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의 은총론은  거의 성경적이라고 생각이되나
   어거스틴의  원죄론은  확실히 비 성경적이라고 판단 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예컨대  죄를 짖지 않았던  하와는 뱀에게 유혹되어  죄를 졌으나
    죄를 짖지 않은 아담은 하와의 말을 듣고  죄를 지은 것이다.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를 짖는 것인가 ?

   마음을 지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걸음을 정하시고 기뻐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요,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히 쓰시려고 지으셨다고 성경은 말한다 .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할 것을 하나님이 모르셨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일테고....

김 계환

2007.02.21 00:31:36
*.219.71.34

안녕하세요 목사님 목사님의 논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는데요...
하지만 어거스틴의 원죄론을 다음과 같이 이해합니다.
초대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면 약 3세기까지 예수님의 정체성에관한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니케아 종교회의(주후 325년)를 이후로 예수님의 정체성이 확립됩니다(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이고 완전한 하나님이다-이것은예수님께서 우리의 완전한 구원자가 되시기에 필수적인 교리입니다.)
주후 4세기부터는 인간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에 많은 논란이 시작됩니다.
성어거스틴은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타락했다. 아담의 원죄는 모든 인류에 정죄함을 불러왔다. 또한 자유의지의 행사함에 있어서도 인간은 악을 향하여 기울어져있다.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는 있지만(사실 이것은 또 다른 어려운 논쟁거리입니다-과연 자유의지라는 것이 있는가?-왜냐하면 우리의 의사결정은 우리의 주어진 환경과 형성된 인격등 외적인 요인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으며 우리는 언제나 이러한 결정된 조건하에서 가장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의지적 결정은 하기때문입니다) 자신이 본질적으로 죄인이기때문에 인간의 자유의지는 자신의 죄성에의해 지배받게되며 언제나 악을 향하여 기운다"
이러한 어거스틴의 가르침은 종교개혁가들(루터,캘빈등)에의해 계승되었고 많은 성경적 지지를 받습니다.
특별히 TULIP으로 요약되는 캘빈주의의 첫번째 교리인 Total depravity는 어거스틴의 원죄론에 바탕을 둡니다. 성경적 지지는 다음의 성경구절들이 어거스틴의 원죄론을 지지합니다; 창세기2:17, 히브리서9:27, 예레미야17:9, 요한복음3:3, 에베소서2:1-3, 로마서3:23, 로마서5장등등 입니다. 특별히 로마서 5장은 가장 눈에띠는 부분입니다.
성경적 인간의 정의는 우리 교회를 분열시켜왔던 뜨거운 논쟁거리 중의 하나가 되어왔습니다. 각각의 서로다른 주장들의 논거를 분석하고 성경적 조화를 발견하는 문제는 정말로 힘든 작업입니다. 이 모든 구체적인 것들을 여기에서 전부 거론하는 것은 몇 달이 걸리는 분량의 작업이 될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에게 아주 도움이 되었던 웹싸이트가 있었습니다. www.bible.org에 TTP program이 그것입니다. 참고로 하세요. 감사

이준

2007.02.21 04:21:50
*.143.161.138

김계환 목사님. 감사합니다.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타락했다. 아담의 원죄는 모든 인류에 정죄함을 불러왔다] 에서
<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타락하였다> 라는 말은 - 아담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자손도 타락한다 - 라는
말이라면 타락하지 않았던 아담은 범죄 할 수 없었다는 말이 되지 않습니까 ?
근원적으로 <인간의 마음을 지으신 것도 하나님이시고, 또한 인간의 마음을 마음대로 조정하실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시지요> 그런데 원죄론은 하나님께서 범죄할 수 없는 인간을 창조 하실 수 없어서, 범죄
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을 창조 하셨다는 그런 말이 됩다는 것입니다.

인간도 목적 없이는 물건을 만들지 않습니다. - 하나님은 처음이시요 나중이시라 -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최종적 목적을 정하여 놓으시고 아담과 하와를 창조 하셨지요. 때문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만물과 우리도 창조 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

김 계환

2007.02.21 09:16:06
*.132.10.2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 실과를 먹으면 네가 정녕 죽으리라고 경고하셨다는 말씀은 아담이 죄를 지을 수도 있고 않지을 수도 있었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는데요…또한 이때의 죽음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의 단절을 의미합니다(선악과를 먹은 직후 아담의 육신적 죽음이 곧바로 오지 않았습니다)
아담의 원죄로 인해 전 인류가 정죄함 아래 있다는 것은 우리가 태어날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가 단절된 상태로 태어난다는 말씀과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인격적인 사랑의 관계를 갖고 하나님을 찬양하고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을 즐기게 하시려 하심이라고 이해합니다(Don’t Waste your life-John Piper 참고). 예수님은 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는데(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는데) 예수님은 두번째 아담으로 첫번째 아담의 원죄가 온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듯이 두번째 아담의 의로움 혹은 은혜가 전 인류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 로마서 5 장의 요지 아닌가요?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 마음대로 조정하신다라고 말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원하여(인격적인 관계아래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이러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존재로 만들었다는 것이 더 성경적인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 저는 평신도입니다.형제라고 불러 주세요.

이준

2007.02.21 23:35:10
*.143.161.138

김계환 성도님. 감사합니다. 참. 나는 형제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말이지만 사단의 앞잡이
들인 여호와 증인들이 두드러지게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모르면 안되는 것이 - 정년죽으리라

이준

2007.02.21 23:50:10
*.143.161.138

정녕죽으리라 - 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나 아담과 하와가 이 "죽음"의 의미를 알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마치 갓 태어난 아기가 죽음을 모르듯이 ...
거기다가 "죽음" 속에는 육체를 벗는 육적 죽음과 영벌의 불못에 들어가는 영벌이 들어 있음을
이들은 몰랐다는 것입니다.
지금 시대에도 창세전에 택하시고 부르심 받은 성도가 아니면 영원한 불못에 들어 간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을 주장하신다는 것에 대하여서는 ...참으로 성령님이 거하시고 성경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믿게 하시지 않습니다

김 계환

2007.02.22 03:39:24
*.219.71.34

목사님 말씀처럼 아담과 하와가 영적인 죽음의 의미를 몰랐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 아시고 구원의 길을 예정하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으니 왜 하나님께서 타락을 허락하셨는지 참 알 수 없는 일 같습니다. 신학자들 마다 서로 달리 타락을 허락하신 이유를 설명하지만 이것은 저에게 신비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예정하셨지만 우리에게 전도하라고 명령하신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이지만 그것을 하나님의 divine economy로 받아들이고 우리는 순종해야합니다. 하나님 자신이 신비한 분이시듯 성경말씀의 많은 부분이 저에게는 신비함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신학적인 해석들에 호기심을 갖는 이유입니다. 감사.

이준

2007.02.22 21:33:41
*.143.161.138

좋은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타락을 허용하신 이유는 - 만물을 하나님께서 지으셨다,
만물과 우리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지으셨다는 말씀을 가지고 음미하여 보십시요.
하나님도 예수님도 명령하셨습니다. - 그 이유는 ? 지킬 수 없음에도 하신 이유는 ?
우리가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모르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지키지 못하게 하실 자들 때문이지요.
예컨대 형제님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킨다면 - 세상 사람이나, 교회 속의 가라지들은
- 김계환 형제가 믿음이 좋아서 말씀을 지킨다 - 라고 말하겠지요
그러나 나는 이렇게 성도들에게 가르칩니다.
당신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당신 안에 계신 창조주 하나님이 지키게 하시기 때문이니 사람들에게 그렇게 전하라고
가르칩니다.
성경66권 전체를 공부하십시요. 그리하시면 모든 비밀이 확연히 풀립이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많이 읽으면 하나님과 예수님이 형제에게 들어 오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사상이 먼저 들어 옵니다. 건강하십시요. 더 이상은 글을 올리지 못하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534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98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198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42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459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491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511
3995 하하 하하 2004-08-26 1776
3994 [re] Trinity---Divine mistery! 운영자 2004-02-04 1772
» 어거스틴의 원죄론은 비 성경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 [7] 이준 2007-02-20 1762
3992 자살이 아니라 순직입니다. 운영자 2004-01-08 1762
3991 자살한 영혼의 간증. 존재의 향기 2007-02-18 1761
3990 예수님도 못 고치는 병 [2] 강영성 2008-02-17 1757
3989 죄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 [2] ken 2004-11-22 1755
3988 [re] 교회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이제는 필수 입니다.\\ krph 2004-01-02 1751
3987 [제언] 교단 또는 교파는 필수인가?(고전3:1-9) [3] 정순태 2006-11-09 1749
3986 신학을 하지 않은 사람도 교회를 하는 방법이 있다! 이준 2007-09-05 1745
3985 엘에이 대형교회에서 일어난일 이정윤 2006-12-04 1741
3984 없습니다. 답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2003-12-19 1734
3983 [re] 십일조의 논쟁에 관하여, 십일조는 폐지되어야 하는가? 운영자 2007-12-03 1732
3982 [re] 어떤 카페에 제가 올린 질문입니다. [3] 운영자 2006-02-21 1725
3981 김청수 목사 저작 "목사의 적"과 "목회의 적"을 읽고 정순태 2005-11-04 1724
3980 나무십자가 교회 성도님들께 지 동 완 2004-07-24 1720
3979 하나님의 이름으로 꿈해석을 하는 행위???? [1] 백운산 2006-11-20 1717
3978 재미있는 토론 [2] 김 계환 2004-10-12 1710
3977 혼인 잔치의 비유(마22 :1-14) 주사랑 2009-01-22 1708
3976 첫번째 질문 답해 놓았습니다. 운영자 2003-12-12 170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