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조회 수 1322 추천 수 112 2006.03.26 19:04:18
글을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제가 오른 팔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이 아파서 도저히 타이핑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7년전에 받은 수술의 후유증으로 몸이 성치않아 심심찮게 오한이 들고 그 후에는 담이 붙습니다. 항상 조심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무리한 것 같습니다. 지난 열흘간 억지로 "하루를 열며" 사이트의  글만은 올려 왔는데 오늘 아침에는 이글마저 타이핑하기가 힘이 듭니다. 꼼짝 않고 오른 팔에 기브스하듯이 쉬어야겠습니다. 하루 속히 침도 맞고 찜질도 하여 다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J 집사님이 개인적으로 목사의 설교권, 안수권, 축복권에 관해 질문을 주셨는데 100% 동감하기에 간단하게 커멘트만 해서 올려야지 마음을 먹고도 못하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회복되는 동안에는 저는 왼손만 쓰는 핸디캡 체험도 하고 이 참에 왼손 독수리 타법이라도 연습해야겠습니다. 방문자들께서도 이왕에 찾아 주셨으면 그 동안 읽지 못한 제 옛글을 한번 읽어보는 기회로 삼아주시면 어떨런지요? 샬롬

3/26/2006

정순태

2006.03.27 00:17:28
*.95.73.2

군대 시절에는 몸도 官品이라며 몸관리 잘못하면 혼나곤 했는데.......

목사님을 감히 혼내 드릴 수는 없고,

빨리 쾌차하시어 얼굴(글?) 뵙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잠시동안 목사님 글을 못 읽는다 생각하니 너무 아쉽지만, 이 기회에 기다림의 의미를 체험하고자 합니다.

주님의 치유하심을 함께 기도드립니다. 샬롬.

김유상

2006.03.27 20:08:10
*.170.40.27

그동안 이것 저것 신경 쓰실 일 많으셨을 텐데, 팔과 함께 정신도 함께 휴식갖기를 바랍니다. 사실 목사님 글은 워낙 깊어서 소화를 제대로 하려면 시간이 꽤 듭니다. 그런데 계속 새 글을 올리시니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었는데, 제게도 도움이 될 겁니다. 목사님의 공백은 정순태 형제님께서 채워 주시지 않을까요?

손주생

2006.03.31 02:48:55
*.97.163.153

음, 목사님 팔이 그토록 불편하셨는데 계속 글을 올리셨군요.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의 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믿음생활을 한다면서 정작 우리가 알고 새겨야할 것들을 너무나 모르고 지나간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글을 통해서 이런것들을 정곡을 찌르듯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로인해 참 많은 회개와 함께 온전히 하나님께로 그 마음을 향해 나아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 속히 회복되도록 회복되는 그 순간까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이후에 더 많은 말씀으로 양육해 주십시오. 샬롬!~

김승재

2006.04.09 15:46:35
*.97.237.227

박진호 목사님,
팔이 아프시다는 메일을 받고 기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팔이 아프신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어떤 컴퓨터환경이 (키보드높이, 모니터높이나 책상의 배치) 몸에 오랫동안 무리를 주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요즘엔 몸에 좀더 편한 여러가지 컴퓨터관련 기구들도 찾아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충분히 쉬시고 회복되셔서 좋은 말씀 다시 접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잠시 여행을 다녀 오겠습니다. [1] 운영자 2006-08-06 1285
61 죽은 자의 생일파티를 여는 일본인 운영자 2006-07-25 1482
60 얼굴 두꺼운 한 중국인 운영자 2006-07-15 1425
59 드라마가 실종된 인생들 [1] 운영자 2006-07-06 1274
58 ‘NEW’ 하나 없는 홈페이지 [2] 운영자 2006-06-25 1326
57 하나님이 하신다. [1] 운영자 2006-06-19 1689
56 완전히 망가질 것 같은 금주 [1] 운영자 2006-06-13 1466
55 하나님이 붙여 주신 방문자 [2] 운영자 2006-06-02 1528
54 그 장모에 그 사위 [1] 운영자 2006-05-18 1395
53 미국의 공원을 점령한 한국인 운영자 2006-05-08 1234
52 인생을 역전시키는 최고 비결 운영자 2006-04-29 1346
51 돈에 눈먼 모정(母情) 운영자 2006-04-22 1199
50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운영자 2006-04-13 1248
» 글을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4] 운영자 2006-03-26 1322
48 십년 먹은 체증 운영자 2006-03-18 1333
47 여인의 향기 운영자 2006-03-11 1356
46 DMV에서 겪은 일 [1] 운영자 2006-03-04 1319
45 아담도 중매 결혼을 했다. 운영자 2006-02-28 1496
44 한 밤중에 받은 한 통의 전화 [2] 운영자 2006-02-19 1440
43 Last Samurai의 추억 운영자 2006-02-12 140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