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인과 성경에 관해서 대화를 해봤는데요, 그 지인이 말하길 사도의 직분과 예언자의 직분이 다시 회복이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사도 직분인지 예언자 직분인지 목회자인지 전도사인지는 정확하게는 아직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기위해서 직분을 받기는 받을꺼 같다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들으면서 계속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사도의 직분과 예언자의 직분이 회복되었다는 믿음이 피터 와그너에서 시작된 신사도 운동에 한부분이더군요,,,
사도의 직분과 예언자의 직분이 다시 회복되었다는 믿음은 이단사상이 확실하죠??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눅 6:12-13) - 사도(使徒)는 예수님이 직접 열두 명을 택하여 "보내심을 받은 자, 파견된 자"(apostle)라는 뜻으로 그런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구약 시대 같은 선지자(예언자)의 직분은 침례 요한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예언은 성령의 은사로 대체되었고, 또 앞날에 대한 예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진리의 말씀)을 계시받아서 전하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예언의 은사는 교회나 인간이 결정하거나 소망 한다고 받아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나눠주십니다.(고전12:11)
따라서 성경이 말하는 사도와 예언자의 직분은 예수님 이후로 종료되었지 다시 회복된 적이 없습니다. 신사도 운동은 이 것 외에도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서 정통교단에서 이단으로 분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