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130 추천 수 0 2024.03.07 01:50:52

 

 1,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택자들의 모든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와 공의를 대신 감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드는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가 되셧다면

 

     어떻게 죄가 되신 예수님이 여전히 의로우실수 있고  ( 이것도 질문 입니다 ) 

 

     어떻게 우리가 십자가에서 죄가 되신 예수님의 완전하신 의로움을 의지할수 있느냐 입니다 

 

  

 2.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책만 짊어지셨나요 아니면 죄까지도 같이 짊어지셧나요 ??? 

 

       만약 죄까지도 짊어지셧다면 이것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 부탁 드립니다

 

 

 3. 

        죄가 예수님께 전가가 되었다는것이 무슨 뜻 인가요 ???  
 

        

 

 

 

 


master

2024.03.07 02:42:24
*.115.238.98

마찬가지로 이전에 한 번 다룬 주제입니다. 아래의 글부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신 질문에 아주 간략하게 답을 드리자면:

 

1. 하나님이신 예수님에게 전혀 죄가 없으시기에 항상 의로우십니다. 또 십자가에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구원하신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의가 됩니다. 

 

2. 죄에서 구원하는 문제는 간단히 말해서 죄책(죄로 반드시 받아야 할 형벌)과 오염(죄로 인해서 본성이 악해진 것) 둘을 다 해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아무 죄 없이 영원토록 의로우신 분으로 인간이 받아야 할 형벌을 대신 받아서 인간을 죄책에서 구원해주신 것입니다.  인간에게 죄로 더렵혀진 본성은 여전히 그대로 둔 채, 그 십자가 대속 은혜를 진심으로 믿고서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면 의롭다고 칭해주십니다.(칭의의 구원). 그 구원 후(동시)에 죄의 오염은 구원받는 신자가 평생토록 내주하신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피 흘리기까지 싸워서 이겨내야 합니다. (성화의 구원)

 

3. 죄의 전가는 아래 글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우리 죄가 어떻게 예수님께 전가 되었는가요?

CROSS

2024.03.07 18:23:53
*.107.147.201

  1.

 

  그렇면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매달리시고 죽으실떄 " 까지만 "   

 

  자신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 죄인으로 보신것이 아니라 ) 죄가 없으시지만

 

  마치 죄가 있는 죄인인 " 것처럼  "

 

  바라보셨나요 ??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이나 부활하신 이후에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죄인으로 보지 않으시고 의인으로 보신건가요 ???

 

 

 

 2.

 

   그렇면 

 

   죄인의 죄책들을 감당하신건 예수님이고

 

   죄인의 모든 죄들을 ( 마음으로 짓는 죄를 포함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 짊어지신것도 예수님이고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써 죄를 이기심으로 믿는자들로 하여금 죄의 권세에서 자유케 하시고 

  

   죄의 본성에서 (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서 )  구원해주시는 분은 성령님 인가요 ???

 

 

   3.

 

    하나님은 왜 인간의 손에 의해서 예수님을 죽이기로 계획하신건가요 ???

 

 

  4.   

  

     예수님을 죽인건 하나님이신가요 아니면 인간인가요 ???

 

 

 

master

2024.03.08 06:10:48
*.115.238.98

CROSS님 성경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서 알아보려 할 때에 반드시 전제해야 할 사항 하나가 있습니다. 주님은 모든 신성과 능력에서 완전하신 하나님 본체이자, 또 언제 어디서나 절대로 죄가 없는 완전하신 인간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어떤 말씀이나 교리에 관해 혼자서 이해 혹은 해석한 후에 이런 전제와 모순 상충되는 의미가 드러나면 그 생각이 틀렸다는 뜻입니다.  

 

1. 십자가에 죽으실 때까지 하나님이 예수님을 죄가 없으시지만 마치 죄가 있는 죄인인 "것처럼 "  바라보셨나요? - 형제님이 무슨 뜻으로 말하는지는 알겠습니다. 또 큰 틀에서 그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를 진술할 때는 아주 조심스럽게 단어를 선정하고 그 뜻이 오해가 되지 않도록 정확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님을 죄인이 아닌데도 죄인인 것처럼 바라본다면, 하나님이 자칫 아닌 것을 맞는 양 연극도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예수님이 전혀 죄가 없으신데도 죄인의 위치와 신분에까지 당신을 스스로 낮추어서 인간이 받을 죄의 형벌(죄책)을 대신 감당하신 십자가 대속 죽음의 제사를 의롭게 받으셨을 뿐입니다. 또 그런 주님의 의를 죄인에게 전가하여서 구원해주시길 기뻐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죄의 권세에서 자유케 하시고, 성령님은 죄의 본성에서 구원해주시는 분"으로 이해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뜻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며 큰 틀에서 옳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인간으로 죄의 권세보다는 사탄의 권세에서 자유하게 했다고 이해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 구원의 칭의 성화 영화 세 단계 모두 삼위 하나님의 합동 사역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간들과 함께 생활하고 사역했습니다. 인간에 의해서 죽지 않으면 스스로 죽거나, 성부 하나님이 죽여야 하거나, 자연 수명대로 살다가 죽어야 합니다. 그런 일은 일어날 수도 없고 죄인을 구원하는 의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아담의 원죄는 하나님을 배역 거역한(즉 하나님을 자신의 마음과 생활에서 완전히 지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손에 의해서 죽으면 모든 인간의 그런 원죄까지, 반드시 사해주어야할 죄임, 주님이 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요컨대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4.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시기로 한 것은 태초부터 정해졌으나(창3:15, 요1:1), 그 일을 실제로 실현한 것은 인간입니다. 인생사에 일어나는 하나님의 모든 일은 인간을 통해 실현됩니다. 계속 강조하는 대로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활동은 전혀 상충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말합니다. 

CROSS

2024.03.08 06:24:31
*.107.147.201

  1번 질문에서 그렇면 

 

  하나님은 예수님을 법적으로 죄인으로 선언하신것이라고 봐야 하나요 ???

 

 

master

2024.03.08 06:48:09
*.115.238.98

단순히 법정적 의미에서는 그렇습니다. 죄인을 구원할 때도 법정적 의미로 의인이라고 선고해주시듯이 말입니다. 

CROSS

2024.03.08 06:50:53
*.107.147.201

 단순히... 리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체적인 의미가 또 있나요 ???

master

2024.03.08 06:52:04
*.115.238.98

앞선 질문에서 말씀하신 "죄인처럼 바라봤다"는 식의 다른 의미는 없다는 뜻입니다.  십자가 대속 죽음의 제사를 의롭게 받으셨을 뿐입니다. 

CROSS

2024.03.08 06:53:07
*.107.147.201

 그냥 법적으로 예수님을 죄인으로 선고하셨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 

master

2024.03.08 06:53:56
*.115.238.98

예 그런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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