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의에 대한 질문

조회 수 73 추천 수 0 2024.03.07 19:01:36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성경 말씀도 봤지만 하나 이해가 안되는것은...

 

   죄책을 예수님이 짊어지신것은 이제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 이해가 안되는것은..

 

   믿음이란것이 예수님의 의가 나의 유일한 의가 된다는것을 받아들이는것인데

   

   성경 말씀에서도 그렇고 제가 생각해도 그렇고 논리적으로

 

   예수님의 의라는것에는 예수님의 완벽한 순종하심도 포함되어 있다는것인데

 

   그 순종하심이 어떻게 믿음으로 우리의 순종하심이 되는것이 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무죄한 사람이 죄있는 사람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너희가 받을 벌을 내가 직접 받아줄게...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근데 

 

   무죄한 사람이 죄있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너희가 못하는 순종을 내가 대신 순종해줄게..

 

   나를 믿으면 나의 순종함이 너희의 순종함이 되게 해줄게 ??? 이게 말이 되나요 ???

 

   이게 이해가 안됩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낭여

2024.03.07 21:57:33
*.29.180.183

간단하게는 우리의 죄가 예수님께 전가 되었듯이 예수님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로스님께서는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지 그 원리나 이유가 궁금하신 것이겠죠.

 

우리의 죄가 예수님께 전가된 것은 무죄한 사람이 죄있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너희가 받을 벌을 내가 직접 받아줄게라고 이해하셨는데,

 

이런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결국 죄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놓여지는 것이고, 벌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인 것이죠. 반대로 의라는 것도 하나님 앞에 놓여지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의롭다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시고 살아나신 것, 우리를 대신해 벌을 받으신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야할 삶도 대신 살아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우리가 한 것처럼 여겨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볼 때 예수님을 보듯이 봐주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여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CROSS

2024.03.07 22:15:26
*.107.147.201

추천
1
비추천
0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aster

2024.03.08 06:24:33
*.115.238.98

낭여님 정답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믿으면 나의 순종함이 너희의 순종함이 되게 해줄게 ??? 이게 말이 되나요 ???"라는 의문에 대해서 조금 보충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인간도 율법 계명을 완전하게 순종할 수 없기에 하나님의 의에 합격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그 죄를 씻지도 못합니다. 한 명의 예외 없이 모두 하나님의 진노 아래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모든 율법 계명을 완벽하게 순종함으로써, 인간들의 그 불순종한 죄까지 완벽한 용서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런 십자가 예수님의 의를 온전히 믿는 자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원 이후에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해야 할 책임은 이제 신자가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평생 이뤄야 합니다. 요컨대 구원 이후의 순종의 문제까지 주님의 순종으로 다 해결되었으니 아무 것도 안 해도 된다고 혹시라도 오해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525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981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196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414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456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486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506
4148 바트 어만의 ‘성경의 정통 왜곡’에 대한 반박논문을 읽고 [4] 정순태 2010-07-02 126012
4147 (광고) 창조와 진화를 통한 기원의 이해 세미나. file master 2021-02-09 109483
4146 성경 질문이 있습니다! [2] 행복 2021-11-15 33762
4145 입양된 양자 [3] 아가페 2016-07-04 25751
4144 자유게시판 글들의 제목이 수정되었네요~ [1] 낭여 2021-04-03 23751
4143 Unseperable Holiness and Mercy 박근희 2016-12-30 20492
4142 에베소서 6장 12절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의 해석? [1] 구원 2022-12-08 19699
4141 제가 한 단회적 방언은... [2] WALKER 2020-08-20 18041
4140 십자가 지신길, 비아 돌로로사 에클레시아 2011-12-21 8409
4139 지옥은 어디에 있나요? [1] 본본 2017-09-07 7662
4138 [새로운 신학 해석 제의] 갈렙은 에서의 후손인가?(민32:12) 정순태 2006-06-28 7412
4137 하나님 저랑 장난 하시는 겁니까??? [10] archmi 2006-08-28 6164
4136 은사는 하나님 뜻대로 주신다고 하는데 [1] CROSS 2022-11-28 5990
4135 요한계시록 13장16절-17절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5] hope 2021-04-18 5291
4134 [공개문의]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 정순태 2006-09-19 5229
4133 김주영님께 Re: Considering Hurricane & Homosexuality article 김유상 2005-11-15 5142
4132 본디오 빌라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한국의 사도신경 [6] 이준 2006-08-13 4825
4131 [이의제기] 정탐꾼 갈렙은 중보기도자 훌의 아버지인가? [3] 정순태 2005-12-09 45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