단회적 방언은... [2] WALKER 2020-08-20 18041
4146 십자가 지신길, 비아 돌로로사 에클레시아 2011-12-21 8409
4145 지옥은 어디에 있나요? [1] 본본 2017-09-07 7662
4144 [새로운 신학 해석 제의] 갈렙은 에서의 후손인가?(민32:12) 정순태 2006-06-28 7426
4143 하나님 저랑 장난 하시는 겁니까??? [10] archmi 2006-08-28 6166
4142 은사는 하나님 뜻대로 주신다고 하는데 [1] CROSS 2022-11-28 5992
4141 요한계시록 13장16절-17절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5] hope 2021-04-18 5291
4140 [공개문의]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 정순태 2006-09-19 5229
4139 김주영님께 Re: Considering Hurricane & Homosexuality article 김유상 2005-11-15 5142
4138 본디오 빌라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한국의 사도신경 [6] 이준 2006-08-13 4829
4137 [이의제기] 정탐꾼 갈렙은 중보기도자 훌의 아버지인가? [3] 정순태 2005-12-09 452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