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2장 15절 해석?

조회 수 60 추천 수 0 2024.01.15 15:06:03

골로새서 2장

 

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ㅡ> 1. 통치자들과 권세들이 누구를 의미하는지

2. 본문 전체적 의미

궁금합니다. 


master

2024.01.15 16:45:53
*.115.238.98

원어의 의미에 가장 가깝게 번역한 [표준새번역] 본의 같은 구절을 참조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모든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의 무장을 해제시키시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개선 행진에 포로로 내세우셔서, 뭇 사람의 구경거리로 삼으셨습니다.(또는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에게서 지위를 빼앗으시고')"

 

여기서 통치자들과 권력자들은 사탄과 그 졸개를 뜻합니다. 개역본은 '정사'와 '권세'로 번역했는데, 이 용어가 사용되면 악한 천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사탄과 그 악한 세력은 힘을 잃었습니다. 세상과 인간을 점령하여 자기 멋대로 미혹 조종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영원히 빼았겼습니다. 주님의 사탄에 대한 완전한 승리를 로마의 장군이 개선행진 할 때 행렬의 맨 끝에 사람의 구경거리로 끌고가며 능욕을 받게 하는 적군 포로의 모습에 비유한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이 영계에서 일어나 주님이 승리함으로써 사탄이 사람을 하나님과 분리시켰던 힘을 잃었습니다. 이제는 십자가 복음을 순전히 받아들이는 자는 사탄이 절대로 더 이상 조종 미혹할 수 없습니다. 물론 신자와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은 구원 후에도 끊임 없이 이어지겠지만, 사탄은 예수님에게 완전히 패배한 포로일 뿐이며 주님이 재림할 때에 영원한 심판에 처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본문에 바로 이어서 신자들에게 더 이상 그런 영적인 싸움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절기, 날 등을 지키는 것이 별의 흐름을 정하고 초자연적인 능력이나 천사들을 달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엄격히 지키려는 관습이 있었습니다.(골2:16)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영계에 대해 이미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으니 더 이상 그런 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천사 숭배를 하지 말라고 가르친 것입니다.(17,18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3792 미생물 김 계환 2007-02-19 1256
3791 새해 인사드립니다. 운영자 2004-12-23 1255
3790 한국을 향한 이스람의 공격 전도 이준 2006-04-26 1253
3789 판도라의 상자? [2] 손은민 2006-11-25 1251
3788 애굽에 내려간 야곱의 후손의 숫자에 대한 이의 제기 [2] 정순태 2005-09-05 1251
3787 오랫만에 다시들렀습니다 주님과함께 2008-06-08 1249
3786 [질문] 부활의 첫열매는 예수님이 아니라 다른 성도들이 아닌가요?(마27:52-52) 정순태 2005-12-22 1249
3785 왜 이마와 오른손에 짐승의 표를 받게 했을까? [2] 배승형 2012-12-23 1248
3784 예루살렘 공공사업부 김 계환 2007-04-09 1248
3783 공평하신 하나님 15부 [3] 김문수 2006-10-09 1248
3782 딤전 5:17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정순태 2005-10-24 1248
3781 이렇게 말함이 악인가 선인가 ? (1) 이준 2006-07-05 1244
3780 하루를 열며의 "발락의 신탁(神託)만 붙드는 신자"에 관해 [1] 운영자 2008-06-30 1243
3779 [엘리야 묵상②] 엘리야의 절망과 회복 이선우 2010-01-04 1242
3778 당신은 어디 있나요. 작은자 2008-03-05 1242
3777 컴퓨터가 또 고장났습니다. [2] 운영자 2006-10-10 1241
3776 가시나무님께 [re] 껍데기 '예수쟁이'인 제 자신이 싫은것입니다 가시나무 2005-03-21 1241
3775 구약백성의 구원에 관한 답변 전부 올렸습니다. 운영자 2005-02-08 1239
3774 긴급하게 기도 부탁 드리며 한 달 후에 뵙겠습니다. 운영자 2004-03-10 1237
3773 회개와변상(무디목사님) 조재춘 2007-05-03 123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