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1장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17장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ㅡ>

사도요한에게 대부분의 계시를 천사들이 안내하고 전달하는데 성령으로 라는 표현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삼위일체의 한 위격이신 성령님께서

요한을 데리고 가셨다는 뜻인지요?

 

master

2024.02.21 15:31:37
*.115.238.98

예 그렇습니다. 사도 요한은 인간이라 성령 하나님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성령이 요한의 손을 잡고 이끌거나 요한이 앞서 가시는 성령을 따라갔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령의 감동에 이끌려서 높은 산과 광야로 가서 성령이 보여주는 환상을 보았다는 뜻입니다.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계2:10)의 말씀처럼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라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구원

2024.02.21 20:03:03
*.97.125.239

천사와 성령이 함께 이끌었다는 것인지?

과연 성령의 감동인지

아님 그냥 영으로인지

the spirit과 Holy Spirit

the spirit(kjv)과 the Spirit(niv)

우리가 어떤 생각이 나서 말하거나 행동할때

성령께서 이렇게 망씀하셨다라는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성령의 감동이란 표현을 합니다

지금 요한은 성령의 감동이라기 보다는

환상(이상)중에 경험하는 가운데

천사의 인도를 받는 중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천사와 성령의 감동을 함께 표현하는 것이

어색합니다

성령 아님 영이란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영이란 의미도 어떤 영에 인도함 받는다기보다

영이 이끌린다는 의미로 생각되어지기도 합니다

 

 

master

2024.02.22 06:03:26
*.115.238.98

성경은 정확 무오한 기록입니다. 앞선 답변에서 말씀드렸듯이 성령은 비가시적 존재이고, 천사는 가시적 존재입니다. 요한 사도는 계시록 4:1에서 앞으로 마땅히 될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성령의 감동으로 환상을 보기 시작합니다.(4:2) 그 여러 환상 중에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5:2)라는 설명처럼  천사가 외치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한가지만 예를 들었지만 천사는 사도가 보는 여러 환상 안에서 가시적인 한 존재로 등장하는 반면에(예컨대 4:2-11의 환상은 천사가 인도하거나 보여준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보게 되었듯이), 성령은 사도의 영안을 열어서 그 모든 환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는 역할을 한 것입니다.  또 이런 계시를 요한에게 보여주는 것은 성령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KJV가 spirit이라고 소문자로 표기했어도 the라는 정관사를 붙여서 그런 의미를 드러낸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구원

2024.02.22 19:41:30
*.97.125.239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사도 요한의 환상(이상)

천사들과 관련된 모든 내용들도

성령님의 감동(역사하심, 허락하심)에 의해

되어진 것임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master

2024.02.23 03:53:32
*.115.238.98

구원님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가르쳐 주는 책을 "좋은 책 좋은 글" 사이트에 방금 소개했습니다.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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