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2장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ㅡ> 네비게이토 주제별 성경 암송에서

60구절을 주제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는 말씀중에

겸손 부분입니다

 

4절의 경우

성도들 대부분이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부분을 하나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라고 오해하는 것  같습니다

(2장 전체가 아닌 4절만 암송하는 이유로)

본 구절은 사도 바울의 기쁨으로 알고 있습니다

 


낭여

2024.01.14 18:27:00
*.29.180.183

바울이 맞을 것 같네요

master

2024.01.15 05:33:38
*.115.238.98

구원님이 질문을 주시는 바람에 예사로 지나쳤던 그 구절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봤더니,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는 구절은 원문과 영어번역본에는 없네요. 유독 한국어 성경 중에 그것도 개역본과 개역개정 성경에만 (다른 한글 번역본은 그 구절이 없음) 있습니다. 그 구절이 개역판에만 있게 된 정확한 이유나 더 합당한 해석을 아시는 회원님이 계시면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4절의 원문의 뜻은 "교회가 혹은 성도들이 서로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면서 일치 연합하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구절의 기쁨이 충만해지는 주체를 하나님이나 바울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나아가 다른 사람을 돌볼 때에 섬기는 사람의 기쁨이 더 충만하게 된다고 해석해도 원문의 뜻이 손상되지 않으니까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veritas

2024.01.17 06:24:53
*.125.112.92

πληρωσατε μου την χαραν 

원문에는 2절 전반부에 나오지만 한글번역상 4절 후반부로 옮겨서 읽는것이 한글 어순에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master

2024.01.17 06:34:26
*.115.238.98

Veritas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구절을 그렇게 오래 동안 읽고도 예사로 여기고 원문은 물론 다른 번역본과 대조하면서 앞뒤를 살펴보지 않은, (그것도 구체적인 질문을 받고도),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표준새번역은 "여러분은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이 되어서, 내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십시오."라고 원문대로 2절에 그 말씀을 번역해 놓았네요. 개역은 말씀하신 대로 문맥상 흐름에 따라 4절로 옮겼네요. 그럼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는 말씀의 주체는 바울로 봐야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2075 윤리에 대한 질문입니다 [4] 행복 2021-06-27 172
2074 하루하루 충만하게 사시는 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3]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03-15 172
2073 목사님. 마땅히 여쭤볼 곳이 없어서 .... 교회를 옮기는 문제를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1] 김상욱 2022-10-02 172
2072 나사로의 죽음과 마리아의 향유? [5] 구원 2022-12-01 172
2071 예정론에 대한 질문 드려요. [9] Dudjjd 2023-09-21 172
2070 안녕하세요 목사님~~ (질문) [5] 알료샤 2018-08-19 173
2069 비본질적인 것에서 교회와 (신앙적) 관점이 다를시 [3] amazing_grace 2020-03-08 173
2068 성경을 변증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Nickick 2020-12-03 173
2067 미국에서는 따로 학위 같은 외부적 공인 권위없어도 목회할 수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11-30 173
2066 벗은 자, 벗고자 함이 아니요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7] 구원 2022-05-14 173
2065 예전 딩크족 질문의 연장선입니다 [1] 성경탐닉자 2024-03-02 173
2064 목사님 질문있어요. [2] 안상수 2016-01-24 174
2063 목사님 안녕하세요 요즘에 하고있는 고민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내인생은주님것 2018-09-11 174
2062 대속과 목 꺽음의 의미? [5] 구원 2020-09-07 174
2061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의 시기? [1] 구원 2021-01-04 174
2060 질문드려요(자위) [1] 지디니슴 2022-08-23 174
2059 믿음의 대상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3] CROSS 2024-03-04 175
2058 1. 우울증 걸린 요나(욘1:1~5) [2] 배승형 2019-12-15 176
2057 목사님은 어떻게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되셨는지와 세례에 관한 질문. [1] 김도훈 2020-11-01 176
2056 금식기도 관련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2] 토마토 2023-04-18 17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