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과 다윗의 언약

조회 수 198 추천 수 0 2025.01.19 06:47:00

안녕하세요 목사님 

 

삼상에서 요나단과 다윗이 3번의 언약이야기가 나옵니다.

18장3절에 " 요나단은...다윗을...사랑하여..언약을 맺었으며"

20장16절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23장18절에 "두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언약의 강도?가 다윗 개인에서 다윗의 집 그리고 여호와 앞으로 엄중함과 확대됨을 생각하는데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모든 언약은 여호와 앞에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또 다윗은 사울왕에게서 도망할때는 여호와께 어디로 도망하면 되는지 묻는게 안보이는데 도망중에도 그일라를 위한 전쟁에는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라고 두번이나 묻습니다. 도망도 매우 곤궁하여 필시 하나님께 기도하였을터인데  도망시 기도는 기록이 안보이고 전쟁을 위한 기도는  묻는게  자신을 위한 곤궁보다는 타인을 위한 선을  행하는게  더 중하기에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이 두가지  말씀이 제게 주시는 뜻이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샬롬


master

2025.01.19 17:20:34
*.115.242.104

1. 다윗과 요나단의 언약

 

물론 세 언약은 다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지만 요나단과 다윗 두 사람 사이에 맺은 언약입니다. 각자가 혹은 두 사람이 직접 여호와와 언약을 맺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셋 다 여호와 하나님을 그 언약의 증인이자 재판관으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만약 누구라도 그 언약을 위반할 때는 여호와가 판단해서 내리는 심판을 달게 받겠다는 맹세를 한 것입니다.

 

세 언약의 내용은 당시의 상황에 맞추어서 조금씩 더 구체적으로 확장되어졌습니다.  

첫째(18:3)는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을 변하지 말자는 것이며

둘째(20:16)는 서로를 위하고 지켜주는 그 우정이 자기들 자손들에게 까지 이어지게 하자는 것이며, 

셋째(23:18)는 다윗이 사울을 이어서 이스라엘의 차기 왕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기에 요나단이 왕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다윗이 차기 왕이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이런 맹세나, 서약에 관해선 성경 문답에 여러 차례 다뤘습니다. 제 지난 글들을 찾아서 참조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2. 다윗의 기도

 

성경은 모든 사건이나 사안을 육하원칙에 따라서 일일이 세밀하게 기록하는 보고서가 아닙니다. 일상적으로 행하는 동일한 일은 굳이 반복해서 기록하지 않고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다윗이 매우 곤궁하였을 때에도 기도했다고 기록했다면, (삼상30:6에서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는 기록은 크게 군급한 황망 중에도 잠시 속으로라도 기도했다는 의미임), 당연히 모든 중요 사안마다 기도했다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성경이 그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이를 두고 너무 복잡하게 따질 것 없습니다. 신자는 범사에 쉬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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