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청결하는 발바닥

조회 수 1121 추천 수 81 2008.05.29 05:51:07
게코가 유리와 같이 평평한 표면위에서 수직으로 혹은 심지어 거꾸로 매달려서도 걷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 게코의 발바닥에 미세한 털들이 게코가 이런 식으로 걷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실제로 이들 섬세한 털들은 분자수준으로 걷는 표면을 붇잡는다.


게코가 자신들의 발을 결코 씻지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할때 미세한 입자들이 이들 섬세한 게코 발바닥의 털들을 더럽히면 어떤일이 일어날까 과학자들이 궁금했다. 이들은 각각의 게코의 발바닥 털 26개 내지 59개가 먼지로 오염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런다음 이들은  미세입자로 게코의 발바닥을 오염시켰다. 이제 게코가 유리표면을 걸어가는 것을 관찰했다. 놀랍게도 유리표면에 대한 게코의 움켜쥠이 매 스텦마다 점점 더 강해졌다. 이러한 결론은 매 스텦마다 게코의 발바닥이 미세입자의 일부를 떨구어 내어 버린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것이 정말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를 알아내고자 과학자들은 게코의 발바닥으로부터 털의 일부를 떼어내어 미세입자들과의 상호작용을 연구했다. 이들의 결론은 게코의 발바닥은 정말 스스로 청결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게코의 발바닥의 디자인이 놀라울뿐아니라 창조주께서 스스로 청결하게 하는 능력이 없어 먼지를 제거하지 못하면 당신의 디자인이 작동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아셨다는 점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의심의 여지 없이 진화와 같은 우연의 산물이 될 수 없다.  

References: Science News, 1/8/05, pp. 21-22, P. Weiss, “Twinkle T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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