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이집트 파라오의 딸과 결혼을 했습니다... 파라오의 딸 말고도 다른 이방종교를 믿는 수많은 여인들과 혼인을 하여, 결국 자신의 왕국에 우상이 전파되어 결국 파멸을 맞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다른 이방신을 믿는 이방인들과 혼인하는걸 극구 경고하였지만, 솔로몬은 파라오의 딸 혹은 다른 이방신을 믿는 여인들과 결혼을 한 이유는 이집트, 암몬, 모압, 에돔등등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과 평화를 유지하며 양쪽 서로간의 교류같은 외교적인 이유도 분명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의 많은 대형교회와 미국의 한인교회들이 대북지원금을 북한에 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지원한 돈으로 북한이 식량을 구매하여 수많은 굶주린 인민들을 먹여 살리면 제가 말을 안합니다. 또한, 한국교회나 미국 한인교회에서 지원한 돈이 굶어죽어가는 북한인들에게 식량을 구매하라는 의도라 믿고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한국 교회에서 받은 돈으로 단 1%도 굶어죽어가는 인민을 위해 식량을 구매하기는 커녕 핵 마시일같은 군수산업과 더불어 자신의 정권을 위해 돈을 탕진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한국 교회가 솔로몬같이 한국과 북한 서로간의 교류를 하리라는 외교적인 이유와 평화를 위해 대북지원금을 지원하는게, 결국은 김정은 자신이 태양신으로 군림하면서 자신의 정권을 안정적으로 더욱 강화 시켜주는 꼴이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교회가 선으로 지원한 대북 지원금이 하나님을 믿을수 없는 북한주민과 잘못된 지원을 하고있는 한국교회 양쪽 다 솔로몬의 이스라엘 같이 파멸로 가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의 정치적 시선이 아닌, 예수님이시라면 한국교회에서 보낸 대북지원금을 어떻게 보실까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전에는 몰라도 최근에는 염려하신 문제 때문에 한국교회와 미국의 한인교회에서 지원하는 대북지원금을 북한 정권에 직접 전달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이번에 한국 정부가 큰 자연재해를 겪은 북한에게 어떤 형태로든 도와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김정은은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아마도 교회의 지원은 의약품이나 생필품의 형태로, 아니면 은밀하게 탈북자들의 비밀 연락망을 통해서 현금이 보내어질 것입니다. 만약 그런 방식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계속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북한정권에 직접 도움을 주면 염려하신 사태로 발전되는데 일조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자유세계 남한이 공산 독재 북한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인식이 그 정권의 관리, 하수인을 통해 백성들에게 전파되는 긍정적 효과도 일부 산출 될 것입니다. 김정은은 그것을 가장 크게 두려워해서 남한의 도움을 일절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심판한 원인이 되었듯이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죄악을 가장 가증스럽게 여깁니다. 그런데 북한은 둘째 치고 대북지원과도 무관하게, 현재의 남한의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이 과연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돈을 우상으로 삼으려는 기복주의 신앙이 사실상 번창하고 있지 않습니까? 남한 교회부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순전하게 돌아가는 제2의 종교개혁을 벌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북한의 해방과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를 쉬는 죄는 절대 범하지 않으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