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청년은 진심으로 영생을 얻기 원했다.

영생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는 주님을 자신의 마음 속으로 기꺼이 초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그의 초대를 기다리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님은 자신의 조건을 제시하셨다.



"와서 나를 따르라" (막10:2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영생의 길을 묻는 부자 청년에게 정직히 말씀하셨다.

주님을 따르려거든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십자가는 고통의 상징이다.

주님은 제자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요16:33).



처음부터 주님은 부자 청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에게 순종하려면 불편과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



부자 청년은 자신의 육신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서 오는

즐거움을 포기해야 했다.

그런데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는 율법에 비추어

문제가 없는 정당한 것들까지 많이 포기해야 했다.



아마 친구들을 잃어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자기를 살피며 기도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감수해야 했을 것이다.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많은 댓가를 치르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눅14:28).



이 말씀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다.



"나는 너희를 속이기 원하지 않는다.

나는 이 세상에서 너희의 근심이 끝날 것이라 약속하지 않는다.

편히 쉬며 즐겁게 살 것이라 약속하지 않는다.

거짓된 감언이설로 너희를 불러 모으려고 하지 않는다.



나를 따라오는 길은 거칠고 가파르다.

그 길은 처음부터 끝까지 폭풍우가 몰아친다.

고난의 산과 굴욕의 골짜기가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내가 말하는 십자가는 내 제자들에게 닥칠 고난과 희생을 상징한다.



나는 너희가 나에게 오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를 따를 때 치러야 할 비용을 계산해보아라."



그리스도께서는 이 시대를 위한 '다른 복음'을 만들지 않으셨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복음전도자들이 전하는 복음은 성경에서 멀리 벗어나 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선포한다.



"여러분은 슬프고 외롭고 낙심한 실패자들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삶이 무거운 짐입니다. 고통이 끊이지 않습니다.

미래는 어둡고 두렵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 나아오십시오.

주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여러분의 입가에서 미소가 피어오르게 하실 것입니다."



이 시대의 복음은 그리스도를 단 한 번의 상담으로

사람들의 문제를 전부 해결해주는 '우주의 심리학자'로 제시한다.

오늘날의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요구하시는 십자가를 전하지 않는다.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희생과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고 전하지 않는다.



"오, 거짓에 속고 있는 세대여!

주님을 따르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

복종하는 자세로 주님의 초대에 응하라.

그러면 생명을 얻을 것이다."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많은 댓가를 치르는 것이다.



출처: 갓피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5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5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70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6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2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200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62
1152 예수님이 죽어주셨습니다,, 또한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에클레시아 2011-11-09 362
1151 목사님! 양들에게 회개의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에클레시아 2011-11-09 408
1150 나에게, 그 고백을 좀 해줄수는 없겠니..? 에클레시아 2011-11-08 463
1149 좁은문, 좁은길 에클레시아 2011-11-08 370
1148 하나님 향한 완전한 방향전환… '회개' 에클레시아 2011-11-08 417
1147 "나에게 상처를 자세히 보여주렴" 에클레시아 2011-11-07 442
1146 이것은 전쟁입니다 에클레시아 2011-11-07 429
1145 사탄이 주는 가짜 회개 vs 주님이 기뻐하는 진짜 회개 에클레시아 2011-11-07 697
1144 교회로 가는 길 [2] 홍성림 2011-11-06 505
1143 어느날, 나는 혼자 걷기 시작했습니다.. 에클레시아 2011-11-06 444
1142 진심으로 하나님을 갈망하십니까? 에클레시아 2011-11-06 491
1141 자기의 욕심을 더 이상 거룩으로 포장하지 말아야 한다 에클레시아 2011-11-06 443
1140 한가한 이 시간은 하나님의 귀한 선물 [2] 사라의 웃음 2011-11-05 456
1139 구원 문제를 풀수있는 가장 빠르며 유일한 방법 [3] 에클레시아 2011-11-05 352
1138 하나님의 권능이란 무엇인가? 에클레시아 2011-11-05 315
» 마가복음 10장 21절, 주님의 말씀 "와서 나를 따르라" 에클레시아 2011-11-05 569
1136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고 계십니까? 에클레시아 2011-11-05 354
1135 하나님의 은혜 [1] 에클레시아 2011-11-04 325
1134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에클레시아 2011-11-04 378
1133 “왜 너희들이 마귀의 감옥 속으로 들어가려 하느냐..?” 에클레시아 2011-11-04 25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