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탈출을 결심하다.

2021.07.20 10:44

master 조회 수:531 추천:1

 

시작하기에 앞서 하던 게임들을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다 털어내고 나니 유튜브와 인터넷방송(인방)이 게임과 비슷한 작용으로 저에게 영향을 주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게임과 인방과 유튜브 자극적인 요소와 중독을 야기하는 즐거움 알면서도 반복되는 습관 고리의 시발점은 내면으로 부터 나오는 갈급함과 불안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처음 의도는 사람이 보고 싶어서 소통하고 싶어서였지만 그 매개체인 게임과 유튜브와 인방의 자극적인 요소에 노출되어 순간의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는 것이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지만 갈급함과 불안함이 중독에 가까운 생활 속에 육체의 금단증상으로서 나오는 것 일지도 모른다고 하니 그래서 일단 일체 단절을 하려고 합니다.

 

목표는 유익하다 여길 행위들을 습관화하고 이전에 게임과 유튜브와 인방에서 얻던 쾌락을 육체가 잊어버릴 때까지 일절 접근하지 않는 것입니다. (민망하니 말씀 못 드렸던 문제인 포르노와 성적 절정을 추구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것도 금하려고 합니다) 이걸 도파민수용체의 회복이라고 하던데 중독이란 지속적인 자극으로 도파민을 과다 분비하게 되어 항상성으로 인해 신체자체의 도파민수용체는 줄어들고 지속적으로 행하던 자극이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파민수용체의 회복으로서 제 육체와 정신을 바로 잡기 위해 3~6개월간 위의 자극들에서 벗어날 계획입니다. 그리고 철저한 절제로서 지배당하는 게 아닌 유익하게 사용을 할 수 있는 미래를 머릿속 그림을 그려봅니다. 게임과 유튜브 등등의 자극의 빈자리에 주님을 향해 가득 채우며 나아가려는 마음입니다

 

(7/13/2021)

 

운영자의 코멘트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미 게임중독을 끊기로 결단하며 하루를 시작한 것만으로 50% 성공한 것입니다. 주님께 끝까지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계속해서 기도하십시오. 모든 즐겨찾기 사이트나 저장된 게임 영상물들을 완전히 지워버리고 혹시라도 갖고 있는 게임관련 기기 비디오 잡지 인쇄물 등도 아예 버리십시오. (상당 기간 동안은 컴퓨터 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그 시간을 정해 놓고 가족 중 한사람이 비밀번호까지 관리하며 열고 닫아달라고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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