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 회원님이 올해 1월 한달 간 큐티하면서 느낀 감상과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 할지에 관해 작성한 간단한 메모를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혹시라도 성경적인 오류나 부족한 점이 있거나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더 있다면 가르쳐달라는 뜻이었습니다. 그 회원님과 교신한 내용을 본인의 허락하에 회원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올립니다.)

 

 

2021.01.25. 큐티 적용

 

나의 앞으로의 삶을 두고 계속해서 기도했다. 지금 당장에 내가 기도로 준비해야 하는 삶이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의 나의 삶이다. 계속해서 기도하던 중 어떤 사건을 통해서 지금까지 내게 계속해서 떠오르는 것이 있으나 확신이 없다. 이런 내게 오늘 큐티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살아가려는 나를 방해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고 내 모습 그대로 두려워말고 나아가라고 하시는 것 같다. 자꾸만 나의 두려움과 생각이 소음이 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작게 들려지게 하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내게 확신을 주시기 위해 섬세히 나를 이끄시는 건지, 헛된 생각인지는 계속해서 기도를 해야겠다.

 

운영자의 리뷰

 

많은 신자들이 크게 오해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믿음은 자기를 완전히 부인하는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하나님이 나를 만드시고 택하셔서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후에 심히 기뻐했습니다. 신자의 일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크신 기쁨과 넘치는 은혜 가운데 붙잡혀 있습니다.

 

자기에게서 정말로 죽여야 할 것은 예수를 믿기 전의 영적으로 시체나 다름없었던 옛 사람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은 전혀 없었고 오직 인간적인 생각과 욕심으로 범사를 자기 뜻대로 판단 계획 시행함으로써 처절하게 실패했던 사탄에 미혹되어 썩어빠진 자아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간섭으로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써 새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영적 시체에서 하나님의 새 생명으로 채워졌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보호 인도를 받으며 충만하고 영광스런 삶과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은 후에도 자기에게서 죽여야 할 것은 오직 하나 자기 욕심과 생각만을 앞세우려는 죄의 흔적입니다. 이제는 주님이 주시는 하늘의 거룩한 지혜로 범사를 잘 분별해야 하며 나아가 하나님이 이미 나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정확히 발견하여서 더욱 성장 발전시켜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가치관 인생관을 완전히 바꾸었기에 지정의도 그분의 뜻대로 건전하고 거룩하게 작동시켜야 하며 자기 소망과 계획을 그분의 뜻 안에서 맘껏 펼쳐야 합니다. 요컨대 예수를 믿고 나면 자신을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내 모습 그대로 두려워말고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은혜로 귀하게 받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가 너를 기뻐하고 이미 너에게 가장 합당한 은사와 재능은 물론 그것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놓았고 당장은 몰라도 너를 향한 거룩한 계획이 다 세워져 있으니 담대히 한 걸음씩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요컨대 네가 소망하는 대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계획을 세워서 시행하라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35 (행 17:16-34) 종교심이 믿음은 아니다. master 2021-09-13 152
134 (행15:12-21) 복음 외에 신자에게 필수적인 규례 [4] master 2020-11-20 150
133 (겔3:5,6) 모국어가 더 어려운 이스라엘 master 2019-11-09 150
132 광대하신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누려라. master 2021-05-25 149
131 에 2:1-18 동역자가 없는 죽은 믿음 master 2017-11-18 149
130 (행20:1-16) 한 시도 쉴 틈 없는 주의 일꾼 master 2021-11-05 146
129 (행19:8-20) 성령의 권능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master 2021-10-25 146
128 (행15:22-35) 교회가 제정할 유일한 규례 master 2020-11-25 146
127 슥 11:1-17 적그리스도를 가장 무서워해야 할 목사 [1] master 2017-12-15 146
126 렘18:1-12 예정과 자유의지 master 2017-10-23 142
125 행 12:18-25 신자에게 억울한 일은 결코 없다. master 2018-02-16 140
124 신12:29-32 자녀를 불에 사르는 기독교인들 master 2018-06-29 139
123 시 99:1-9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첫째 이유 master 2017-11-30 139
122 슥 2:1-13 측량이 불가능한 새 예루살렘 master 2017-12-04 138
121 (행18:24-19:7) 성령의 세례란 정확히 무엇인가? master 2021-10-08 135
120 신34:1-7 모세와 사탄과 예수 master 2018-07-18 135
119 (행16:6-18) 성령이 막으시는 기도 master 2021-09-08 133
118 행 7:37-53 하나님의 안식할 처소가 되어 있는가? master 2018-01-16 131
117 엡 5:15-21 술 취함과 방탕 master 2017-11-13 130
» 자신을 잘 아는 것이 믿음이다. master 2021-05-14 12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