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제도를 만드신 이유?

조회 수 72 추천 수 0 2020.09.10 04:26:34

레위기 25장
44 네 종은 남녀를 막론하고 네 사방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사올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거류하는 동거인들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사올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있어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자들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의 소유가 될지니라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가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ㅡ> 하나님께서 종의 제도를 만드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master

2020.09.10 04:52:29
*.115.239.75

하나님이 종의 제도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 같은 족장들이 아내를 여럿 두었어도 벌을 주지 않았습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원죄 하에 태어난 인간들이 성결하게 살기는커녕 하나님의 온전한 진리를 깨닫기 전이라 여러 죄악들을 범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일시에 금지하면 여호와를 따르기는커녕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반발만 생길 것입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성경은 윤리 도덕 종교가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주시는 은혜를 가르치는 책입니다. 구약은 완전한 계시인 십자가 대속구원이 이뤄지기까지 부분적이고 부족한 계시입니다. 모세의 율법은 그래서 비록 당신의 언약 백성들이 당시의 생활관습 안에서 살 수밖에 없더라도 반드시 이방인과는 다르게(거룩하다는 의미임) 살아감으로써 그들에게 여호와의  제사장나라임을 증명하게 하려는 규정들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끼리는 종으로 삼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예외 규정으로 채무를 갚으려는 목적으로 동족도 종이 될 수 있는데 반드시 일정한 삯을 주는 품꾼 계약을 맺어야 하며 희년이 되면 채무를 다 갚지 않았어도 완전한 자유를 주게 했습니다. 질문하신 레25장을 전체적으로 잘 읽어 보십시오. 이는 현대에도 없는 너무나 거룩한 하나님만의 성결한 규정입니다. 이미 본문에서도 이방인을 종으로 삼아도 엄하게 부리지 말게 했으며(46절), 모든 율법 규정을 우거하는 객이나 이방인 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라고 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5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65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1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8
776 나그네가 만난 예수(3) 나그네 2008-10-08 912
775 휴가 보고 [5] 하람맘 2010-08-13 912
774 공평하신 하나님 9부 [4] 김문수 2006-08-03 915
773 본교회이외의 곳에 헌금도 담임목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1] praise 2008-08-14 916
772 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주사랑 2009-01-09 916
771 이선우님의 큐티에 기대어... [4] 김순희 2010-05-21 916
770 관심 나그네 2008-10-17 917
769 [질문]올림픽이 신앙적으로 문제가 없는건가요? [3] mskong 2008-08-25 919
768 사라의 웃음님 입성을 축하 드리며...(Update...12/04일) [25] mskong 2011-11-24 920
767 뱀은 과연 하와에게 말을 했을까? [2] 배승형 2012-12-22 920
766 [re] 일단은 문제가 해결 되었습니다. [2] 운영자 2010-02-08 922
765 [말씀 묵상] 바라봄의 법칙 이선우 2010-05-03 925
764 [바보같은 질문 #12] 국가관과 정체성에 대하여 김형주 2007-01-18 926
763 신학은 꼭 필요한가? [1] 사랑그리고편지 2009-04-03 926
762 운영자의 한국 방문과 웨이브 인생 칼럼 개설 [8] 운영자 2010-05-17 926
761 포로된 영혼들을 위한 사랑 [아닌건 아니다 !!] 김문수 2007-06-18 927
760 두번째 숙제 [8] 하람맘 2010-08-11 927
759 한 여자 성도의 기도요청문 [2] 운영자 2009-12-11 929
758 휴식 archmi 2009-09-04 930
757 [re] 예수는 없다 질문5 운영자 2012-05-11 93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