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라 뒷산이 어디인가요?

조회 수 103 추천 수 0 2023.04.11 15:11:41

개역개정 사무엘하 13장

34.  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ㅡ> 보아라 뒷산 언덕길

보아라가 지명인가요? 


날마다순종

2023.04.11 18:00:35
*.14.99.253

구원님 안녕하세요.

 

개역개정의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의 '보아라'는 지명이 아니고 'Behold'의 '바라보다'의 의미입니다.

 

확실히 '보니' 다음에 쉼표를 넣고 '보아라' 다음에도 쉼표를 넣었다면 이해가 좀 더 수월했을 듯 합니다. 

 

구원

2023.04.12 04:57:44
*.144.49.124

문장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까지 성경을 여러번 읽어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보게 됩니다.

날마다순종

2023.04.12 05:13:00
*.14.99.253

저도 개역개정으로 성경을 보는데, 전에는 저부분을 대충 읽고 넘겼는지.. 이상한 점을 못느꼈는데, 오늘  구원님 글을 보고나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의 뒷부분은 파수꾼 청년의 독백처럼 보시면 됩니다.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봐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구나" )

 

참고로 다른 번역본을 옮깁니다.

KJV는

"But Absalom fled. And the young man that kept the watch lifted up his eyes, and looked, and, behold, there came much people by the way of the hill side behind him"

 

새번역은

"그 사이에 압살롬은 도망쳐 버렸다. 바로 그 때에 예루살렘의 보초병 하나가, 호로나임 쪽에서 많은 사람이 언덕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서, 왕에게 알렸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압살롬은 도망치고 말았다. 예루살렘 파수꾼이 바라보니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떼를 지어 달려오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그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자."

 

구원

2023.04.12 05:28:14
*.144.49.124

날마다 순종님의 뜻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지금 성경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평범한 성도들은

쉬운 성경, 현대인 성경, 새번역 성경은

잘 모릅니다.

 

지금 거의 모든 성도들이 소유해서 읽고 있는

개역개정 성경을

이런 식으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게

번역을 했는지?

 

성경 개정시 교정을 한 사람들은

제대로 했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533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98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198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41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459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491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510
4152 바트 어만의 ‘성경의 정통 왜곡’에 대한 반박논문을 읽고 [4] 정순태 2010-07-02 126043
4151 (광고) 창조와 진화를 통한 기원의 이해 세미나. file master 2021-02-09 109545
4150 성경 질문이 있습니다! [2] 행복 2021-11-15 33762
4149 입양된 양자 [3] 아가페 2016-07-04 25751
4148 자유게시판 글들의 제목이 수정되었네요~ [1] 낭여 2021-04-03 23752
4147 Unseperable Holiness and Mercy 박근희 2016-12-30 20492
4146 에베소서 6장 12절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의 해석? [1] 구원 2022-12-08 19700
4145 제가 한 단회적 방언은... [2] WALKER 2020-08-20 18041
4144 십자가 지신길, 비아 돌로로사 에클레시아 2011-12-21 8409
4143 지옥은 어디에 있나요? [1] 본본 2017-09-07 7662
4142 [새로운 신학 해석 제의] 갈렙은 에서의 후손인가?(민32:12) 정순태 2006-06-28 7418
4141 하나님 저랑 장난 하시는 겁니까??? [10] archmi 2006-08-28 6166
4140 은사는 하나님 뜻대로 주신다고 하는데 [1] CROSS 2022-11-28 5990
4139 요한계시록 13장16절-17절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5] hope 2021-04-18 5291
4138 [공개문의]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 정순태 2006-09-19 5229
4137 김주영님께 Re: Considering Hurricane & Homosexuality article 김유상 2005-11-15 5142
4136 본디오 빌라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한국의 사도신경 [6] 이준 2006-08-13 4827
4135 [이의제기] 정탐꾼 갈렙은 중보기도자 훌의 아버지인가? [3] 정순태 2005-12-09 452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