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모 커뮤니티에서 천국 과 관련된 이야기를 주고 받던중에

 

천국에서도 현재의 삶과 마찬가지로 중독될수 있는 술과 담배와 각종의 물질들이 존재한다는 의견을 듣게 됐습니다.

 

저는 천국에서의 구체적인 모습들에 호언장담 할수 없기에 확실히 대답을 하지 못했지만,

 

그런것들이 존재할까요?

 

 


master

2022.12.23 07:04:05
*.115.238.222

천국에 그런 것들이 있으면 천국이 아닙니다. 천국은 죄는 물론 추하고 악한 것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는 곳입니다. 술과 담배는 하나님을 모르고 배척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죄로 인해 서로 시기 질투 분쟁하느라 생긴 상처와 죄악에서 일시적으로나마 위로를 받고 진정하라고 하나님이 마련해 놓은 일반은총에 속합니다. 그러나 천국은 신자들만 가는 곳입니다. 나아가 신자는 이 땅에서부터 상처 고난 죄악들을 성경 말씀과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함으로써 이겨낼 수 있습니다. 술과 담배 같은 중독성 있는 것들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육체를 부패시키는데 이 이유만으로도 천국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거기다 천국에서의 육체는 이 땅의 육체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신자와 술 담배의 관계에 대해선 아래의 글들을 참조하십시오.

 

회원가입 자료가 너무 단순해서 운영자 입장에서 스팸이나 핵킹을 염려해(이전에 그런 일들이 몇 번 있었음) 회원명부에서 삭제시켰습니다. 수고스럽지만 닉네임을 그대로 살려서 다시 가입해주시죠. ^0^

 

 

술 담배와 죄의식

 

 

불신자와 함께 술 먹으면서 전도해도 되는지요? (신자와 술 담배)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12.23 19:09:38
*.23.152.191

목사님께서 유독 술과 담배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술과 담배는 기호식품이지, 악이 아니지 않나요? 이미 기호식품의 예로서 코코아, 커피, 담배, 술 , 사탕, 초콜릿, 차, 등등 폭넓게 '기호식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성경문답에서 '커피'를 기호식품으로 드시면서 죄의식이 안드는 것도 설명하셨지만, 제 생각에 담배와 술이 유독 크리스찬에서 '죄의식'이 되는 이유는, 기존 한국 교회에서 성경적 근거없이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에 학습된 세뇌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담배와 술과 마찬가지로, 커피에도 중독된다면 카페인 중독으로 인해 몸에 안좋은 영향이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도와 찬양 등으로 하나님께 의존해야하는 것을 '카페인'에 의존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로, 담배와 술//커피 는 모두 중독될 경우 '하나님께 멀어진다'는 동일한 죄를 범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크리스찬이라면 동일한 잣대를 두고 비교해야 한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저는 커피 옹호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커피 싫어합니다.) 

 

술담배에 대해 유독 죄의식이 심한 것은, 잘못된 한국교회 내에서의 가르침이라 그렇게까지 죄의식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중독으로치면, 음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체질적은 편차는 있다지만 운동을 잘 하지 않고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을 보면 음식에 대해서 중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도 많이 먹고 절제를 못합니다.

 

음식을 먹는다는 행위는 예수님께서 빵을 떼어주시면서 자신의 살을 먹으라고 하신 것부터, 생계의 곤궁을 챙겨주시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바울이 비판했던 '자신의 배를 섬긴다' 라는 말에서는 곧, 먹고 마시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는 '부정적'인 행위로 묘사됩니다. 결국 음식을 먹는 것은 선도 악도 아니지만, 그 행위의 중심이 하나님께 초점되어 있느냐가 선이냐 악이냐를 가르는 핵심이잖아요.

 

 

사실 음식 뿐만이 아니라 아디아포라, 곧 그 자체로서 선도 악도 아닌 것들 중에서 얼마든지 중독의 요소가 있는것도 있습니다. 워커홀릭 이라는 말도 있듯이 일 그자체에 중독되어서 가정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일 자체가 중독성이 있으니 일 하는 것은 악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런 것처럼 그 자체로서 악이 아닌데 술과 담배에 대해서 너무 안좋게 보시는것 아닐까...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일 중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하나님이 풍성하게 가꾸라는 가정을 소홀히 하고 일 그자체에 매달리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일 중독' 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일'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것이지요. 

 

섹스중독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관계는 하나님이 부부에게 주신 아주 귀하고 아름다운 행위이지만 그 안의 쾌락만을 쫓는 '중독'이 잘못된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넓게 나아가서 '관계중독' 도 있지요.

 

흔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책중독도 있을 수 있고요. 자기가 원하는 장르에 푹 빠져서 그 쪽 장르는 식음을 전폐하면서 탐닉해서 읽는 사람도 제법 있잖아요. 제가 사실 중고등학생 시절 무협소설에 빠져서 그랬습니다.

 

중독 이라는 것에 빠져서 하나님 그 자체, 혹은 하나님이 중시하라고 하신 요소들을 소홀히하고 중독을 유도하게 된 그것에만 탐닉하고 빠져드는 행위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의 잘못인 것이지, '어떠한 물건, 혹은 어떠한 행위' 가 중독에 빠지게 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중독을 유발하는' 물건이나 행위 일체가 천국에 없다는 것은 좀 너무 보수적이신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독을 유발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곧, 중독에 빠지게 하는 어떠한 물건이나 어떠한 행위가 천국에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모든 물건이 있으며 모든 행위가 천국에서 '가하지만' 그것에 빠져서 '하나님을 소홀히 하는 중독이 없는 상태' 가 곧 천국에서의 신자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입니다.

 

PeaceTiger

2022.12.23 20:30:23
*.235.9.14

추천
2
비추천
0

의학적으로 담배는 그 자체로 부정적인 것이 맞습니다. 당연히 술도 일정량 이상이면 부정적이고요. 그 적정량이란게 생각보다 굉장히 적은 양인지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도 절대 딱 적당한만큼 마시고 끝내기 불가능합니다. 

 

모든것이 '중독되지만 않으면 그 자체로는 중립적이다' 라는 생각에 대해서.....  저도 솔직히 이 생각으로 너무 많은 자기자신의 습관에 대한 합리화를 해왔고 지금도 그런면이 많아 부끄럽긴 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의외로 세상의 많은 요소는 중립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지 않은 모든것은 신학적으로 죄가 됩니다. 또한 중독성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무언가라면, 설령 그것이 직접적인 위해가 되지 않더라도 중독성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중립성이 없다고, 즉 위험하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목사님의 의견이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신앙적으로 올바르고 바람직한 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많은것을 합리화하고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삶의 요소들을 영위할때 가져야 할 질문은 '죄나 중독만 아니면 뭐든 가하지 않을까?' 라는 소극적 태도가 아니라 '이 행위나 요소가 정말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될까? 그렇지 않다면 굳이 해야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라는 적극적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저 자신도 수없이 넘어지는, 참으로 취약한 영역이라 누군가를 권면한다기보다는 자성의 의견에 가깝습니다.

 

(의학적 지식을 권위삼아 술 담배를 정죄하려니 개인적으로는 참 착잡한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모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지적하는 말 중에서 '요즘 세대는 잘못된 이성만능주의에 치우쳤기에 목사님들이 술담배는 거룩치못하니 끊으십시오 하면 반박하고 꼰대라고 나쁘게 보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술 담배는 몸에 해로우니 끊으십시오 하면 아멘 하고 받아들인다고 한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정말 그런 것같아 대단히 슬픈 마음이 들긴 합니다. 부디 목사님들의 성경 말씀에 의거한 권면의 권위가 저희 의사들의 불완전한 의학에 근거한 지적보다 더 존중을 받길 바라는 소망입니다)

master

2022.12.24 11:00:06
*.115.238.222

PeaceTiger님 이번에도 은혜가 넘치는 댓글 너무나 감사하고 저도 새삼 형제님으로부터 많이 배웁니다. 

master

2022.12.24 10:03:12
*.115.238.222

추천
1
비추천
0

하뜻청님 제가 술 담배 자체를 죄악이라고 말한 적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아마도 목사님들 중에 제가 가장 진보적일 것입니다만....^^) 상기에 인용한 제 이전 글들을 다시 한 번 잘 읽어보시지요, 상기 댓글 답변에서도 불신자들의 인생살이 고충을 덜어주려는 하나님의 일반 은총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을 과다하게 오용하여 부정적 파괴적 결과를 맺으면 죄악이 되는 것입니다. 신자도 이전의 습성이 남았거나, 이 땅에서 잠시 교제나 위로 목적으로 술 담배를 할 수 있는데 굳이 악이라고 정죄할 것까지는 없고 그래서도 안 됩니다. 신자도 이 땅에선 모든 다른 일반 은총을 누리면서 살고 있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하게는 정작 금해야 할 더 중한 죄들을 신자들이 더 많이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국에선 전혀 다른 문제가 됩니다. 질문과 답변의 초점은 "천국에 그것이 존재하느냐 여부"를 따지는 것입니다. 모든 신앙적 이슈는 성경에 근거해서 해답을 구해야 합니다. 우선 마지막 날의 육체적 부활이 있기 전에 영으로 가있는 낙원에선 육체적으로 흡입해야 하는 술 담배가 있을 이유도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여서 성도들이 홀연히 주님처럼 신령한 육신을 입고 주님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세세토록 왕노릇할 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부정적 파괴적 폐해가 수반되는 금단현상이 일어나는 알콜, 담배, 마약, 포르노, 게임, 섹스 중독 같은 경우와 그런 현상 없이 오히려 긍정적 발전이 일어나는 책, 일 중독이 같은 부류로 취급되어선 안 됩니다. 에덴 동산에선 술 담배가 없다가, 성경이 침묵하고 있어서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성경 전체 구속사가 말하는 원리에 따르면, 인간의 타락 후에 피조세계도 함께 저주 받은 결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아담의 타락 후에 땅에 엉겅퀴와 가시덤불이 생겼습니다. 상징적 표현으로 실제로 그 후로 독초, 포식자 맹수, 약육강식, 자연 재앙 등의 현상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 고달픈 상황 속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당신을 찾지 않는 불신자들마저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술 담배 같은 것으로 위로하라고 배려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 금단현상(중독이 아니라도 육체적 폐해)이 생기게 한 것은 절대로 그것을 오용 남용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일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선 에덴 동산으로 창조질서가 회복되고 저주 받은 피조세계가 완전히 깨끗케 될 것입니다. 신령한 육체가 세세토록 거주하기에 합당해야 하므로 자연마저 죄로 인한 육신적 죽음이 전제된 에덴 때보다 더 아름답고 신령하기까지 하며 완벽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부활로 신령한 육신을 입은 상태에서 부정적 금단 현상이 생기는 술 담배를 하나님이 굳이 다시 허락하실 이유와 필요는 전혀 없을 것입니다. 그 때에 피해의 세기에선 달라도 같은 부류인 마약과 포르노 등을 주변에 허락해두실 리도 없지 않습니까? 

 

만약에 그런 부정적 요인들을 여전히 지금(타락한 피조세계)처럼 허락해두고 부활 신자들을 그것들에서 자유로워지도록 이끄신다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뀐 것이 아닙니다. 불신자 중에도 술 담배에서 자유로운 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훈련은 현재 이 땅에서 행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모든 부정적 파괴적 요소들이 완전히 제거되고 오직 믿음, 소망, 사랑만이 넘치며 주님과 완전한 교제를 나누는 곳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천국(부활 전이나 후나)에선 술 담배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하뜻청님의 의견에 일리는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이 땅에서의 타락한 인간 상태라는 범주에 머무는 추리입니다. 형제님은 술 담배를 기호식품이라는 세상적 기준으로만 판단했고, 저는 하나님의 온전한 구속사적 맥락에서 일반은총으로 접근했습니다. 천국에서 신자는(하나님이 술 담배를 위로 수단으로 마련해준 불신자는 들어오지도 못함) 영적으로는 물론 육체적으로도 더 이상 죄나 부정적인 요소들과는 아예 무관한 존재로 이미 홀연히 바뀌어져 있으며(그래서 다시 강조하지만 굳이 새로운 믿음의 시험이 전혀 필요 없음), 모든 피조세계도 타락 이전의 에덴 이상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구체적인 상황은 아무도 알 수 없어도 이 문제도 성경이 말하는 바와 기독교 교리에 따라 분별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마26:28)는 말씀의 해석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우선 문맥상 성찬식에 대한 가르침이라 신약시대의 신자들이 성찬식을 하면서 포도주를 마실 때에는 십자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상징)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찬식에 영으로 임할 것이므로("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라는 말씀의 의미) 죽음으로도 당신과 제자들과의 교제를 막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더 확장하여 적용하면 새 하늘과 새 땅에선 모든 것이 완전히 새것으로 바뀐다는 상징적 의미라고 봐야합니다.  포도나무에서 나는 것도 "새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같은 금단현상의 중독이 생기는 포도주가 아니라 전혀 다른 차원의 포도 음료(긍적적으로 부활 신자의 영육에 유익한)를 뜻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P. S. 답변하고 보니까 중요한 내용이라 peace tiger님 댓글과 함께 성경문답에도 올려야겠습니다. 

구원

2022.12.25 00:46:43
*.144.49.124

추천
1
비추천
0

'그런 고달픈 상황 속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당신을 찾지 않는 불신자들마저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술 담배 같은 것으로 위로하라고 배려해 주었습니다.'

ㅡ> 하나님을 찾지 않는 불신자들마저 불쌍히 여기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술 담배 같은 것으로 그런 고달픈 상황 속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당신을 찾지 않는 불신자들마저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술 담배 같은 것으로 위로하라고 배려해주었습니다.

'배려해 주었습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허락하에서  일어나지만

꼭 모든 행위가 하나님이 긍정적 허락하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술, 담배는 죄악으로 물든 인간 스스로의 자유의지(죄악된 본성)로 선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술, 담배의 해악도 당연히 함께 따르게  되겠죠.

 

천국에는 

흔히 이 땅에서 말하는 기호식품(인간의 선택 의지)은

결코 아니 절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천국에는

선악과의 열매는 결코 없으며

오직 생명나무의 열매만 있기 때문입니다.

 

 

 

master

2022.12.25 02:48:55
*.115.238.222

구원님 담배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고, 술은 '포도나 곡식'(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창조물)을 풍부하게 주셔서 남은 것을 인간이 활용한 것인데 그럴 수 있었던 여건과 지혜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술 담배를 하나님의 일반은총으로 인간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배려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자연산 마약(양귀비)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세상 만물은 창조주 한 분이 만드셨지 인간이나 사탄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자연 마약도 과학이 발달하기 전 마취약이 없을 때에 인간들이 칼, 창, 활 등으로 전쟁을 많이 치뤄서 끔찍한 신체적 부상이 너무 많았기에 그 고통을 경감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배려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용 남용하지 말라는 경고로 금단현상을 붙여준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오용 남용하면서 중독에 빠진 것은 구원님 말씀대로 인간의 자유의지(죄악된 본성)로 선택한 것이 맞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를 죄악과 죽음으로 만든 것이 타락 후의(사실은 선악과부터)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첫 댓글에 인용한 제 이전 글들도 한 번 읽어보시지요. 

구원

2022.12.25 03:11:59
*.144.49.124

에덴 동산에서의 삶(타락 이전)에

자연산 마약(양귀비), 담배등이 있었을까요,

아님 타락 이후에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게 하심으로

발생한 것일까,

궁금합니다.

master

2022.12.25 03:27:51
*.115.238.222

"아담의 타락 후에 땅에 엉겅퀴와 가시덤불이 생겼습니다. 상징적 표현으로 실제로 그 후로 독초, 포식자 맹수, 약육강식, 자연 재앙 등의 현상이 생긴 것입니다. 그런 고달픈 상황 속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당신을 찾지 않는 불신자들마저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술 담배 같은 것으로 위로하라고 배려해주었습니다." - 상기 댓글에 타락 후에 생긴 것이라고 다 밝혀 놓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5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5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702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65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8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200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59
3512 교리가 너무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1] CROSS 2023-01-02 119
3511 기독교인의 직업 [1] 성경에충실한삶 2023-01-01 142
3510 목사님, 송구영신예배 잘 다녀왔습니다.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3-01-01 85
3509 송구영신예배 질문입니다.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12-30 156
3508 외모에 관한 조언을 구합니다 [1] ktjun 2022-12-29 204
3507 간음의 기준에 대하여 [6] 하하하 2022-12-27 273
3506 목사님 감사해요. 메리크리스마스 2 !! [2] 프리지아 2022-12-26 115
3505 질문드려요(예수님 생일) [1] 지디니슴 2022-12-25 75
3504 가해자에게 어떻게 죄를 물어야 하나요? [7] 유자 2022-12-25 194
» 천국에서도 술과 담배와 같은것들이 존재할까요? [9] dragovel 2022-12-23 242
3502 질문드려요(주기도문의 그 나라) [1] 지디니슴 2022-12-20 96
3501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하는것에 대한 질문 [1] CROSS 2022-12-20 84
3500 부처, 소크라테스, 공자의 구원 예전 성경문답 읽고 질문 드립니다.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12-18 119
3499 모세가 쓴 수건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쓴 수건? [14] 구원 2022-12-18 192
3498 요한복음2장 포도주 기적 질문입니다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2-12-17 86
3497 교회 사람들이 저를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습니다 [2] ljt7190 2022-12-17 167
3496 교회생활 중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mango 2022-12-17 107
3495 방언과 예언의 은사 사용에 대해? [3] 구원 2022-12-16 116
3494 성경속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에 대한 질문 [2] aka24 2022-12-15 132
3493 복음서 저자들은 어떻게 예수님의 광야 시험을 기록하였는가? [1] 구원 2022-12-12 11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