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조회 수 98 추천 수 1 2024.02.17 20:14:27

목사님 안녕하세요~ 

여기 한국은 정말 정말 날씨가 따듯해졌습니다

또 우울한 생각이 저를 사로잡길래, 혼자 있으면 잠식 될

것 같아 근처 밭에 나가 냉이를 한움큼 캤습니다 ㅎㅎ

냉이가 예전 같이 향긋한 냄새가 나지 않지만, 냉이를 캐면서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척박하고 추운 땅에, 냉이가 뿌리를 깊게 내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하곤 합니다 ㅎㅎ

 

목사님~ 저는 과거에 선택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너무 후회하고

사로잡혀있습니다,, 내가 이걸 했어야 했는데 왜 힘들다고 그만두었을까

포기 하지 않았으면 인생이 바뀌었을텐.. 

이런 생각이 너무 너무 많이 들어서 우울합니다.. 

목사님 현재에 충실하라고 하는데 계속해서 과거의 선택 하지 못한 것에 후회가 지속적으로 됩니다.. 

 

선택하지 않은 것도 하나님의 뜻일까요..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했었는데 되돌아 생각해보면 힘들지 않았던 것인데 

왜 그러한 선택을 했는지 참 후회합니다

 

어떻게 하면 미래를 바라보고 과거를 놓을 수 있을까요..


master

2024.02.18 16:31:12
*.115.238.98

추천
1
비추천
0

비비드님 정답은 간단하나 실천이 힘들 뿐입니다. 과거를 놓는 방법은 미래를 바라보는 것 하나 뿐이고, 반대로 미래를 바라보는 것은 과거를 놓는 것 뿐입니다. 결국 미래를 바라봐야만 과거를 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비드님의 인생이 올바르게 진전이 되는 것입니다. 과거는, 그것도 과거의 실패한 선택은 절대 되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런 과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연연하다 보면 완전히 시간 낭비로 본인만 손해입니다. 어느 누구도 비비드님의 인생과 삶을 절대로 책임져주지 못합니다. 비비드님만이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만 바라보는 가장 좋은 방안은 정말로 모든 시간, 정열, 노력을 쏟아부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합니다. 장래의 목표가 분명하면, 신자의 경우는 주님께 받은 소명이 확실하면 그 일을 달성하느라 신나고 바빠서 과거의 실패는 자연히 잊어버리게 됩니다. 비비드님도 그런 분홍빛 미래와 주님이 베푸실 큰 은혜를 맘껏 그리시고 계획하신 후에 하나씩 실천해 나가십시오. 사도 바울의 아래 고백을 참조하십시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3,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534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98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198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41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459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491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511
4075 정부가 근친혼을 허용한답니다 [2] 베들레햄 2024-02-26 97
4074 개역성경 구절에서 분리되지 않고 붙어 있는 구절은? [1] Donut 2024-02-24 254
4073 히브리서 역자에 대한 생각 [2] 성경탐닉자 2024-02-24 107
4072 시편 81:15 문맥상 이해가 어렵습니다. [1] 성경탐닉자 2024-02-24 111
4071 넓은 의미에서의 성령훼손죄 적용여부 질문 [7] 성경탐닉자 2024-02-24 156
4070 십자가 피로 나를 씻어달라는 기도가 무슨 의미 인가요 ?? [1] CROSS 2024-02-24 95
4069 먹음직,보암직, 탐스러움? [2] 구원 2024-02-23 94
4068 창조시의 동물, 홍수 심판후의 동물들의 본능? [1] 구원 2024-02-22 72
4067 계시록에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의 의미? [5] 구원 2024-02-21 120
4066 지옥에 있는 불신자들의 심리에 대한 질문 [12] CROSS 2024-02-20 228
4065 저의 구원에 관하여... [4] 벧엘 2024-02-17 183
» 목사님 안녕하세요~ [1] 비비드 2024-02-17 98
406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린다는 것 [2] 은아아빠 2024-02-17 109
4062 2024. 02 봄이 오고 있습니다. file [2] 프리지아 2024-02-17 100
4061 이단 교회에 출석했던 아이들 전도? [2] 구원 2024-02-15 115
4060 이런 전도도 하나님이 기뻐하실까요 ??? [1] CROSS 2024-02-15 95
4059 오늘 들은 간증 이야기입니다 [1] 모닝듀 2024-02-15 108
4058 계시록2장 26~28절의 '그'의 의미는? [1] 구원 2024-02-13 62
4057 서구 교회는 공허와 허무에 어떻게 대처했나요? [2] 모루두개 2024-02-13 89
4056 크리스천 커플마저도 점점 돈 때문에 결혼이 힘들어지는거 같네요 [8] 성경탐닉자 2024-02-11 24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