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기도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회 수 194 추천 수 0 2023.03.14 22:04:19

안녕하세요 목사님, 몇달전에도 배우자 기도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지만 그때는 솔직히 크게 체감되는게 없어서 배우자 기도 안하고 살아오다가 정말 진지하게 배우자 기도를 고민중입니다.

 

저번에 배우자 기도 질문드렸을때는 입사하기 이전이었지만 입사 직후부터 남몰래 미치도록 좋아하는 이성이 있습니다. 저희 팀 동기이면서 동갑내기 여자애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불신자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불신자인 아버지와 결혼한 댓가를 어머니도, 그리고 신앙의 길을 걷게된 저도 치르고 있기에

 

불신자와는 절대 결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니는 교회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도 없고 무엇보다 중직자들은 대놓고 제가 대기업 다니니까 하등 경제적 능력 없는 여자 만나서 책임지라는 식으로만 이야기합니다.

 

그 친구를 향한 제 마음 포기하게 해달라고, 그리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딸과 함께 사내 결혼 하고싶다고 그냥 솔직하게 기도해도 될까요?


master

2023.03.15 01:28:58
*.115.238.98

신자는 간절히 소원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기도해도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기도하기 전부터 그분의 뜻을 정확히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거기다 지금 믿음이 좋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소원이니까 당연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합니다. 더 구체적인 조건을 갖고 기도해도 됩니다. 대신에 기도로 그치지 말고 기도한 대로 실현하려 노력하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잘 분별하셔야 합니다. 그럼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내용을 수정해가면서 계속 기도하시면 됩니다. 응답 여부가 완전히 확정될 때까지 꾸준히 기도하셔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521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977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19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40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455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483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504
4145 바트 어만의 ‘성경의 정통 왜곡’에 대한 반박논문을 읽고 [4] 정순태 2010-07-02 125997
4144 (광고) 창조와 진화를 통한 기원의 이해 세미나. file master 2021-02-09 109433
4143 성경 질문이 있습니다! [2] 행복 2021-11-15 33762
4142 입양된 양자 [3] 아가페 2016-07-04 25751
4141 자유게시판 글들의 제목이 수정되었네요~ [1] 낭여 2021-04-03 23748
4140 Unseperable Holiness and Mercy 박근희 2016-12-30 20492
4139 에베소서 6장 12절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의 해석? [1] 구원 2022-12-08 19699
4138 제가 한 단회적 방언은... [2] WALKER 2020-08-20 18041
4137 십자가 지신길, 비아 돌로로사 에클레시아 2011-12-21 8409
4136 지옥은 어디에 있나요? [1] 본본 2017-09-07 7661
4135 [새로운 신학 해석 제의] 갈렙은 에서의 후손인가?(민32:12) 정순태 2006-06-28 7407
4134 하나님 저랑 장난 하시는 겁니까??? [10] archmi 2006-08-28 6164
4133 은사는 하나님 뜻대로 주신다고 하는데 [1] CROSS 2022-11-28 5989
4132 요한계시록 13장16절-17절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5] hope 2021-04-18 5291
4131 [공개문의]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 정순태 2006-09-19 5229
4130 김주영님께 Re: Considering Hurricane & Homosexuality article 김유상 2005-11-15 5142
4129 본디오 빌라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한국의 사도신경 [6] 이준 2006-08-13 4822
4128 [이의제기] 정탐꾼 갈렙은 중보기도자 훌의 아버지인가? [3] 정순태 2005-12-09 45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