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적그리스도?

조회 수 217 추천 수 0 2017.04.21 00:02:46

교회가 적그리스도?

 

- 고난을 대하는 신자의 태도는 둘이다.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억울한 고통이라 여기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어서 빨리 탈출하기만 바라는 자와,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에 영혼을 새롭게 적시는 샘물이 더 많고 풍성함을 알기에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는 자다. (4/21/2017)

 

- 사람들이 예수는 좋으나 교회와 교인들이 싫어 믿지 않는다는 것은 핑계다. 십자가복음은 자기 주권을 예수님께 온전히 맡기고 세상방식과는 정반대의 거룩한 삶을 요구한다는 것을 알고서 그렇게 살기 싫은 탓이다. 그럼 교회 안 신자들의 삶은 과연 어떨까? (4/20/2017)

 

- 배는 눈앞에 높이 솟은 돛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바람이 움직인다. 노련한 선장은 바람의 세기 방향을 분별해 그 흐름에 배를 맡긴다. 믿음은 어떤 고난과 핍박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주권과 섭리를 분별해 자기를 완전히 내맡기는 실력이다. (4/19/2017)

 

- 예수님은 십자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당신을 따르면 반드시 세상의 멸시 핍박이 따르기에 신자더러 고난 없는 영광을 구하지 말라는 뜻이다. 작금 교회가 고난 없는 영광과 멸시 핍박 없는 제자의 길을 가르치면 교회가 적그리스도인 셈 아닌가? (4/18/2017)

 

- 기독교의 출발은 아주 단순했다. 초대교회신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자신을 완전히 연합시켰다. 육신은 죽어도 영생이 보장되어 있음을 알았기에 세상 죄악과 핍박 앞에 당당했다. 부활생명을 소지한 자답게 사는 것이 믿음의 본질이라는 뜻이다. (4/17/2017)

 

- 하나님을 의심한다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 그분을 알려하지 않고 의심에 묶이면 불신앙이다. 무조건 믿는 맹신, 모르고 믿는 미신, 잘못 믿는 광신을 제거할 목적으로 주님을 알아가려 씨름하는 의심은 올바르고 견고한 신앙으로 자란다. (4/14/2017)

 

- 자기 삶이 계속 정체해 있는 것 같거나 자신에게 어떤 변화도 없는 것 같으면 심각하게 믿음을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 신자라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자기 주변에서 열매가 맺히고 있든지 자신이 점차 거룩하게 바뀌든지 둘 중 하나의 진보는 있어야 한다. (4/13/2017)

 

- 고난 앞에 두려워진다고 믿음이 떨어진 게 아니라 자연본성이다. 아무리 고난이 커보여도 하나님 크기와 비교해 평강을 회복하면 된다. 기도하면서도 자꾸 자기 크기와 비교하니 평강은커녕 염려가 도리어 커진다. 그분의 크기를 정확히 재는 것이 기도의 핵심이다. (4/12/2017)

 

- 모든 자연인이 원죄 아래 있음을 어렵게 여길 것 없다. 모든 시대의 모든 인간이 갖는 죄의 본성과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양태가 정도의 차이만 있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이다. 특별히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 은혜를 거역하는 면에서 한결같다는 뜻이다. (4/11/2017)

 

- 한국교회는 말로 전도하는 열성은 세계최고이나 복음이 진리임을 삶으로 증명함에는 세계최악이다. 이런 전도가 통하니 대형교회가 세계에서 제일 많아도 교회에 문제 많기로도 세계최고다. 기존교인들부터 복음으로 변화시키지 않는 한 문제는 없어지지 않는다. (4/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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