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희 집사님(사라의 웃음) 가정이
영주권 신청 중에 변호사의 업무착오와 최근에 강화되고 있는 반이민무드 탓에  
이민국이 이전에는 전혀 문제 삼지 않던 사항 하나를 트집잡는 바람에
지난 몇 년간 계속 어필하는 재판 중에 있었습니다.
이제 이곳 미국시간 내일(6/30)이 마지막 재판입니다.
선한 결과가 나오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세탁소를 운영중인데 여러 사기 사건에 말려서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든 형편에 있으면서도
이 홈피에 은혜의 글들을 많이 올려 주셨습니다.
대학 재학중인(스스로 벌어서 공부하고 있는) 두 따님의 앞날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저더러 기도부탁의 글을 대신 올려달라고 요청하신 메일입니다.


*************************

목사님.

기도제목을 홈피에 올리려고 하는데 우리 사이트에 문제가 있는가 봅니다.
오늘 저는 공장에서 일을 하면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혹 사이트 문제가 해결되면 목사님께서 저희 기도제목 올려 주실 수 있으신지요.

내일 이민재판 받으러 새벽에 떠납니다.
그리고 이번이 마지막 재판이기에 여기서 거절되면 추방이거나 불법체류자로 남거나
그렇습니다. 변호사는 각오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들 맘의 각오 하는 기도하느라 많이 힘이 들었었습니다.

이곳에선 여기 저기 이웃들에게 기도부탁을 드렸는데
홈피교회에선 기도부탁을 드려야함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목사님의 늑대와 춤의 글을 읽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가 홈피교회 성도님들을
너무도 먼나라 이웃들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고쳐지면 목사님이 기도제목 올려 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는 다녀와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김 순희 드림

*****************************


어제 하루(한국시간), 지난 밤과 오늘 오전(미국시간)  저희 홈피가 다운 되었습니다.

운영경비를 절약하고 또 사진이나 동영상 말고 글만 올리겠다는 목적으로  
웹호스팅 회사의 용량을 최소로 신청했었는데 벌써 그 용량이 찼습니다.
긴급히 지금보다 두 배로 늘려달라고 요청하였고
방금(미국시간6/29 오전10시, 한국시간 6/30 오전 2시) 복구가 완료된 것 같습니다.

잠간 동안이나마 불편을 끼쳐드려서 대단히 쇠송합니다.  
이 홈피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
또 복음 전파에 더욱 충성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임화평

2011.06.29 21:08:09
*.92.53.206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긍휼하신 하나님 아버지!
김순희자매님의 가족의 소망을 들어주소서~^^
아~멘+

이선우

2011.06.29 21:12:55
*.222.242.101

생채기(?) 난 분들이 여기저기 많군요.^^
(이 장면에서 웃으면 안 되는데..ㅠㅠ)
주님의 위로하심이..
사라가 웃음같이..
기도하겠습니다.

김광찬

2011.06.29 22:11:24
*.169.140.61

선한 결과 나오도록 기도하겠습니다.

mskong

2011.06.30 04:44:49
*.226.142.23

저도 선한 결과를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두분의 따님과 여기 홈피를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mskong

2011.06.30 13:40:10
*.113.153.8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 되시니 구주 예수 떠나가면 죄중에 빠지리
눈물이 앞을 가리고 내맘에 근심 쌓일때 위로하고 힘 주실이 주 예수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친구 되시니 그 은혜를 간구하면 풍성히 받으리
햇빛과 비를 주시니 추수할 곡식 많도다 귀한열매 주시는 이 주 예수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하겠네
주야로 보호 하시며 바른길 가게 하시니 의지하고 따라갈이 주 예수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소망되시니 이 세상을 떠나갈때 곧 영생얻으리
한없는 복을 주시고 영원한 기쁨 주시니 나의생명 나의기쁨 주 예수...

안방마님을 주님께서 온전히 보호하시고 방패가 되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mskong

2011.06.30 19:43:17
*.113.153.8

주님께서 함께하옵소서...

브라더구

2011.07.01 04:52:55
*.188.97.55

아~ 주님께 간절히기도합니다. 미국서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성도님꼐 주님의 선한 결과가 일어나게하주소서..

사라의 웃음

2011.07.01 10:43:58
*.161.89.37

기도해 주신 여러분, 넘 넘 감사합니다.
이런 이웃들을 선물로 주셨는데 저는 먼나라 이웃이라 여기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용서해 주시는거죠?? ^^

'예수는 나의 힘이요' 를 읽으며 따라 부르는데 제 심령 저 밑바닥에서 뜨거운 눈물이
솟아납니다. 나의 힘이시요 나의 생명이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상황의 형통이 아닌
의지함의 형통의 복을 이미 받은 자가 되게 하신 이 축복, 세상이 알지 못하는 이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그저 감사의 찬양밖엔 올려 드릴 것이 없습니다.

재판결과는 변호사가 예상한대로 나왔습니다.
두 딸들이 많이 염려되었었는데 감사하게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 인도하심만
바라겠다며 오히려 저희를 위로하여 주었습니다.
새롭게 펼쳐질 저희 가족의 앞날들, 더더욱 하나님만 의지하며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감사하며 걸어갈 수 있도록 지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

김광찬

2011.07.01 15:17:02
*.169.140.61

네 안타깝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엔 결코 선하지 않은것이라고는 단 한가지도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마음의 위로를 전하겠습니다. 집사님의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어찌 제가 다 이해하고 알 수는 없겠지만, 예수안에 모인 우리들 모두는 직접 듣지 않아도, 다 알지는 못해도, 서로 말은 못하여도 다 통할 수 있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는 믿음입니다. 저 또한 표현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존재하는것이 사실이구요.
다 알면서도 솔직히 집사님의 마지막 재판결과 소식에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조금 슬퍼지기두하구요. 누구는 예수 믿고 이세상에서 만사형통하고, 집안 잘되고, 자식들 잘 되는걸 자랑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게 아니라는거 이제 알고 있잖아요. 힘내시고 말씀하신데로 하나님만 의지하여 나아가는 한걸음 한걸음 분명히 선한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방주안에 같은 배를 타고있는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mskong

2011.07.01 16:30:41
*.113.153.8

오늘 하루종일 들락 날락 거렸습니다. 어제 오늘 기도하면서요...믿음이 생겼습니다. 두따님을 기도할 때...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실것 입니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라는 말처럼 예수님께서 힘이 되어 주실것 입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고후 8:2

이선우

2011.07.01 17:47:09
*.199.239.12

김집사님, 구집사님....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
.
.
.
그럼에도 이렇게 씩씩한 집사님을 보면서 제가 오히려 위로와 도전을 받습니다.
슬기, 슬아까지도 이렇듯 대견스러우니...
더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으로 듣습니다.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저희의 앞길을 열어 주옵소서!

운영자

2011.07.01 18:20:01
*.108.161.206

역전의 용사이신 하나님 인도하시옵소서,아멘!!

정순태

2011.07.02 06:42:05
*.75.152.245

주님께서는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가슴이 먹먹한 것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기왕 기도하라 하셨으면 우리 생각에 형통한 길로 보내주시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다시 인고의 길로 이끄신 하나님의 심정, 우리와 같으실 것입니다.
새로운 인도하심이 있으실 때까지 함께 기도할 밖에는요!
함께 하겠습니다!

사라의 웃음

2011.07.02 12:01:31
*.161.89.37

위로해 주시는 분들 땜에 오늘 또 울어요. ㅠㅠ
기도는 세상의 어떤 진귀한 보물보다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선물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런 공동체에 소속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

이영임

2011.07.04 10:03:32
*.157.133.162

먼저 그의나라와 그의 의를 구했으니 아버지께서 모든걸 더하실줄 믿습니다.현실의 고통과 가난이 나를 억눌러도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깨닳았기에 자족의 기쁨이 집사님의 가정에 넘치시길 기도함니다..

운영자

2011.07.04 15:48:46
*.108.161.206

이영임님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댓글 나눠주심에 너무나 반갑습니다.
김순희 집사님을 향한 격려가 이 홈피 회원 모두를 위한 격려도 됨을 알기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을위해 죽을 준비"를 날마다 하고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샬롬!

사라의 웃음

2011.07.04 17:01:19
*.161.89.37


이 영임님의 격려해 주심 그리고 저희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심
너무도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더욱 자주 뵙길 소원해 봅니다.

임화평

2011.07.06 20:58:02
*.92.53.160

주님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가장 좋은것을 준비하여 주실줄 믿습니다

사라의 웃음

2011.07.07 09:56:37
*.161.89.37

홍성림님
선교사님이 태평양 바다에서 표류된 일도 있었군요. ㅠㅠ
네,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계획하는 시간은 다르겠지요.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걷겠습니다. 기도해 주심 감사합니다. ^^


임화평님
앞으로 변호사 만나서 상담하고 가족들이 함께 의논해서 방향이 설정되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행로는 이 곳에서 자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늘 안타까이 기도해 주심 정말 감사합니다. ^^

원의숙

2011.07.07 16:51:42
*.235.196.248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하나님(엡3:20)을 신뢰하며
그 분이 행하실 기사를 기대해 봅니다.
집사님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가 이뤄지도록 기도 드립니다.

사라의 웃음

2011.07.14 16:32:06
*.169.30.48

변호사와 상담하고 왔습니다.
삼개월 동안 아무생각 말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 후에 면담하자고요.
저희에게 삼개월 동안 집중 기도하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습니다.
더욱 기도 부탁 드립니다. (염려 하시며 기도해 주심 너무 감사합니다. )
빨리 기도방이 생겨서 이런 경과도 제 때 보고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

사라의 웃음

2011.07.21 15:18:40
*.169.30.48

기도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도 결과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 가족 10월 중에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간 스올의 뱃속에서 멀미하며 나뒹구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친정식구들이 이곳에 모두 살고 있는 것을 아는 변호사는 구제방안 나올 때까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권면을 누누히 하였습니다. 정말 그 말이
제일 매혹적이였습니다. 물론 친정식구들도 우린 함께 살아야한다고 붙잡고,
특히 저의 친정어머니을 두고 떠남이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두 딸도 이년정도 이곳에서 하던 공부를 마무리 하고 싶은 맘이 크고..
얼마나 얼마나 휘청거렸는지요....ㅠㅠ

7월18일이 저희 미국온지 꼭 일년째 되는 날이였습니다.
그 날 저희 네가족이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을 하곤 딸들과 함께 많이 울었습니다.
사랑하는 이웃들과의 이별이 너무도 커다란 아픔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결정하고 나니깐 그동안 지옥에서 신음하며 멀미하고 있었던 저의 영혼이
숨을 후~욱 하며 내 쉴 수가 있었습니다. 영혼만큼은 얼마나 상쾌하던지요.

여러분들의 기도로 지옥속의 갈등에서 순로를 찾아 떠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기도할 일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정착하는 것까지..
수시로 기도제목 올리겠습니다.
기도로 응원해 주셔요!
출국날짜 정해지면 또 말씀 드리겠습니다. ^^

사라의 웃음

2011.07.21 15:34:51
*.169.30.48

아니, 실수...
7월 18일 미국온지 꼭 일년째가 아니고 십년째입니다요.ㅋㅋ

mskong

2011.07.22 03:39:31
*.61.23.146

미국 생활 터전 정리와 마무리에 온전히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미국의 마무리에 필요한 것들을 나누어 주시면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정순태

2011.07.23 06:57:29
*.216.63.227

결국은 이렇게 인도하셨고 순종하려 하시는군요.
귀국결정이 이민결정보다 더 어려웠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하고,
예상하시듯, 정착까지의 여정 또한 만만치 않으련만,
그래도 마음의 평강을 이야기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동행하시는 주님의 위로와 보호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선우

2011.07.29 08:30:46
*.187.102.135

이렇게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가운데 평강을 주신 하나님을 또한 찬양합니다.

혹시 한국 출장 가면 연락해도 될까요?^^
저는 만남이 취미라...ㅎㅎ (농담반 진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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