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이나 확증하셨다

조회 수 407 추천 수 18 2010.07.24 17:13:49
운영자 *.108.161.181
네 번이나 확증하셨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6-8)


신자의 삶의 소망과 능력의 원천은 오직 하나,
예수님이 자기를 대신해서 이미 죽으셨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주님이 “내가 이렇게 의롭지 않느냐? 그러니 대속 죽음을 믿어라!”고
종교적으로 권면 내지 강요하는 식은 결코 아니다.
신자 쪽에서 그 십자가 사랑 앞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전부를 던지며 기꺼이 항복할 수밖에 없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첫째, 연약한 자를 위해서 죽으셨다.
인생살이 고초와 사람사이 상처로 인해 절망에 빠진 자들을,
특별히 죄악과 사단과 사망에 신음하는 인간을 다시 살리려 하신 것이다.  

둘째,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해서 죽으셨다.
우리는 하나님을 전혀 찾지도 않았고,
혹시 찾아도 우상을 숭배하는 것과 똑 같은 탐욕으로 가득 찼었다.  

셋째,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죽으셨다.
우리는 실제로 온갖 더럽고 추한 죄를 열심히 짓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의롭다고 자부하며 하나님을 거역하고 망령되이 일컬었다.  

넷째, 기약대로 죽으셨다.
아담이 타락했을 때 여자의 후손이 사단의 머리를 밟을 것이라 약속했다.
인간은 그 약속을 까마득 잊었지만, 사실은 신경도 안 썼지만,
하나님은 때가 차매 그 약속을 완벽하게 이루셨다.

하나님이 대신 죽으신 것만으로도, 아니 약속만 해도  
인간이 확신할 수 있는 차고도 넘치는 근거가 된다.
지금 그 위에다 당신의 사랑을 확증할 수 있는 근거 넷을 더 들었다.

바꿔 말해 하나님이 얼마든지 기약을 안 지켜도 될 만한 결정적 잘못을
인간이 이미 넷이나 제공했음에도 그분은 십자가로 가셨다는 것이다.
아니 바로 그런 이유들 때문에 더더욱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이다.

이 차고도 넘치는 사랑 앞에 어찌 저절로 엎드리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인가?
때로는 우리가 다시 연약하고, 경건치 않으며, 죄 중에 빠져도
우리 삶에 다시 소망을 채우며 즐거워할 수 있는 근거를 이 외에 어디서 찾을 수 있겠는가?

신자는 주님이 죽으심으로 되살린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미 확증하셨고, 확증하고 계시며, 확증하실 사랑 가운데 있다.
신자가 죽을 때까지 그분의 생명은 신자 속에 차고 넘침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바로 그 생명 때문에 신자는 환난 중에도, 끝난 후가 아니라, 얼마든지 즐거워할 수 있다.
나아가 날마다 자기 삶에서 드러나고 있는 하나님의 영광마저 볼 수 있는 것이다.

7/22/20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50 구원에 관한 궁금증(1/4) - 이단교회 출석교인 운영자 2013-07-15 5522
149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구원 받았는가? 운영자 2011-01-01 4931
148 창세전에 택함이란? 운영자 2011-05-26 3552
147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운영자 2010-09-23 2339
146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master 2018-04-23 1536
145 이스라엘을 편애하는(?) 하나님 운영자 2013-04-16 973
144 진정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가? 운영자 2009-09-21 883
143 구원을 얻을만한 믿음이란? 운영자 2009-11-09 848
142 장애인은 어떻게 전도해야 합니까? 운영자 2011-03-25 818
141 은혜 받을 만한 때는? 운영자 2009-09-21 746
140 하나님은 예수님을 왜 버리셨는가? master 2017-04-28 698
139 성령 받고도 구원이 취소되는가? [1] 운영자 2009-11-08 688
138 당신은 잃어버린 자인가? 운영자 2009-09-21 673
137 거듭난 자의 영은 어떤 상태인가요? [1] 운영자 2010-03-14 667
136 갈릴리 호수 가의 이상한 배 두 척 운영자 2009-11-09 663
135 정말 부르심을 입었는가? 운영자 2009-11-09 652
134 구원이 취소될 수 없는 이유(2) 운영자 2009-09-21 649
133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신자. 운영자 2009-11-09 643
132 구원이 취소될 수 없는 이유(1) 운영자 2009-09-21 618
131 구원받았다는 의미는? 운영자 2009-11-08 61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