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브 딱정벌레(Rove beetles)는 코스타 리카의 열대림에서 발견되는데 세가지 다른 방법으로 삶을 살아간다. 이들의 가장 큰 먹이감은 블로우 파리들인데 이것들은 동물의 똥 주위에 빈번한다. 이 딱정벌레는 똥위에 앉아 블로우 파리가 내려앉기를 기다린다. 파리가 앉으면 고양이와 같은  솜씨로 먹이감을 사로잡는다. 이것들은 심지어 파리가 도망가려고 시도하면 공중에서도 잡아챈다. 그러나 똥은 똥 딱정벌레들에 의해서 금새 치워지기때문에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그래서 로우브 딱정벌레는 두번째 직업으로 죽은 동물들의 시체를 찾는다. 이 시체들은 블로우 파리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기에 이 딱정벌레는 동물의 시체들에서도 잘 살아갈 수가 있다. 그러나 열대림에는 많은 동물들이 이 시체들을 먹어치우기때문에 이 시체에서의 삶 또한 오래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 딱정벌레는 제 삼의 직업을 필요로 한다.

세번째 직업은 잎사귀위에서 실행되어진다. 파리들이 잎사귀들을 방문할 이유가 거의 없다. 그래서 이 로우브 딱정벌레는 이 세번째 직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이것은 잎사귀 위에서 무해한 새 똥처럼 보이도록 위치를 잡는다. 그리고 마치 잘익어 썩어가는 열매처럼 냄새를 풍긴다. 이것은 과일 파리들을 유혹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파리가 가까이 오면 점심으로 잡아먹는다.

로우브 딱정벌레와 그것의 삶의 방식이 우리에게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열대림에서의 청소꾼으로 중요한 일부분이 된다. 이것은 또한 복잡한 창조가 작동하도록 만드신 하나님의 디자인의 한 부분이다.

Notes:
"Masters of Deception," Natural History, 11/94, pp.1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