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론적 진화론의 치명적 오류

조회 수 185 추천 수 1 2021.02.05 04:57:28

 

 

유신론적 진화론의 치명적 오류

 

하나님이 살아계실 확률은 100% 아니면 0%입니다. 둘 중 하나가 진리라고 여겨지면 어느 쪽이든 100% 자기 인생 전부를 걸고 헌신해야 합니다. 어쨌든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절대적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임을 확인하고도 그대로 따르지 않으면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위선입니다. 거짓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믿음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차원이 되어선 안 됩니다. 인간이라면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나아가 내가 이 땅에 있게 된 이유와 목적을 분명하게 찾아내어서 자기 인생에 반영해야 합니다.

 

인간이 이 땅에 있게 된 근거는 크게 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창조, 둘째 진화, 셋째는 최근에 대두한 이론으로 하나님이 진화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인간을 만드셨다는 유신론적 진화, 넷째는 외계인 도래설이 그것입니다. 논리적 과학적으로 따져서 이 넷 외에는 인간 실존의 근거는 없습니다. 이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려면 가장 아닌 것부터 제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장 먼저 외계인도래 설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외계인이 출발한 그 행성으로 돌아가면 그들의 뿌리도 창조와 진화 둘 중의 하나로만 가려야만하기 때문입니다. 외계인이 인류의 조상이라고 믿는 것은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수준밖에 안 됩니다.

 

성경은 인간이 지구라는 이 행성에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하고 충분한 진리를 계시한 책으로 외계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습니다. 이는 호사가들의 상상 내지 추론으로 그들만의 사치스런 종교 놀음일 뿐입니다. 외계인을 인류 실존의 근원으로 삼으면 같은 인간을 하나님처럼 숭배하는 우상 종교가 되어버립니다.

 

다음으로 유신론적 진화론은 아무리 그 배경에 하나님이 있다고 가정하지만 결국은 인간이 실존하게 된 방식 자체는 진화론입니다. 무엇보다 성경이 말하는 아담의 타락기사가 성립될 근거가 사라집니다. 그런 원죄의 타락이 없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도 성립되지 않으며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진화에 의해서 인간이 서서히 발전 되어서 이 땅에 살게 되었다면 최초의 인간을 어느 시점에 어디에서 누구인지 도무지 정할 수 없습니다. 진화란 여러 곳에서 여러 단계의 원시인들이 동시에 공존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인간의 타락과 구원의 방식이 성경이 말하는 바와 전혀 달라집니다.

 

성경은 분명히 최초의 인간이 합리적인 이성과 완벽한 자유의지는 물론 종교성과 영성을 갖춘 완전한 인간으로서 자기 의지에 따라 의도적 능동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했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당신을 피해 숨은 그들을 먼저 찾아와서 손수 짐승을 잡아 죽이고 그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혀주었습니다. 원죄 하에 있는 그들의 후손을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죽음으로 구원할 것을 예표한 것입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여자의 후손이 와서 사탄의 머리를 부술 것이라고 약속해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진화의 방식으로 인간을 만들었다면 인간의 이성 의지 종교성 영성 등도 함께 진화한다는 뜻입니다. 그럼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반응도 진화해야 합니다. 그럼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야 할 전적인 타락이 언제 누가 어떻게 행했는지 전혀 구분이 안 됩니다. 창세기에서부터 예고 약속된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은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대신에 인간의 종교성이 발전함에 따라 각 지역마다 인간이 고안해낸 여러 종류의 종교들이 생기고 그 종교들 또한 진화하게 됩니다. 종교 자체가 진화한다면 하나님의 구원의 방식도 각 종교별로 진화한다는 뜻이 됩니다. 유신론적 진화를 주장하면 기독교도 진화의 방식이 적용되어서 시대와 장소별로 그 내용이 바뀌어야 합니다. 결국 이 이론은 현재의 모든 종교와 일부 자유주의 기독교 신학이 주장하고 있는 바와 전혀 다르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빠지면 단순히 구원의 의미 방식 내용이 바뀌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성경이 완전히 거짓이고 그런 성경에 기반을 둔 기독교도 완전히 거짓이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유일한 구원의 길이 아니라면 궁극적으로 유일하신 창조주 하나님도 부인됩니다.

 

요컨대 유신론적 진화도 어쨌든 진화론일 뿐입니다. 인간이 이 땅에 있게 된 근거는 창조와 진화 둘 중의 하나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 둘 중에 어느 것이 옳은지 다음에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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