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와 동성애

조회 수 180 추천 수 0 2021.02.25 11:30:17

 

 

진화와 동성애

 

닭이 없으면 달걀을 낳지 못하고 달걀이 없으면 닭으로 부화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종류별로 창조했다고 선언합니다. 종류별로 만들었다는 것은 처음부터 그 종으로 만들었기에 다른 종으로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창조론의 가장 핵심입니다.

 

종류별로 만들었다는 것은 무(無)에서 유(有)로 만든 것이지만 기존의 물질 자체가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본 물질은 무에서 유로 만들었고 그 기본 물질을 사용하여 각 종류별로 만든 것입니다. 그 만든 한 종류의 앞에도 뒤에도 다른 종류가 없다는 뜻입니다. 놀랍게도 성경의 창조에 관한 히브리 단어가 이런 방식까지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선 아래 링크의 글을 참조하십시오.)

 

유신론적 진화는 어쨌든 인간이 이 땅에 실존하게 된 근거가 진화라는 방식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럼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신학적으로 결정적인 오류가 발생합니다. 바로 창세기 1-2장이 설명하는 내용을 부인하는 것인데 그럼 성경을 성경대로 믿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성경의 서론을 부인하면 성경 전부를 부인하는 것이며 그럼 사실상 믿음이 아니며 교회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거기다 과학적 오류까지 있는데 닭이 달걀이 아닌 것에서 생겼다는 주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종류별로 창조되었다는 성경의 진술은 최근에 문제가 많은 동성애 논쟁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신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진리이기도 합니다. 미리 양해를 구할 것은 동성애자를 폄훼하거나 차별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입니다. 창조와 진화논쟁과 연결되는 측면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종류별로 만들었다는 것은 생물의 번식이 그 한 가지 종 안에서만 이뤄진다는 뜻입니다. 특별히 동물의 경우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암컷과 수컷의 성적 교섭으로만 자식이 생깁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는 자식이 생기지 않기에 같은 종인 것입니다. 같은 고양이 과에 속하지만 사자와 호랑이가 교미하면 간혹 라이거라는 변종이 나옵니다. 그러나 돌연변이로 그 후로 더 이상 번식이 안 되기에 그 둘은 서로 종이 다른 것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달걀만이 닭으로 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동성애 부부는 2세를 갖지 못합니다. 생명의 번식이 중단됩니다. 따라서 동성애 성향이 유전이라는 주장은 원칙적으로 성립되지 못합니다. 자식 자체가 생기지 않는데 자식에게 부모의 특성이 전해지는 유전 또한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성애 부부는 고아를 입양하는 등 다른 방식으로 아기를 갖습니다.

 

바꿔 말해 기독교에서 동성애를 단순히 성적인 죄나 허물로만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으로 그쳐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정한 생명의 질서와 창조의 경륜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불신자들에겐 아무 의미가 없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창조를 온전히 믿는 신자는 동성애자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되 죄에서 회개하라고 촉구하거나 정치적인 반대운동에만 집중해선 안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의 경륜부터 정확히 설명해주어서 그분을 더 깊이 알아서 믿고 싶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2/25/2021)

 

하나님이 진짜로 창조한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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