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진화는 둘 다 가설이다.

조회 수 190 추천 수 1 2021.02.10 16:15:55

 

 

창조와 진화는 둘 다 가설이다.

 

인간의 기원에 관한 네 가지 이론 중에 외계인도래 설은 그 행성으로 돌아가면 다시 창조와 진화 둘 중 하나를 따져야 하므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유신론적 진화론 인간이 생성된 방식은 어쨌든 진화이며 무엇보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근거가 없어지므로 성경을 믿어야 할 신자로선 고려해볼 가치가 없습니다.

 

그럼 창조와 진화 둘 중에 어느 것이 옳은지 따져볼 차례입니다. 그 전에 신자가 미처 모르고 지나치는 아주 기본적인 사실부터 집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창조와 진화 둘 다 가설이자 이론(theory)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둘 다 사실이 아니므로 틀렸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어쨌든 둘 중 하나가 진리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일 더하기 일은 이, 혹은 구구셈, 일 년은 사 계절에 365일이다 등은 모든 세대의 모든 사람들이 절대적 진리라고 인정합니다. 진화와 창조는 그런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인간이 이 땅에 실존하게 된 두 가지 가능성을 말하는 이론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과학적으로 따지면 둘 다 이론의 단계이므로 진화론만 과학에 바탕을 두고 증명된 진리라는 주장은 틀렸다는 것입니다. 과학적 입장을 견지한다고 주장하는 진화론자들이 사실은 더 비과학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이론 정확히 말해선 가설인데 둘 다 증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론이 진리임을 증명하려면 물리적 증거와 그에 대한 광범위하고도 충분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며 실험으로 입증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창조는 인간이 인식하기도 전에 즉 창조론을 논하기 전에 이미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을 과학적으로 추론하여서 실험할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진화론의 전제는 수십억 년의 장구한 시간에 걸쳐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수맥만 종의 생물이 수십억 년 간 진화한 데이터와 증거와 실험에서 그 어느 것도 증명에 전혀 충족하지 않습니다. 증거라고 제시하는 것이 기껏 지구상에 떠도는 먼지 한두 개 보여준 정도입니다. 그것도 진화가 아니라 환경에 적응한 예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수십억 년 동안에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너무나 비과학적인 억지에 불과합니다. 진화론을 주장하는 생물학자들은 학자적인 양심이 없습니다. 진화론도 엄밀히 따져보면 사실은 그럴 것이라고 믿는 일종의 종교입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진화와 창조는 증명할 수 없으나 둘 중 하나는 진실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선 두 가지 이론을 함께 가르치면서 아직 증명되지 않은 이론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주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그래도 진화가 더 과학적인 이론이라고 착각하거나 창조가 아무래도 미진하니까 의심스럽다고 간주해선 안 됩니다. 그렇다고 신자니까 믿음으로 창조를 믿기만 하라는 뜻도 아닙니다. 창조에서 과학적 증거를 찾으려 들어서도 안 됩니다. 진화론의 허점이 무엇인지부터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진화가 오히려 도무지 믿을 바가 안 된다는 충분하고도 합리적인 근거는 갖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히브리서에서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고 믿음을 정의합니다.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 ‘믿나니’라고 하지 않고 ‘아나니’라고 선언했습니다. 맹목적으로 진화는 틀렸고 창조가 옳다고 믿는다고 말해선 안 된다는 뜻입니다.

 

지어진 모든 자연을 잘 살펴보면 하나님의 부재(不在) 증명이 실재(實在) 증명보다 훨씬 더어렵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안 계시면 세상 만물이 존재할 수 없다는 진리를 따져서 아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울 사도는 로마서에서 이렇게 선언한 것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1;20) 비록 둘 다 아직은 확증되지 않은 이론이지만 신자라면 창조가 진화 대신에 절대적 진리임을 계속 추적하여 알아나가야 합니다.

 

(2/10/202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홍해의 기적이 안 믿어지는가? [2]

홍해의 기적이 안 믿어지는가? (모세의 이름에 숨겨진 비밀) 하나님이 모세에게 직접 계시해준 이름은 실제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말로 치면 단순히 “내다”인데 모든 인간에게 절대자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 master
  • 2021-05-12
  • 조회 수 223

창조주를 조물주로 격하시키는 신자들(청년들이 교회를 외면하는 첫째 이유) [2]

창조주를 조물주로 격하시키는 신자들 (청년들이 교회를 외면하는 첫째 이유)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기독교 변증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33살에 예수님을 믿기 전까지 지독한 안티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러다 교회를 출석하고 보니...

  • master
  • 2021-08-04
  • 조회 수 218

궁극적 문제는 바로 네 영혼이야!

궁극적 문제는 바로 네 영혼이야! 예수님은 죄에 대한 정의(定意)를 새롭게 내렸습니다. 말로 형제에게 바보라고 모욕하여 상처를 주면 살인이라고 했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으면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당시는 율법의 규정을 행동...

  • master
  • 2021-06-30
  • 조회 수 218

성경이 왜 하나님의 책인가?(9)-어쨌든 인간의 저작이지 않느냐?

성경이 왜 하나님의 책인가? (9) 어쨌든 인간의 저작이지 않느냐? 성경은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고는 일어날 수 없는 비상한 사건과 저작 당시의 인간으로선 도저히 각성해낼 수 없는 진리를 기록하고 있기에 하나님의 절대적 진리라고 세 번에 걸쳐서 말씀드...

  • master
  • 2022-01-19
  • 조회 수 216

창조의 확실한 증거-창조주의 알리바이가 없다.

창조의 확실한 증거 - 창조주의 알리바이가 없다. 제가 불신자 시절에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아찔하게도 저에게 전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 계시면 내 눈 앞에 데려와 보여 보라고 대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흔히들 창조나 창조주의 증거를 보이라고 ...

  • master
  • 2022-04-22
  • 조회 수 214

성경 첫마디의 너무나 엄숙한 의미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성경 첫마디의 너무나 엄숙한 의미 창조는 단번에 완벽하게 이뤄진 것입니다. 창세기 1:1 말씀을 보면 태초, 하나님, 천지, 창조 네 단어뿐입니다. 태초가 구체적으로 언제인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 master
  • 2022-04-14
  • 조회 수 211

창조가 두 번 있었는가?-유대인들에게 물어보라.

창조가 두 번 있었는가? - 유대인들에게 물어보라. 성경은 하나님이 태초에 질서 있고 체계적으로 창조했다고 기록합니다. 당신께서 뜻하신 대로 완벽하게 단 번에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여 첫째 창조는 실패했기에 완전히 다 폐하시고 다시 ...

  • master
  • 2022-04-07
  • 조회 수 210

하나님이 살아계실 확률은 얼마일까?

하나님이 살아계실 확률은 얼마일까?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시작해서(창1:1), 마지막에는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이에게 있기를 바란다고 끝납니다.(계22;21) 실제로 성경의 모든 내용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예...

  • master
  • 2021-02-05
  • 조회 수 210

종교는 선택해도 하나님은 만나야 한다.

종교는 선택해도 하나님은 만나야 한다. 기독교, 정확히 말해 성경이 계시하는 내용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종교는 인...

  • master
  • 2021-04-14
  • 조회 수 201

성경통독을 성공할 수 있는 꿀 팁

  • master
  • 2021-02-05
  • 조회 수 200

성경이 왜 하나님의 책인가?(10)-쉽게 열리지 않는 책 [2]

성경이 왜 하나님의 책인가? (10) 쉽게 열리지 않는 책 성경은 40여명의 저자가 1500 여년에 걸쳐서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어도 신구약 66권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이라는 동일한 주제에 대해 일관되게 기록했기에 하나님의 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 master
  • 2022-01-26
  • 조회 수 198

성경이 왜 하나님의 책인가?(6)-에디오피아 내시의 비밀(2)

성경이 왜 하나님의 책인가? (6) 에디오피아 내시의 비밀(2) 유대교로 개종한 에디오피아의 국고를 맡은 내시가 빌립 집사를 만나서 가르침을 받자 회심하고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내시는 오순절 절기를 맞아 예루살렘 순례를 마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 master
  • 2021-12-29
  • 조회 수 197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는?

하느님과 하나님의 차이는? 흔히들 믿음의 대상이자 인간의 구원을 주는 절대자의 이름을 ‘하느님’으로 알고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유독 개신교만 ‘하나님’이라고 부르는데 유치해보이고 격에 맞지 않는 용어라고 ...

  • master
  • 2021-04-21
  • 조회 수 196

창세기의 해석방법-홍길동인가 임꺽정인가?

창세기의 해석방법 - 홍길동인가 임꺽정인가? 성경의 형식은 문학작품이고 그에 담긴 스토리는 창조 타락 구속 완성의 네 가지입니다. 이제부터 그 첫 이야기인 창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꼭 언급하고 싶은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창세기 ...

  • master
  • 2022-03-09
  • 조회 수 194

계시하시는 하나님 각성하는 인간(5)-특별계시(2) 예수

계시하시는 하나님 각성하는 인간 (5) - 특별계시(2)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 실존하고 선하신 분이라는 사실은 모든 종교가 가르칩니다. 종교가 없어도 인간의 이성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일반 계시라고 말합니다. 인간에게는 그것만으로 부족합니다. 하...

  • master
  • 2021-10-27
  • 조회 수 194

서양종교인 기독교를 믿을 필요가 없지 않는가?

서양종교인 기독교를 믿을 필요가 없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 갖는 반발심 내지 의구심 가운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발현하여 서양에서 개화한 종교인데 동양의 한국인에게 왜 믿으라고 강요하느냐는 것입니다. 각 나라...

  • master
  • 2021-06-02
  • 조회 수 193

인간이 이 땅에 생존하게 된 이유-기독교 신앙의 출발점

인간이 이 땅에 생존하게 된 이유. -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 지난주 약속드린 대로 앞으로는 성경말씀으로 기독교신앙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고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체계...

  • master
  • 2022-05-20
  • 조회 수 191

창조와 진화는 둘 다 가설이다.

창조와 진화는 둘 다 가설이다. 인간의 기원에 관한 네 가지 이론 중에 외계인도래 설은 그 행성으로 돌아가면 다시 창조와 진화 둘 중 하나를 따져야 하므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유신론적 진화론 인간이 생성된 방식은 어쨌든 진화이며 무엇보다 예수님의...

  • master
  • 2021-02-10
  • 조회 수 190

진화론의 치명적 약점-환원불가능한 복잡성

진화론의 치명적 약점 -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 하나님이 모든 생물을 종류별로 창조했다는 것은 암컷과 수컷의 교섭만으로 후손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종과 종 간의 중간 존재는 영원히 생길 수 없습니다.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는 그래서 진화론의 가...

  • master
  • 2021-03-11
  • 조회 수 188

유신론적 진화론의 치명적 오류

유신론적 진화론의 치명적 오류 하나님이 살아계실 확률은 100% 아니면 0%입니다. 둘 중 하나가 진리라고 여겨지면 어느 쪽이든 100% 자기 인생 전부를 걸고 헌신해야 합니다. 어쨌든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절대적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임을 확인하고도 ...

  • master
  • 2021-02-05
  • 조회 수 18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