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맑은바람소리란?

조회 수 416 추천 수 0 2015.08.08 04:59:07

[소개] 맑은바람소리란?

 

 

이곳은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성도가

신학과 교리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심령으로

성경을 공부하고 묵상하는 곳입니다.

 

한 때 신학 전공을 심각히 고민하다

끝내 포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양성'과 ‘편파성’의 폐해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신학과 교리란

성경의 일부를 설명하는 하나의 견해입니다.

전체를 망라할 수 없고 온전할 수도 없습니다.

아주 작고 사소한 이해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것이 ‘다양성’입니다.

 

또한 신학과 교리는

집단적이고 독단적인 논리에 발목 잡히기 쉽다는 면이 있는데,

자신들의 것만이 가장 성경적이라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특수한 색안경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것이 ‘편파성’입니다.

 

다양성과 편파성의 한계를 지닌 특정 신학과 교리에 얽매이면

성경을 바르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편식하고 오인하기 십상입니다.

 

여러 신학과 교리 가운데

성경 해석에 유익한 것들은 수용하고

성경 해석에 유해한 것들은 폐기하는

지혜로운 슬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곳은

여러 신학들을 참조는 하되

특정 교리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생각하는 그런 장소가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천국의 비밀을 홀로 계시 받은 양 으스대는 것이 아니라

일기를 쓰듯 큐티를 하듯

성령님께서 열어주시는 겨자씨 같은 깨우침을

아주 작은 속삭임으로 고백하는

독백의 장소이기를 원합니다.

 

 

 

 

"맑은바람소리"?

 

“맑은바람”은 매우 단순한 말입니다.

 

제 고향은 청풍(淸風=맑은바람)이라 불리는

남한강 상류의 아주 작은 강변마을입니다.

 

글자 그대로 항상 "맑은바람"이 불어오던 곳입니다.

 

지금은 청풍호(충주호) 물속 깊이 수몰되어 갈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추억만큼은 너무나 생생하며

나이 들수록 아련한 그리움이 더해지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맑은바람소리”는

‘고향 청풍에서 들려오는 소리’입니다.

‘고향 소식’인 것이지요.

 

성경을 믿는 성도로서

내가 떠나온 곳도

또 내가 가야할 곳도

천국임을 확신합니다.

 

육신의 고향을 그리워하듯

영혼의 고향 천국에 대해서도

동일한 사모의 정을 간직하면서

소망을 노래하는 장이 되기를 꿈꾸고 싶습니다.

 

 


정순태

2015.08.08 05:04:40
*.254.188.184

인생은 고해!

누구든 다 겪으며 인내해야 할 구비 하나를

힘겹게 넘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10여년 간 비공개로 운영하던 블로그를

공개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블로그의 대문글입니다.

신앙과 일상에 관한 작은 이야기들을 담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주소는 http://blog.naver.com/mgblsori입니다.

 

그예다에서는 예전처럼 교제 나누기 원합니다.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master

2015.08.08 15:01:55
*.168.198.60

정순태 집사님

너무나 반갑고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이전에 담임하던 유타대학촌교회 집회 관계로

여행중인데 칼럼 재개의 소식을 듣게 되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신학과 교리와 상관없이 오직 성경의 진리를 함께 묵상하면서

성삼위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길 소원합니다. 샬롬!

 

김유상

2015.08.10 19:13:56
*.119.44.251

정순태 형제님, 무척 반갑습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형제님의 글을 다시 대할 수 있다니 매우 기쁘고 기대됩니다. 큰 고비를 통해 더 깊어지셨겠지요.

정순태

2015.08.14 16:16:06
*.254.188.184

목사님!

여전히 신실하신 섬김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유상 형제님!

오랜만의 교제, 참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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