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조회 수 344 추천 수 15 2011.10.11 03:28:45
어제 주일 예배 설교 제목은 '기도' 였다.  예배 후 여자 제자훈련 시간에 설교에 은혜받은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담임목사님 말씀이 너무도 은혜스러웠기에 받은 은혜와 더불어 나의 기도에 대한 생각들을 간단히 나누어 보았다. (요즘 홈피교회에서 읽은 하나님을 닮은 빈 공간이 계속 뇌리 속에서 떠나지를 않기에 그 내용을 가지고  나누어  보았다. 왠지 이 곳에서도 나누고 싶기에..)

거칠은 광야에서 참 이해할 수가 없는 말씀을 가지고 오랜시간 씨름을  한 적이 있었다.  누가복음 11:11-13 말씀이였다.  그 말씀은 해석하기도 힘이 들었고 때문에 나에게 적용시키는 것은 더더욱 무리였다.  왜  자녀가 배가 고파 굶고 있는데 떡은 주시지  않으시고  성령을 주신다는 것인지, 그 성령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말씀이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었다.  성령을  주시려면 밥부터 먹이시고 성령을 주시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인지... 또 한편 의문이 생기는 부분은 누구든지   예수를 주라 시인하기만 하면 그들은 모두 성령을 받은 것일 터인데 또 무슨 성령을 받으라심인지 전엔 정말 의아했고 이해할 수가 없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닮은 빈 공간이 있기에 공허하고 고달픈 인생일수 밖엔 없다.  그래서 하나님과 꼭 닮은  성령님이 우리의 빈 공간에 채워질 때에라야 비로소 평강을 누릴 수가 있다.  그 성령님을 우리에게 그렇게도 주시고 싶으셔서 우리 예수님은 하늘을 가르시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돌아가셨다, 누구든지 자신의 추악한 죄를  들여다 보고 예수님의 보혈로 씻겨주십사 애절히, 간절히 기도하여 죄사함 얻어 깨끗함을 입으면 하나님과 꼭닮은 우리 성령님이 우리의 뻐엉 뚫린 빈 공간에 오신다.  너무도 신기하게 그 빈공간은 우리 성령님이 들어오시면 퍼즐처럼 딱 맞는 것이다.  그리고 비로소 천국을 맛 본다.  성령님이 오셔야만 비로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지.  알라딘 램프 슬슬 문지르며 지니가 뛰어 나와 주기를 기다리 듯 하나님이 뛰어 오심만  기다리는 기도만 하고 있진 않은지,  누가 복음의 말씀처럼 정말 귀하고 귀하신 성령님이 우리의 빈공간, 뻐엉 뚫려서 바람만 휘익하니 지나가는 그 공간이 너무도 허전하고 공허하여 성령님이 오시길 간구하고 있는지, 그러기 위해 정말 자신의 죄를들여다 보며 자신의 힘으론 씻음 받을 수 없는 죄의 모양과 색깔을 보며 통곡하며 전율을 하는지...피뿌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음을 절감하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적용시켜 주십사,  죄악이 아구까지 그득찬 죄인에게 그 보혈의  공로를 적용시켜 주십사 정말 간절히 기도하는지, 누가복음의 말씀을 믿으며 떡 보다도 고기보다도 더 좋은,  가장 좋은 성령을  주십사 기도를 하고  있는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5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1
3183 축하해 주세요 [14] 하람맘 2010-09-03 686
3182 뼈아픈 후회 [3] 쌀로별 2012-04-10 685
3181 그냥. [4] 쌀로별 2012-07-17 683
3180 아버지의 눈물과 마지막 강의 [2] 홍성림 2012-04-28 683
3179 3. 내가 너를 버린게 아니라 너가 나를 떠났다 [4] mskong 2010-07-20 683
3178 [퍼옴] 갓피플몰의 비구매자평 [8] 정순태 2010-12-04 682
3177 '정말 하루밖에 더 살지 못한다면?' 을 읽고 사라의 웃음 2012-07-07 681
3176 임직(시)헌금에 대해서 [10] plantGrace 2019-06-09 680
3175 조국철 형제님에게 운영자 2012-07-02 680
3174 안녕하세요! [7] 구슬기 2010-08-26 680
3173 [re] 예수는 없다 질문3 [1] 운영자 2012-04-27 679
3172 기도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5] 쌀로별 2010-10-26 679
3171 김승겸님 댓글에 대한 답글 [4] kwangtae park 2012-06-20 678
3170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 [3] 임화평 2011-06-08 677
3169 신혼살림 같아요 [8] 사라의 웃음 2012-02-13 675
3168 질문 드립니다 [2] WALKER 2021-03-21 673
3167 '나는 왜 이리 믿음이 성장하지 않는가' 를 읽고 사라의 웃음 2012-07-10 672
3166 삶을 위대하게 만드는 6대 특징! file [2] 에클레시아 2011-09-14 672
3165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문을 두드립니다 [3] 쌀로별 2010-08-30 672
3164 여자는 남자보다 단순하다 [1] 배승형 2021-05-12 66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