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는 길

조회 수 3878 추천 수 86 2007.09.16 1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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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을 만나는 길(렘29:12-13)

요4:24에 하나님은 영이시라 했으므로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다만 마
음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신이신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일개 대통령이나
세상에 그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도 비교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전능하신 신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습니까?
그 만남의 통로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직면하면 즉사한다는 것이 압도적으로 지배했습니다.
인생은 원죄 이후로 하나님의 낯을 피했고(창 3:8, 4:5) 그뒤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시는 하나님은 주로 불과 뇌성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얼굴은 없지만 얼굴을 본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출 33:20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딤전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
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
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

얼굴이라는 단어 파님(히, !yniP) 혹은 프로소폰(헬,provswpon)은 표면, 지
면 혹은 인격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낯을 직면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성결의 상태를 드려다본다는 뜻입니다.사람은 죄
인이라 그 하나님의 본체를 직면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이런 입장을 표현하기를,
롬 11:33『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라고 했습니다.
세속의 말로 하자면 깊이 알려고 하면 다친다.. 그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읽은 본문의 구절같은 내용이 성경 여러군데 있는데 우리가 하
나님을 만날 수 있고 그 방법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1. 진리의 말씀으로 만납니다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신비로운 영적 경험인데 이 경험은 단순한 감정적
인 차원이 아니라 원칙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사물과 사건을 인지하
는 일에는 원리가 따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의 첫째 원리는  진리의 말씀을 근거로 만남을 시작합
니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
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래서 존칼빈은 우리가 이 성경을 읽을 때는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직접
하시는 음성으로 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하나님은 말씀으로 존재하시고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분이  곧 하나님의 아들로서 오신 예수 그
리스도이십니다.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께서는 구약 성경은 자신을 위해 기록된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요5:46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
하였음이라』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기록이고 보면 성경을 떠나서는 하
나님을 만날 수 없다는 결론입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 없습니다.
여러 잡신들의 이야기는  난무하지만 천지를 창조하신 참 하나님을 알 수가
없고 만난 적이 없는 세상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
하여 당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본다면 예수에 대하여  기록한 성경을 통하여 하
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요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
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요 14:9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
를 보이라 하느냐』

그래서 하나님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길은 성경입니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
미암았느니라』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만날 수가 있습니다.
진리의 성경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입니다.때문에 예수 그리스도
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일과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같은 격입니다.성경을 통
하여 하나님을 만나야 하고 신앙의 판단을 하게 됩니다.


2. 회개해야 만납니다

하나님은 성결하시기 때문에 죄인은 무턱대고 만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
르기를,
사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태초 아담이 범죄한 직후에 나타나는 심정 변화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는 공
포였습니다.
창3: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
은지라』

죄를 안고는 하나님의 낯을 대할 수가 없습니다.보통 사람 사이에서도 그렇
습니다. 잘못하면 얼굴을 들 수가 없다라고 말합니다. 경우는 마찬가지입니
다. 하나님이 없다라고 하는 불신자들의 주장은 주장이 아니라 변명이며 회
개하지 않으므로 불신하는 것 뿐입니다.

구약 시대 야곱은 형님이 받을 축복을 가로챈 기만자요 일생을 잔꽤로 살던
사람인데 그가 크게 회개한 후에  형님을 만나서 한 말은 전에는 전혀 사용
치도 않았던 말들입니다.
창 33:10 『야곱이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형님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청컨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어찌 이렇게 말할 수
있었냐 하면 그가 어떤 사람으로  변신하여 나타나신 하나님과 씨름을 하면
서 축복해달라고 그렇게 간절히 회개하므로 결국 환도뼈가 부러지기까지 하
여 용서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난 뒤 그 곳을 이름하여 부르기를,
창 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
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고
했습니다.

야곱이 브니엘, 즉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회개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됩
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하고 광야로 지날 때 하나님이 세속주의 애굽생
활을 벗어나 이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지켜져야 할 삶의 규칙,즉 계명들을
주시기 위해 모세를 시내산에 부르실 때 하신 말씀을 들어보면,

출19:20 『여호와께서 시내 산 곧 그 산꼭대기에 강림하시고 그리로 모세를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려가서 백성
을 신칙하라 백성이 돌파하고 나 여호와께로 와서 보려고 하다가 많이 죽을
까 하노라,22 또 여호와께 가까이 하는 제사장들로 그 몸을 성결히 하게 하
나 여호와가 그들을 돌격할까 하노라』고 하셨습니다.

21절에 신칙(申飭)이라는 말은 단단히 타이른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백성
들에게 단단히 타일러서 하나님께로 함부로 나오지 않게하라는 말입니다.그
리고 제사장들은 몸을 성결케 하라고 했습니다. 안 그러면 여호와께서 돌격
해서 죽일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은 친구 만나러 가듯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사람은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회개 없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무슨 신비주의자나 감정주의자가 말하는 그런 정신
세계가 아닙니다. 철저한 인격적 만남입니다.신을 만났다면서 눈이 홱 돌아
가 버린 소위 광신도나 악한영을 받은 사람처럼 해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
는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눈물로 만나야 하고 오히려 인격적으로 차분히 하
나님을 뵈옵는 것입니다.


3. 기도로 만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결국 우리는  말씀을 듣고 이제 기도에 충실해야 합
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3년 간 아주 알찬 교육을 받았습니다.여러 경험과
실물 교육을 받았지만 결국 그 교육으로는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
님이 승천하신 후 10일간 기도에 전염했을 때 오순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
고 하나님의 증인들로 나설 수 있었습니다.

본문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
이요, 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했습니다.
신 4:29 『...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잠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야 모든 것을 해결 받습니다.
죄에서 구원을 얻고 모든 지구촌의 의문을 풀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교인생활로는 부족합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사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기도하는 것도 나이 들고 병들거나 하면 할 수도 없습니다.
은혜 받을 만한 때에 열심히 구해야 합니다.
구하는 이에게 반드시 하나님은 나타나십니다.
어떤 이는 기도해서 하나님을 만나려하는  중심이 잘못되어 무슨 형상을 보
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
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고후4:6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하나님을 뵈옵는 것은 우리 마음에 당신의 빛을 보이십니다.
기도하여 하나님 존전에 나아가면 모세가 신발을 벗고 하나님께 나아가듯이,
이사야가 제단 숯불을 입에 대고 회개하듯이,베드로가 주님의 무릎 앞에 굻
어 엎드리듯이,다메섹 도상에서 주의 빛 앞에 엎드려진 바울처럼 되는 것입
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대면하듯이 하며 지낸 사람  모세를 기억하면 좋을 것입니
다. 그는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을 책임지고 애굽에서 구출하는 영도자로 부
름 받은 자로서 참으로 겸손했습니다.
출 33:11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이 없다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하나님을 마음으로 뵈옵지
도 못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진리와 영적 음성이 없다면 그 사람이 더욱 안
타까운 사람입니다.
시80: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
을 얻게 하소서
』라고 기도한 시편기자처럼  우리는 날마다 주의 얼굴 뵈옵
기를 간절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에녹처럼 날마다 주와 함께 동행하는 삶을 잘 살다가 주님 오시는
날 죽음을 이기고 부활 승천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
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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