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8:15-20) 합심하여 기도해 무엇이든 풀어라.

기도 시리즈 (11)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15-20)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시지만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기에 성부 하나님께 성령님의 인도 아래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기도에 대해 올바르게 가르치셨고, 가르치신 대로 기도를 하셨고, 기도하신 대로 실천하셨습니다. 기도마저 자신의 의를 자랑하는 수단으로 삼은 바리새인들의 외식적 위선적 행태를 꾸짖었습니다. 대신에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그들의 모습을 절대 따르지 말고 올바르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살펴본 대로 주님보다 이천여 년 전 사람인 아브라함도 예수님이 가르치신 기도대로 성숙되어졌는데 유감스럽게도 오늘날의 신자들은 거의 그 모범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바리새인들 같은 외식적인 기도의 모습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신자들이 자기 의를 자랑하려는 의도는 없고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는데도 예사로 잘못된 기도들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중요 원인 중의 하나는 성경을 도덕적 종교적 계명을 하나씩 따로 모아 놓은 책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각 개별구절마다 하나님의 절대적 진리가 완벽하게 계시되어 있으므로 기록된 문자적 의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구절 문구 단어 하나하나마다 따로 떼어서 일일이 도덕적 종교적 의미부터 찾으려 듭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경건한 의도로 해석한 내용이 종종 본문과 상치되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경우마저 생깁니다. 그런데도 어쨌든 본문이 말하는 대로 해석했으니까 무엇이 틀렸는지 모르고 도리어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합심해서 기도했는데도?

 

예수님이 산상수훈 외에도 기도에 대해 여러 번 가르쳤는데 그 말씀들도 너무 표피적으로 이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대표적인 구절들이 마침 네 복음서마다 있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순서인 마태복음의 본문에서도 단순히 18-20절만 따로 떼서 읽고는 문자 그대로 기도에 적용해버립니다. 신자들이 두세 명이 모여서 합심해서 기도하면 무엇이든 응답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본문 자체를 틀리게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참으로 어리석은 해석입니다.

 

그런 해석이 맞으려면 혼자서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되지 않는 문제나 환난이라도 구역예배나 기도모임에서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면 다 해결된다는 뜻이 됩니다. 그럼 교회생활에 충성하는 신자는 현실에서 어떤 고난도 없고 형통하게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듣게 되는 소식들은 정반대인 경우가 종종 있지 않습니까? 어떤 장로님이 암에 걸렸다, 어떤 안수집사의 사업이 부도가 났다, 어떤 집사님의 아들이 갱단에 들어가 사고 쳤다 등의 소문들이 쉬쉬하면서 돌고 있습니다. 그런 불행한 일들을 털어놓으면 믿음이 안 좋다는 손가락질을 당할 수 있으니 당사자들은 비밀로 부쳤을 텐데도 말입니다. 그분들이 외부에 기도부탁은 하지 않았어도 집안 식구끼리 즉, 성도 두세 명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심 기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런 해석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바꿔 먹어야 하는데도 거의 그러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의 믿음이 아직 온전히 성숙되지 못했고 수시로 죄를 짓고 있어서 응답을 받지 못하는가보다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성경공부하고 성실히 교회봉사를 하고 무엇보다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면서 더더욱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무 죄도 짓지 않아야만 기도를 응답해주신다면, 특별한 경우에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떤 신자도 그런 은혜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어려운 형편과 간절한 마음과 순진한 의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환난이 닥쳐서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교회에 처음 출석해 믿음이 연약했던 시절의 기도가 오히려 응답이 잘 되었던 경험들을 했지 않습니까? 예수님도 믿음이 좋은 자들끼리 모이라고 또 먼저 너희 죄를 회개한 후에 기도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경험하듯이 신앙연륜이 쌓일수록 기도 응답의 실패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합심하는 열정과 기도의 양이 아직 충만히 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간주하고 죄송하지만 일부 강단에서도 그렇게 설교합니다. 그런 사고는 기독교 신앙과 전혀 무관합니다. 순전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끈질기게 기도하는 것은 좋지만 하나님에게 바치는 기도의 양에 비례해서 응답 받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에서나 신자와 밀고 당기는 거래를 하지 않습니다. 그분을 이해 타산적으로 접근 분별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 외의 어떤 것에도 절대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신자가 생명이 걸린 문제를 두고 전심을 다해 간절히 기도해도 오직 당신의 거룩한 뜻에 따라서 순교할 자는 순교 시키고 살려 줄 자는 살려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신자가 된 후에도 하나님에게 드려도 될 만한 선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방적이고 조건 없는 은총이 없으면 한 시도 살아갈 수 없기는 교회에서 중직을 맡아서 성실히 봉사하는 믿음이 좋은 신자, 아니 목회자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실이 너무 고달파서 기도할 힘도 기분도 나지 않아서 속으로 그냥 주님, 주님하고 외치기만 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귀를 활짝 열어주십니다.

 

아무리 본문 말씀대로 기도해도 그대로 이뤄지지 않으니까 마지막에는 이상한 판단까지 합니다. 예수님이 신자들더러 함께 모여서 기도를 자주 많이 하게끔 하려고 과장해서 독려한 것이라고 여깁니다. 합심해서 기도해도 무엇이든 다 이뤄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성의를 봐서 가끔 응답을 잘 해주겠다는 뜻을 강조하려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본문을 예수님이 신자를 독려하려고 과장했다고 여기면 기록된 그대로 믿어야 한다는 자신들의 해석원칙을 스스로 어기는 모순을 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절대적 진리를 순전하게 계시하십니다. 예컨대 당신의 백성더러 원수도 사랑하라는 말씀은 100% 순전한 당신의 진심입니다. 반쯤만 노력해도 그 정성이 갸륵해서 복 주시겠다는 것은 그분의 마음이 전혀 아닙니다.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것은 인간 신자의 잘못일 뿐입니다. 본문 말씀도 예수님의 순전한 진심이므로 정확히 헤아려봐야 합니다.

 

형통의 기도인가? 용서의 기도인가?

 

본문에서 예수님이 요구하신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두 사람 이상이어야 하고, 합심하여야 하고, 당신의 이름으로만 모여야 합니다. 물론 우리도 그 세 조건을 필요 이상으로 채워서 기도합니다. 그런데도 무엇이든 응답받지 못하는 까닭은 대체 무엇입니까? 우선 외적인 조건에만 맞춘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 말씀의 전체 맥락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본문만 따로 떼어내 문자적으로만 살폈기에 그 해석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우선 19:1에 가서야 말씀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하므로 18장 전체는 예수님이 한 자리에서 제자들을 가르치신 말씀입니다. 그럼 한 가지 주제에 관해서 말씀하셨거나 최소한 논리가 물 흐르듯이 정연하게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먼저 제자들이 스승에게 천국에서 누가 큰지 물었고(1절) 주님은 어린아이 같이 순전한 믿음을 가진 자라고 대답했습니다.(2-5절) 그리고 그런 소자를 절대 실족하게 만들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은 한 명의 잃어버린 양이라도 다시 찾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6-14절) 그 후에 본문 말씀을 하셨는데 먼저 교회 안의 형제가 죄를 범했을 때에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가르쳤습니다.(15-17절) 그리고 나서 너희 두세 사람이 모여서 합심기도하면 무엇이든 이뤄준다고 했습니다.(18-20절)

 

그럼 당연히 기도하는 내용도 죄를 범한 형제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이어지는 21절 이하를 보면 그런 뜻이 더 분명해집니다. 그때에 즉, 예수님이 합심기도를 가르친 후에 베드로가 만약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까지 용서해주어야 할지 물었습니다. 주님과 직접 대화를 주고받고 있는 베드로로선 본문 말씀을 정확히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가 용서에 관해 물어 봤다면 합심기도에 관한 말씀도 그런 주제로 이해했다는 뜻입니다.

 

주님도 그래서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주라고 하면서 종들과 회계하는 임금의 비유로써 천국에 대해 가르쳤습니다. 처음에 제자들이 천국에서 누가 큰지 질문한 것(1절)에 대한 결론도 되는데 주님은 끝까지 용서해주는 자가 가장 크다고 대답한 셈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먼저 교회에서 죄를 범한 형제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문제를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뜬금없이 합심기도만 하면 무슨 문제든지 형통할 수 있게 해준다는 뜻으로 말씀하실 리는 없습니다. 문맥상으로 따지면 교회가 죄를 범한 형제를 권징할지 용서해주어야 할지에 관해 뜻을 하나로 합하면 그대로 이뤄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본문 말씀이 교회가 죄를 범한 형제를 권징 하는 절차에 관한 차원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거기다 교회가 죄인을 판단 정죄할 권세가 있다는 뜻은 더더욱 아닙니다.

 

베드로가 형제를 어디까지 용서해주어야 할지 물었을 때에 가르치신 비유의 내용과 결론을 보십시오. 주인이 무려 일만 달란트 빚진 종이 불쌍해 탕감해주었더니 막상 그 종은 자기에게 겨우 백 데나리온만 빚진 동관을 잡아서 옥에 가두고 끝까지 빚을 받으려 추궁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주인이 종을 잡아다 일만 달란트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35절)고 결론 내렸습니다. 산상수훈에서 가르치신 모범기도의 내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따라서 주님의 의도도 교회가 징계보다 용서해주는 방향으로 뜻을 모으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본문 바로 앞에서 예수님은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14절)고 선포하셨습니다. 그 후에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가르친 것이 본문입니다. 그럼 당연히 작은 자 중 하나도 잃지 않는 방향으로 즉, 징계가 목적이 아니라 죄를 범한 형제를 다시 온전한 믿음의 자리에 세우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뜻입니다.

 

교회의 역할을 다시 가르치신 예수님

 

그래서 죄를 범한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되거나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 혼자만 은밀히 찾아가서 권하라고 합니다. 상대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면서 다른 사람에게 일절 발설하지 않을 테니까 앞으로 그런 잘못을 범하지 말아달라고 상대를 위하는 진심을 담아서 용서의 뜻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 권고를 들으면 형제를 얻는다고 했으니 당연히 형제를 다시 얻는 방향으로 권고하라는 뜻입니다. 만약 그 형제가 곧바로 회개하면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아야 하고 그 자리에서 둘이서 합심해서 하나님께 이전 잘못을 씻고 서로 더욱 사랑하겠다는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고 합니다. 율법의 규정 상 증인은 두 명 이상이어야 하는데 먼저 한 사람이 찾아갔으니까 한두 명을 데려가면 두세 명이 됩니다. 단순히 율법 규정을 지키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와 친하거나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끼리만 찾아감으로써 부담 갖지 않게 하고 개인적으로 회개할 기회를 한 번 더 주라는 것입니다.

 

두세 명의 친밀한 권고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말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권면한다고 해서 마찬가지로 그를 징계하려는 목적이 되어선 안 됩니다. 계속해서 그를 회개시켜서 다시 형제로 얻으려는 목적으로 행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되 14절에서 설명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과도 일치해야 합니다. 따라서 교회 성도들 모두가 그를 진정으로 용서하고 품어주겠다는 마음에 온전히 하나가 되어야 하며 그런 의사를 교회 일을 책임질 수 있는 지도자가 간곡히 또 분명히 전달해야 합니다.

 

교회 전체가 하나 된 그 마음마저 거부한다면 이방인과 세리 같이 여기라고 했습니다. 당시의 유대인의 사고로는 이방인과 세리는 하나님의 구원 밖에 있는 자의 대표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교회가 어떤 이를 판단 정죄해서 하나님의 저주를 선포하며 심판해도 된다는 뜻은 전혀 아닙니다. 그렇게 여기라고 했을 뿐입니다. 교회가 한 목소리로 회개만 하면 다시 형제로 온전히 받아주겠다는 진심을 전했는데도 거절했습니다. 그 본인이 교회의 형제가 되기 싫다는 완악한 뜻을 전교인을 상대로 공개적으로 표명했다고 간주하라는 것입니다.

 

문맥상 교회가 권징하려는 모든 노력이 실패한 후에 합심기도를 하면 무엇이든 응답된다는 뜻으로 말씀했다면 아주 부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기도의 큰 능력을 강조하려는 뜻이 아닙니다. 교회의 설립목적과 역할에 관해서 이전에 가르쳤던 내용을 다시 상기시켜준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제자들의 의견을 묻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에 주님은 그 믿음의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면서 교회가 행해야 할 일에 대해 본문의18,19절 말씀으로 가르쳤는데 본문에선 두 번이나 반복하며 강조했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동일한 맥락에서 주님은 20절 말씀에서 교회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가르쳤습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성도가 두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이 함께 계시므로 그곳이 바로 교회라는 것입니다. 건물과 조직을 갖추고 예배 같은 정기적 종교 활동이 없어도 성도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렇게 모인 교회가 행해야 할 역할이 바로 땅에서 매고 푸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교회가 갖춰야 할 두 가지 조건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당신의 이름으로 모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영어로 예수로 번역된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여호수아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진정한 정체성은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베드로가 대답한 “주이자 그리스도이자 하나님의 아들”도 주님의 이름이 됩니다.

 

히브리 사고에 따르면 이름은 단순히 정체성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 인생 하는 일 전부를 대변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이름이란 성자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셨고, 우리 죄를 대신할 어린 양 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 구속을 다 이루신 후에, 부활 승천하여 천국보좌 우편에서 지금도 성도들을 거룩하게 당신의 뜻대로 통치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모이라는 것도 이런 순전한 믿음을 가진 자들이 함께 모여서 계속해서 주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하신다고 했습니다. 교회가 되는 최저 정족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교사가 복음이 들어가지 않는 지역에 파송되면 교인이 생기기 전까지 혼자서 기도하고 예배 보게 되지만 그곳에 주님이 함께 하므로 선교사 그분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를 이루는 최소정족수는 성령의 간섭으로 진정으로 거듭난 신자가 자신의 삶을 통해서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려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 한 명이라도 됩니다.

 

나아가 합심 기도의 최소 숫자를 규정하려는 뜻도 아닙니다. 앞에서 죄를 범한 형제를 권면하고 교회에 보고할 때에 두세 명의 증인을 세우라고 했으니까 그대로 받아서 두세 명이 모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증인들부터 또 나중에는 교회 전체가 죄를 범한 형제를 진리의 말씀으로 권고하면서 땅에서 풀어주는 기도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간섭하여서 그로 하여금 진심으로 회개할 수 있도록 끝까지 품어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의 역할이자 교회로서 성립되는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부터 기도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본문에선 하늘에서 이루어진 그분의 뜻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14절)고 밝혔습니다. 교회는 물론 개별 성도가 가장 먼저 기도해야 할 제목이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출교시켜도 되는가?

 

문제는 당신께서 한 명의 소자라도 잃지 않겠다고 하면서 교회가 권면해도 듣지 않으면 죄를 범한 형제를 이방인과 세리처럼 대하라고 가르치면 서로 상충되지 않습니까? 한 명이라도 구원 밖으로 내보내지 말라고 하시고는 다시 그래도 된다고 했고 또 그를 위해서 기도해주라고 했습니다. 언뜻 예수님의 말씀에 일관성이 없어 보이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구원으로 예정된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들은 이미 생명책에 올라가 있습니다. 각 개인의 구원 여부에 관한 뜻은 하늘에서 이미 이뤄진 것입니다. 지상의 교회와 성도들은 누가 구원으로 예정되었는지 끝까지 모릅니다. 모든 조직체 교회 안에는 언제나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있는데 목사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적 열성과 태도만으로는 분별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구원 여부는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고 교회는 오직 모든 이를 사랑으로 용서하면서 그 구원은 물론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 기도만 해주면 된다는 것입니다.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린다고 해서 매고 푸는 대상을 즉, 구원 받을 자를 신자와 교회가 정할 수 있다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으로부터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천국의 열쇠를 받았을 뿐입니다. 매는 것은 사탄의 권세이고 푸는 것은 그 권세 아래 노예가 되어 범하고 있는 죄들입니다. 죄인인 사람을 풀어주는 것은 성령님이 하실 일입니다. 교회와 신자가 행하는 중보기도의 권세가 사탄의 흉계와 모략을 묶을 수 있을 만큼 커다는 것이지 하늘에서 정해진 구원과 심판여부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요컨대 인간은 아무리 믿음이 좋은 신자나 교회목사라도 다른 사람은 설령 천하의 패륜아라도 절대로 판단 정죄할 권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다른 이의 죄를 용서해주고 자신의 죄도 용서해달라는 기도만 하라는 것입니다. 합심해서 기도한 교회의 간곡한 회개의 권고마저 듣지 않는다면 교회로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그 책임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알고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0장) 성경은 사도들이 전하는 십자가 복음을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고 증언합니다. 교회가 다른 성도들이 죄로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죄를 범한 형제를 출교시켰지만 하나님이 택한 자라면 나중에 반드시 중생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아니라면 예수님의 수차례의 권고를 완악하게 뿌리친 가룟 유다처럼 제 갈 길로 갈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가르친 비유에서 왕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 받고도 다른 이는 용서하지 않는 종은 예수님의 음성에 완전히 귀를 막은 자로서 본문에선 교회의 간절한 권고를 세 번이나 거절한 형제에 해당됩니다.

 

예수님이 세울 나라의 특징

 

본문에서 18-20절만 따로 떼어서 보면 기도에 관한 가르침에 불과해집니다. 전체 맥락에서 살피면 제자들이 천국에서 누가 큰지 질문한 것을 계기로 해서 예수님이 교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이미 가르치신 내용을 복습시킨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얼마 후에 십자가에 모든 죄인의 형벌을 대신 감당하시고 죽으심으로 해서 이 땅에 오직 하나님만 주인으로 모시는 새로운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그 나라에선 세상에서 통용되는 신분 지위 권세 재물 학력 가문 등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어린 아이 같은 순전한 믿음을 가진 자만 들어갈 수 있는 나라이므로 모든 이가 똑같이 형제요 자매입니다.

 

그 나라의 백성들은 당신의 십자가에 실현된 무조건적인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다른 성도들과 이웃들은 물론 원수까지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자들로 구성될 것입니다. 그런 섬기는 과정 중에 따라올 수 있는 오해 질시 비방 음해 등을 초대교회 사도들처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겪는 고난이라 오히려 기뻐하는 자들입니다. 쉽게 말해 신자인 가난한 말단 직원이 불신자인 대기업 사장을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일들이 일상적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것 같아도 함께 기도하는 두 사람의 심령에는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늘로부터 오는 참 생명이 충만하게 채워집니다. 오늘 본문이 뜻하는 바도 이것입니다.

 

그 나라에선 오히려 다른 이를 살리려고 자신을 낮추고 어떤 대우를 받든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높아집니다. 한마디로 형제를 끝까지 용서해주는 자입니다. 그런데도 베드로가 용서해주는 횟수를 물었는데 그 속내는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주님이 세우실 나라의 의미에 대해서 온전히 인식하지 못한 것입니다. 여전히 로마와 그와 결탁한 불의한 유대 당국을 무너뜨리고 다윗 왕국의 이전의 영광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줄 것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계속해서 당신의 나라의 표상이자 그 백성들을 양성해야할 교회의 역할에 대해서 반복해서 가르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교회 안에도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며 한탄했던 당시의 예루살렘 성전의 모습이 언뜻언뜻 보입니다. 기독교가 정치권력과 손을 잡아서 인간 사회에서 권세와 명예를 높여서 즐기려 듭니다. 세속적인 신분 재물 학력 권력 등이 높으면 교회 안에서도 높은 자로 대우 받습니다. 무엇보다 얼마나 뜨겁게 오래 정성껏 기도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께 복을 더 많이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사실은 담임목사에 얼마나 충성 봉사하느냐에 따라서 교회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현실 삶의 형통도 좌우된다는 우상숭배 식의 가르침마저 성행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목사를 두고 양복 입은 무당이라는 비난까지 나오겠습니까?

 

물론 아직도 순전한 복음을 전하며 본문의 말씀대로 서로 용서하며 주님 사랑으로 섬기는 목사님들과 교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합심기도를 많이 하면 할수록 좋고 또 사실상 응답도 비교적 잘 됩니다. 한 번 말씀드렸지만 아무래도 그 사람을 진정으로 불쌍히 여기는 자들이 합심해서 기도해줍니다. 또 기도하는 사람들의 개인적 욕심, 고집, 편견, 교만 등도 아무래도 거의 개입되지 않습니다. 신자들이 행하는 기도 중에 가장 순전한 기도일 것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하면서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듯이 교회와 성도가 해야 할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도 기쁘게 받으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응답을 잘 받으려면 함께 기도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선 큰 잘못입니다. 신앙에서 어떤 특정한 방법이 특별한 효과를 내는 법은 절대 없습니다. 그럼 하나님은 그 방법에 제한 받는 너무나 미약한 존재로 전락됩니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그 심령의 중심을 보십니다. 성도 개인적으로는 중심으로 또 교회 공동체적으로는 합심하여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그들부터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본문이 말하는 바도 신자의 기도는 반드시 하늘에서 확정되어 있는 십자가 복음사역이 확장되는 일을 위해서, 또 그 일에 자신을 들어 사용해 달라는 모습으로 성숙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나에게 달라는 기도와 나를 바꿔달라는 기도와 나를 들어 사용해 달라는 기도 중에 어느 단계의 기도를 주로 하고 있습니까?

 

(3/13/2022)

 


날마다순종

2022.03.13 18:28:55
*.14.99.253

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설교를 들으면서 언제였던가 목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신자는 원수가 없는 신분이다' 라는 맥락의 말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베푸신 십자가 은혜앞에선 세상 그 무엇이라도 용서 못할 것이 없음을 늘 상기하며 먼저 내 안의 들보를 깨닫고 주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가족과 이웃을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섬길 수 있도록 성령님 늘 도와주옵소서.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은 오직 악뿐임을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어내고 대신해 오직 거룩하신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 어두운 곳을 밝히며 짠맛 나는 소금의 역할을 넉넉히 수행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 모두 그리할 수 있도록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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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13
  • 조회 수 6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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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5
  • 조회 수 7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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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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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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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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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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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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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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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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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집 열 처녀 비유의 정확한 뜻 마태복음 강해(231) http://youtu.be/qjnfrLYXLtE (클릭하시면 You-Tube에서 설교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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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ster
  • 2018-02-19
  • 조회 수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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