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마돈나 !

조회 수 739 추천 수 25 2010.10.19 05:24:03
마돈나는 아니고 하람맘 입니다.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고치기를 서너번 - 출장비만 날리고
전전긍긍하다가 큰맘먹고 새로 장만했습니다.
그것도 제일 비싼 삼성컴으로다가 ^^

아이들 숙제며 은행일이며 불편한게 너무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소식이 너무도 궁금해서요 ㅋㅋ
뭐 제가 못들어온다고 무슨일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매일 상사병난 도령 보고 싶은 것 마냥 안절부절하게 되더라구요 ^^

모두 안녕하시것 같습니다 !!
저도 그사이 바쁘게도 지냈지만 그중에 나누고 싶은 책이 있습니다.
"그 청년 바보의사"라는 책을 읽고
다시 제 인생을 계획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와 같은 년도에 태어나 너무 열심히 살다가 33살이라는 나이로 주님께 돌아간 그 청년 의사를...
그가 읽었던 책도 읽고 싶고
그가 들었던 찬양도 듣고 싶고
그처럼 책과 찬양 CD도 선물하고 싶고
그가 봤던 영화도 보고 싶지졌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처럼 주님을 닮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런 의사가 우리 아빠의 주치의사 였다면 그렇게 돌아가시진 않았을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주위에서 모두 그리워하는 중요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삶을 살고 싶어졌습니다.
시간을 쪼개쓰고 더 열심히 더 적극적으로 살고 싶어졌습니다...
저도 아이디를 코람데오라고 쓰고 싶어졌습니다...

그처럼 한사람 한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어졌습니다  !!!

사랑합니다 여러분 !
오늘도 열심히 살아보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을 감사하면서요 !!!

기쁨의 날들

2010.10.19 09:35:02
*.176.226.230

안녕하세요? 하람맘님 안그래도 소식이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컴백하셨군요! 따님들은 잘 계시나요?
예림이와 하람이는 많이 컸겠네요.예림이는 전교 부회장 잘 감당하고 있죠?
하람맘님이 추천해 주시는 책이 어떤 출판사 책인지 궁금해 지는데 알려 주실거죠?

원의숙

2010.10.19 17:51:09
*.235.198.90

*^^*
집사님을 향한 반가움의 표현입니다.
그 책 안에서 집사님과 연합했음을 기쁨으로 알립니다. ^^

이선우

2010.10.19 19:57:36
*.222.242.101

마돈나 하람맘님, 웰컴백!
역시 컴은 그 회사 것이 최고이지요..ㅋㅋ
요즘 저는 갤탭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넘 좋아요~
참고: 낯뜨거워진 제 얼굴 >_<

그 청년 바보의사 – 몇 달전 열독한 기억이 납니다.
(기쁨의 날들님, 출판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33살 안수현 형제의 그 신실했던 모습이 스티그마(흔적)로 제 가슴에 남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올-인이라는 표현은 이 형제님께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구절을 여기에 소개합니다.(그가 후배와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수현 선배는 다윗 같아요.”
차를 같이 타고 가던 후배가 수현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수현의 말은 의외였습니다.
“아냐, 난 유다 같은 사람이야.”
후배가 당황하여 수현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는 평소처럼 멋적게 웃었습니다.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가 아니라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를 말하는 거야. 요셉을 애굽에 팔아버렸던 형이지. 그는 며느리 다말에게서 아이까지 낳는 패륜을 저지르는 사람이야. 그의 인간성은 죄악덩어리지만 단지 예수님의 계보에 속해있다는 이유로 점점 더 주님을 닮아갔거든.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 (책 158쪽)

하람맘

2010.10.20 03:03:18
*.186.65.229

역시 ! 이곳에 분들은 동감해주실꺼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형제님께서 먼저 보내셨으니 저도 받아 적어보겠습니다.

...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부터 해방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다.오직 하나님의 반응만을 의식하는 것이다. 사람들을 두려워하면 죄약가운데 갇히지만, 하나님만 두려워하면 주님께선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다. 다른 청중을 의식하는 데서 돌이켜 오직 최후의 청중이요, 최고의 청중인 '단 한 분의 청중'만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겠다는 '코람 데오'의 삶이 존재할 때, 우린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릴 수 있다.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기뻐할 수 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성경은 말한다. 주님은 "너는 내 사랑하는 지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두 팔을 넓게 벌려 우리를 맞으신다.
나의 어깨를 꼭 끌어안고 입을 맞추시며 말씀하신다.
"잘했구나,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
(책 212쪽)

잘했구나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두팔 활짝 벌려 안아주실 그 날을 기다리며 살아갈 힘을 얻은 느낌입니다...

하람맘

2010.10.20 03:37:16
*.186.65.229

기쁨의 날들님 이선우 형제님께서 답을 해주셨으니 전 아이들 소식만 전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중간고사를 보느라 그동안 사실 많이 분주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들도 계속있고요. 그렇게 벌써 가을이 깊어져 버렸네요. 단풍을 바라볼 시간도 없었나 후회가 되네요 ^^

김순희

2010.10.20 11:03:18
*.165.73.38

히~~~야!!!
드뎌 컴백입니까?
그런데 마돈나로 오셨네요.
마돈나 집사님을 목을 빼고 기다렸습니다요.
그런 사정이 있는 줄은 모르고 걱정 무진장 했습니다요.
암튼 환영, 환영입니다.

정순태

2010.10.23 01:30:03
*.216.63.181

최고성능 컴 구입, 축하드립니다. ^^
성능이 좋은만큼의 엄청난 활약을 기대합니다. ^^^^^^^
닉이 넘 좋습니다. 마돈나! 마돈나!! 마돈나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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