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토론

조회 수 1710 추천 수 82 2004.10.12 19:36:24
예정론을 비판하신 글을 읽고 다음의 질문을 드립니다인간의 자유의지로 예수님을 영접해야 구원이 시작된다고 말씀하셨던데 그렇다면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엡2:8)이라는 말씀과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 자연인의 모습(롬3:10-18)에서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할 수 없는 상태를 어떻게 설명하시는지요?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인간이 저주를 선택했다고 하셨는데 그 해석에는 인간의 자유의지가 너무 확대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선악과는 하나님의 시험으로 보는 것도 좋은 해석같네요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계속 시험해보시지요? 아담을, 노아를(산위에 방주를 만드라고...), 아브라함을, 이스라엘 백성들을,심지어 예수님까지도...만약, 우리가 우리의 구원에 (영접함으로)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은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좋은 질문입니다.


하나님의 자유 의지와 인간의 자유 의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만유에  질서를 세우시고  인간에게도  법을 세우셨습니다. 인간의 자유 의지는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는 자유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용하신 범위를 넘어서면  즉각 죄악에 빠지게 됩니다.

예정은  인간 개개인의 구원을 예정해 놓으신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달리 표현하면   "예수님을 믿으면"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정하신 것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겠다"고  예정해 두신 것을 말합니다.


[엡 1:4]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런데,칼빈의 예정설은  어느 개인의 구원이 예정되어 있어 , "이미 구원이  예정된 사람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어느 개인의 구원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다음과 같은 말씀은  모순이 될 것입니다.

[딤전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행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하였느니라

[요 7:37]
명절 끝날 곧 큰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예정에 대해서는  우리 인간의 능력으로는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에 칼빈의 예정설에서처럼  개개인의  구원이  정해져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누가  천국 가기로  정해져 있는지  누가  지옥 가기로 정해져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칼빈의 예정설을 따르게 되면   죽어봐야  구원을 알 수 있다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보면  이미 구원 얻은 사람을 알 수가 있다고  되어 있는  말씀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입니다.

[빌 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 한 자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부녀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요1서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황소걸음*님의 질문]
인간의 자유 의지로 예수님을 영접해야 구원이 시작된다고 말씀하셨던데 그렇다면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엡2:8)이라는 말씀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답변]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해 주시겠다고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생명 나무 열매인 예수님을 영접하는데 실패해버렸습니다. 이때 지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죄"라는 장애물이  생겨  ,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서로  화평을 이룰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이를 인해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려고  자신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간 대신  죄 값을 치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로 놓여져  있던 죄악은 예수님이 흘린 피로  말미암아  정결케 되어있습니다. 누그든지 예수님의 피 흘린 공로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한  선물은  하나님 자신의  영이신 성령입니다.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석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이 보석은  제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선물로 주는 것인데,  선물로 주더라도  상대방에게  선물을 받을런지  안 받을런지  물어봐야 합니다. 상대방이 내가 주는 선물을  받겠다고 하면, 나는  보석을  사랑하는 여인에게  선물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거절하면 선물은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성령)을  모든 사람에게 선물로 나누어주시려고 지금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선물을  받으라고 하는  권유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을  받고 안 받고는  각자  개개인의 자유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영접한다는 말은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예정되어 있는 것이고, 영접하지 않으면 지옥 가도록 예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황소걸음*님의 질문]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 자연인의 모습(롬3:10-18)에서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답할 수 없는 상태를 어떻게 설명하시는지요?


10    기록된 바 ㄴ)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시 14:1 이하; 53:1 이하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ㄷ)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ㄹ)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시 5:9시 140:3
14    ㅁ)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시 10:7
15    ㅂ)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사 59:7 이하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ㅅ)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시 36:1



[답변]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깨닫는 것을 강조하는  분들이 있지만, 복음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깨달음이 없는 중에 복음을 듣고 받아들이면  성령이  심령 속에 들어오시게 되는데, 심령 속에 오신 성령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깨달음이 없는 가운데서라도 복음을 듣고 믿을 수 있습니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지금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깨닫는 자가 없을지라도  복음을 듣게 되면 믿음이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  성령께서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고후 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만약에  우리가 복음을 들을 때, 성령께서 돕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뿌려진 말씀의 씨앗을 새가 다 주워먹어 버릴테니까요.


칼빈의 예정설에서  주장하는  내용 중에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죽은 자이므로 전혀 무능하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죽어 있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믿을 수 있습니다.

[요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결론]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정하신 범위 안에서  항상  자신의 자유 의지를 가지고  선택을 해야하는 상태에 놓여져 있습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살든지  말씀을 부인하든지  해야 합니다. 영접하는 것은  선물을 받아들이는  행동이지 , 선물에 대해서 조금도  기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접하는 행위를  율법의 행위로  설명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리하여 선물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가 지옥 가는 것은  자신의 책임입니다.



자아!  이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원하신 생명을 선물로 준비하셨습니다. 이 선물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선물을  소홀히 한 죄로  지옥 불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이렇게 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미 선물을 받을 사람은 정해져 있다고요? 속지 맙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행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황소걸음*님의  질문]
>만약, 우리가 우리의 구원에 (영접함으로)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은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답변]
내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석을  일천만 원 짜리를  준비했다고 가정합시다. 이 보석을  상대방에게  준다고 할 때,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것이   보석의 가격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까? 선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전혀 보석의 가치에  보탬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보석의 가치는  상대방이 받아들이든지 안 받아들이든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겠습니까?  상대방이  돈을 조금이라도  내고 가져가면  은혜가 안 되겠지요. 그러나, 선물을  "거저" 받아가는 것은  은혜를  조금도 훼손하지 않는 것입니다. 받아가는 것을  훼방하는 교묘한  마귀의 속임수가  얼마나 간교합니까?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훌륭하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먼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칼빈 예정론 신봉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의 권위를 철저히 인정하고 충실히 따르고자 하기에 형제님의 결론을 여러 관련된 성경 구절들에 비추어 토론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답변 중에서 “예수님 안에서” 를 “예수님을 믿으면” 이라는 가정을 예정하셨다고 하시는데 이해되지 않는 군요 가정(conditon)을 예정하셨다…?에베소서 1 장은 분명히 거듭난 자들(We)을 예정하신 것으로 읽어지는데…또 아담이 생명나무인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도 잘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저는 예정이라는 개념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죄가 없었지만 불순종으로 인하여 죄인이 되고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영혼이 죽은 상태)가 됬음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로 인하여 저주아래 놓였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우리 모두를 심판하여 지옥으로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우리를 구원시켜야할 아무런 의무가 없으시지만 그분의 자비로 그 분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그 중의 일부를 은혜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감사하게도 미리 누가 선택됬는지를 숨겨놓으셔서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요 3:16절의 “누구든지”와 딤전2:4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모든 사람으로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우리 믿음의 시작이시고 끝이라고 성경이 말씀하시듯(히 12:2 the author and finisher of our faith)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시작하시고 완성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에스겔 36:23-27에서 처럼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의 말씀이 대언될 때 생명이 없는 마른 뼈들(죽은 영혼들)이 군대가 되듯이(마른 뼈는 “영접”할 수 없겠죠),죽은 나사로가 예수님이 부르실 때 썩어 냄새가 나는 시체였듯이(요 11장.-시체는 응답할 수 없으나 예수님께서 부르 실 때 나사로에게 생명을 불어 넣으셔서 들을 수 있었겠죠),요한복음 1장 13절에서 영접하는 자가 “하나님께로서 난자(born of God)”라고 말씀합니다하나님의 initiative를 이야기 한다고 생각합니다계시록3장20절 말씀에서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는 하나님이 주셔야만 하지 않겠습니까?우리가 성경의 말씀을 들으며 (읽으며) 하나님을 기다릴 때 그분께서 자신의 시간표에 맞게 우리에게 새로운 부활된 영을 주셔서(골 2:12-“risen with Him”, 고후 5:17 갈 6:15  “a new creature”)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욕망(the earnest desire to do His will)을 주심으로(요1서 2:3) 우리는 하나님의 우리 자신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다는 주장은 참으로 귀 기우려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사실은 갈라디아서 2:16절의 번역입니다a man is not justified by the works of the law, but by the faith of Jesus Christ, KJV을 제외한 모든 번역본들이 “by the faith in Jesus Christ”로 번역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of Jesus Christ 는 예수님의 믿음 곧 예수님이 소유하신 믿음이고 in Jesus Christ 는 우리가 소유한 믿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원어를 보면 분명히 of Jesus Christ 로 밖에 번역이 안된다고 하는데…성경의 명령 주 예수를 믿으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믿을 수 없음(하나님의 용어로서의 믿음) 을 아시나 죄로 인해 죽어 있는 우리의 영적인 모습에 책임을 추궁하는 명령으로 보는 관점도 있더군요 또한 전도하는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므로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수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완전하게 창조된 아담이 범죄한 이유를 모르고 Trinity를 완전히 이해 못하며 어떻게 천사가 타락했는지를 이해하지 못 하듯이 말입니다 형제님의 답변을 부탁합니다 감사

좋은 의견을 발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유 의지와  인간의 자유 의지를  강조하는 데에는  한 가지  중심 이유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보편적으로  우리 인간이 획득할 수 있는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즉 제가 강하게 주장하는  바  사람이 자신의 자유 의지를 가지고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자유 의지를 가지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길입니다---이 길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습니다.그러므로  천국 가는 것이나 지옥 가는 것은  자기 자신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은 천국 가도록 정해 놓고   어떤 사람은 지옥 가도록 정해 놓았다면, 지옥에 간 사람은 하나님께  항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내가 지옥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책임이라고...., 그러면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공평한 하나님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하나님이 재판장이시라면  공의를  따라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자유 의지로  자신이 원하는 어떤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렇게  특별하게 구원받은 사람들은  세례(침례)요한과 사도 바울의 구원입니다.

침례 요한은  어머니 태중에서  성령의 충만을 받았습니다.  

[눅 1:15]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사도 바울도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택정함을 입었습니다.

[갈 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택하시고 부르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나오는 많은 분들이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부르시는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오는 것입니다.

[롬 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롬 9: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3. 만약에  천국 가는 것이나  지옥 가는 것이 정해져 있다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허물하실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믿지 않는다고 책망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마 11:20]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이 회개치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막 6:6]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눅 24:25]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눅 13: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새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한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요 3:18]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롬 1:20]
19    이는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결론]
그러므로 성경 말씀에는  하나님의 자유 의지가  나타나서  역사하는  경우가 있고(하나님이 주권적으로 구원하시는 경우를 말함), 사람의 자유 의지로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황소걸음*님의 주장도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황소걸음*님의 주장 외에  인간이 믿어야 한다는  말씀도 아울러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 the faith in Jesus Christ(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과  " the faith of Jesus Christ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나는 같은 의미로 봅니다.

우리가 소유한 믿음은 [ faith toward our Lord Jesus Christ. ]라고 봅니다.

[행 20: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


사람 앞에 두신 두 갈래 길

하나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는 길입니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는 것을  예수님을 믿는 것으로 보는 것은 ,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으면 영생하기 때문입니다.

[창 3:22]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요 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1 5: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감사합니다. 물론 구원 전에는 자유의지가 기여하지 않지만 구원 후에는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구원받은 영혼이 아직 구원받지 못한 육신을 복종시켜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또한 생명나무가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선악과 나무에 대한 저의 이해는
하나님의 권위를 상징하는 선악과 나무는 하나님의 시험이 었는데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것에 속아서 (창 3:4-6) 넘어집니다 나중에 하나님께서 생명나무를 화염검으로 지키시는데 생명나무(예수님-영생)에 이르기위해서는 화염검(심판)을 지나야 한다는 식입니다
자유의지에 관한 또 한가지 생각은
예수님의 구속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 지옥은 없는 것입니다 몰몬교에서 이것을 가르침니다
계시록에서  이름들이 기록된 생명책을 이야기 하지요?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황소걸음*님의  의견]
>예수님의 구속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 지옥은 없는 것입니다 몰몬교에서 이것을 가르침니다


[답변]
예수님이  지고 가신  것은  세상 죄(the sin of the world)를 지고 가셨습니다.

[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어떤 교단에서는  구원받을 자들만을 위해서   죽으셨다고 설명합니다만,  주님의  죽으심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요1서  2: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고후 5: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고후 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딤전 2: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히 2: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주의 사항]
물론 주 예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서  대신 죽으셨지만, 구원을 받으려면  주 예수와 그의 죽으심을  믿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주님의 구속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자동으로  구원받는다는  이상한 학설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만, 주님의 구속의 효력은  믿는 자들에게만    주어집니다.


알기 쉽게 예를 든다면,  효력이 좋은  약을   모든 세상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 놓아도, 그 약은 복용하는 자에게만   효력을 발휘합니다.

그렇다면 로마서 9장 13-15절을 어떻게 설명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에서를 미워한 것이 불의가 될 수 없다고 하시는데...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자를 정하셨다고 하시지 않나요?
예수님께서 "그의 백성(His People)"을 그들의 죄에서 구하신다는 마태복음의 말씀은 어떤가요?
성경말씀과 성경말씀을 비교해서 Doctrine을 세워야(고전2:13) 한다면 위와 같은 성격의 성경말씀을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성경말씀이 최종적인 권위가 된다면(자신의 이성 혹은 교단의 가르침 혹은 명성있는 신학자의 주장이 아니라) 이러한 말씀앞에 떨림으로 우리가 서야하지 않겠습니까?
형제님의 고견을 부탁합니다 감사[황소걸음*님의 질문]

>그렇다면 로마서 9장 13-15절을 어떻게 설명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에서를 미워한 것이 불의가 될 수 없다고 하시는데...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자를 정하셨다고 하시지 않나요?


[로마서 9장]
13    기록된바 ㄹ)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ㄹ)말 1:2 이하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ㅁ)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ㅁ)출 33:19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17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ㅂ)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ㅂ)출 9:16
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답변]
로마서 9장 13절~18절 말씀에서   에서는 미워하시고  야곱은 사랑하셨다는 말씀은  다음 말씀으로 설명합니다.


[롬 8:29]
29    하나님이 ①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②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②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에서와 야곱이  태중에 있을 때,  이미  앞으로 야곱과 에서가 태어나서  살아갈 때의 상태를 다 아셨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귀히 여길 야곱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에서 같이  한 그릇  식물을 인해서 장자권을 팔아먹을  에서를 미워하신 것입니다.



[황소걸음*님의 질문]
>예수님께서 "그의 백성(His People)"을 그들의 죄에서 구하신다는 마태복음의 말씀은 어떤가요?


[마 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요 1: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롬 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답변]

마태복음 1장 21절에서  예수님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위해서도  죽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인들이 모두 자동적으로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구속은 믿는 자들에게만 효력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또한 온 세상의 죄를 위해서도 죽으셨습니다.

[요1서  2: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황소걸음*님의 질문]
>성경말씀과 성경말씀을 비교해서 Doctrine을 세워야(고전2:13) 한다면 위와 같은 성격의 성경말씀을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고전2:13]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답변]
그렇습니다. 말씀 한 구절을  주장하기 위해서  다른 구절을 무시한다는 것은 우리 성도가 피해야 할 일입니다.



[황소걸음*님의 의견]
>성경말씀이 최종적인 권위가 된다면(자신의 이성 혹은 교단의 가르침 혹은 명성있는 신학자의 주장이 아니라) 이러한 말씀앞에 떨림으로 우리가 서야하지 않겠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우리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야 마땅합니다.

박정명

2004.10.13 05:02:30
*.3.40.248

말꼬리 논쟁이 될것 같아 망설여지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예정론이 하나님의 전지하심을 잘 설명한다고 봅니다. 본 홈페이지 운영자 박진호목사님의 어느 설교에선가 읽은 기억이 있는데 만약 우주를 한눈에 다 볼수 있는 거대한 실체가 있다면 그에게는 시간이라는 개념은 아무런 의미가 없겠지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은 유한한 인간에게만 적용되니까요 그에게는 우리가 말하는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다 볼 수 있으니까요 영원부터 영원까지 다 볼 수 있는 그분! 그러니까 시공간을 초월해서 다 알고 있는(전지) 분이므로, 우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누가 믿을지 안믿을지조차도 다 알고 계시므로, 누구는 구원해주고 누구는 안해주고 공평성을 따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구원을 인간의 의지로 선택할 문제라면 인간을 너무 과대 평가하는 것 같군요 인간은 그리 쉽게 예수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자유의지로 구원을 선택할 수 있다면 인간이 자유의지로 구원을 포기할 수도 있겠네요, 인간이 자유의지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도저히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할 수 없다고 분명히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데 어떻게 인간이 자유의지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입니까? 저는 전적으로 황소걸음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김 계환

2004.10.13 13:57:27
*.190.10.81

답변하신 분은 박진호 목사님이 아니십니다-혹시 혼돈이 생길까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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