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조회 수 1274 추천 수 30 2010.11.02 02:31:05
한국엔 정말로 다양한 교회가 많습니다...
아직 말씀을 분별 못하는 저로써는 어느교회를 가야할까? 라는 고민에 싸여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곳이 진리라고 말하는 교회...
어디를 가야 할지....ㅠㅠ

교회쇼핑을 하는 것 마냥~ 이곳저곳 다녀보지만...
도대체 어느곳에 정착을 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ㅠㅠ

어떻게 분별력을 갖어야 할지....

다들 각자 다들 성경적이라고 하는데...ㅠㅠ
성경을 해석하는게 다달라서요...ㅠㅠ
저는 사실 성경의 말씀을 다 아는게 아니라... 이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저말이 같기도 한데...
요즘 느끼는 거지만.. 우유부단한 사람이라면 바로 받아들이고 믿을수 있겠구나.. 싶어서요...

예를 들어보면.. 질병이 주는 의미도...
사단이 주는거다.. 아니다...
축사도 귀신 쫒는 축사를 해야하고 체험해야 한다.. 아니다.. 등등의 이야기가 많아서요...
다들 성경적이라고는 하는데...저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 교회에 대해 검색을 해보며 도대체 무엇이 성경적인걸까?에 대해 알아 보던중...
목사님의 글을 읽게 되었고~ 많은 칼럼들을 보며~
정말 많은 깨닳음을 주셔서 이렇게 찾아 찾아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분별력이 없는 저에게 어떠한 조언이든 추천해주실 교회든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하람맘

2010.11.02 02:45:31
*.163.11.235

안녕하세요! 오직 주님님 ! ㅎ ㅎ 저희가 한때 전화가 오면 오직예수 하면서 장난 치던 시절이 생각이 나네요. 저희 남편의 애교에 목사님 사모님은 매번 까르르 넘어가셨지요 ^^ 그래서 저희 남편은 목사님이나 사모님이 전화를 하실때 마다 여보세요 대신에 오직예수를 외치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 저를 그때로 회상하게 하신 아이디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한국에 나와서 교회를 정하는 일에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는 계속 나가고 있지만 아직 등록도 못하고 있고요. 그런 광양 생활을 계속하면서 손해보는 쪽은 당연 제쪽이더라구요. 지난 주에도 다른 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지난주에 다녀온 교회로 마음이 확정 된 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립니다. 교회는 첫째 집에서 가까워야 합니다. 저도 그렇게 못하지만 새벽이고 주중이고 주말이고 자꾸 가서 뭉게야 저에게 하나라도 걸려 넘어집니다 (은혜요) 둘째 - 온 가족이 모두 마음에 들어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배에 빠지는 일이 없어집니다. 셋째 - 너무 커서 그곳에 내 자리가 없으면 동참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사실 교회라는 곳이 그러면 안돼는데 한국에 거대한 교회에는 너무 잘나신 분들이 많아서 소회감을 많이 느낍니다 - 다른 분들께서 더 좋은 댓글을 달아주실것을 알기때문에 여기까지 부족한 저의 의견입니다... 목사님께서 교회를 그만두시고 오랜시간 뜻하지 않게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이젠 저희 마음에 주께로 정해졌으니(교회가 아니라) 둥지를 틀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좋은 교회 찾으시길 바랍니다.

하람맘

2010.11.02 02:48:08
*.163.11.235

근데 댓글은 수정이 안되나요? 댓글에 오타는 어떻게 고치나요 ? 정말 묻고 싶은 질문이였습니다

오직주님

2010.11.02 02:50:26
*.101.53.97

작은 교회는 너무 또 작아서.. 말씀에 대해서 분별을 할수가 없더라구요..ㅠㅠ 분별력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목사님의 견해에 빠져들수도 있을꺼 같은 생각에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그런부분에서는 그래도 대중에게 보증 받은 큰교회가 낫지 않나... 요즘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큰교회에 사람이 모이고 부흥하는 이유는 분명 있을테니까요... 너무 어렵네요...ㅠㅠ

임화평

2010.11.02 04:53:13
*.175.255.106

오직주님^^ 오직주님만 의지하시고 맘 가시는 교회중에서 성경 공부 많이 시키는 교회가 어떨까요? 그리고 님이 생각하시는 "대중에게 보증 받은 큰교회가 낫지 않나..."이 부분은 한번더 숙고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대중에게 보증 받은 교회 보담은 하나님께 보증 받은 교회를 찾으셔야 옳을것 같은데요. 하람맘님 처럼 두루 다녀 보시고 포근한 둥지 트시기 바랍니다
사실은 저도 무지 말 안듣다 이제 예수님 믿기 시작한 병아리 입니다.ㅠㅠ
오직주님 주님이 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람맘

2010.11.02 04:57:55
*.163.11.235

그쵸 !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부담도 스럽구요. 혹시 사는 곳이 어느 지역이신지? 제가 지난 주에 갔던 교회가 바로 그것들을 보안한 곳이더라구요. 큰교회 안에 8개의 교회가 있어서 (독립된) 작은 교회들로 이루어져있더라구요. 원천교회라고 수원에 있는 교회인데 지난주에 가서 예배드리고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8교회가 각기 예배를 드리는데 그 교회 구성원들이 이룬 오합지졸들이 찬양과 반주를 하는데, 큰교회 답지 않은 아마추어 냄새가 나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는 5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백- 이백 여명의 작은 장소에서 단상도 높지 않고 목사님이 너무 가까워서 다른짓도 할 수 없구요 ^^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검증된 곳에 작은 모임.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도 몇번을 몇년씩 고생헀거든요. 기도하겠습니다. 분명 좋은 교제와 좋은 양식을 맛볼수 있는 좋은 교회를 찾으리라 믿습니다.

김순희

2010.11.02 10:04:22
*.165.73.38

제 생각에도 대중의 보증보다는 하나님이 보증해 주시는 그런 교회가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여~~간...
오직주님 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오직 십자가의 예수님만을 자랑삼는 그 교회로 인도해 주십사 기도하겠습니다.

하람맘님의 의견에 동감.ㅋㅋ
오타가 나면 고칠 재간이 없어서 그렇찮아도 어리버리한데 덕분에 더 어리버리..ㅋㅋ

운영자

2010.11.02 11:17:52
*.108.163.87

오직주님 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시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곧바로 답변드리는 것보다는
저희 회원과 방문자님들 중에서도 같은 갈등을 많이 느꼈을 테니까
다른 분들의 의견을 조금 더 들어보도록 하지요.

평소 눈팅만 하셨던 분들께서도 직접 겪었던 일을 통한 생생한 의견들을
이 참에 함께 나눠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저도 사실은 최근에 동일한 고민을 겪고 있거든요....^0^

하람맘, 김순희 님

댓글에 오타가 나면 일단 카피를 하신 후에 글 삭제를 하시고
카피하신 글을 다시 댓글란에 붙여서 수정한 후에 올리면 됩니다.

물론 미리부터 워드 혹은 한글에서 완벽하게 작성하여
카피하여 붙이면 그런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만
그러면 댓글이 갖는 순발력, 즉흥적이고도 진솔한 느낌, 대화한다는 느낌 등이 사라지고
아무래도 좀 딱딱해지겠지요.

그런데 솔직히 댓글에서만은 조금 오타가 나면 어떻습니까?
훨씬 더 인간적인 맛을 풍겨서 회원끼리 더 쉽게 친밀해지지 않겠습니까?
또 오타가 나도 다 알아서 무슨 뜻인지 이해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일단 댓글란에서 처음 느낀 그대로 쓰서 올린 후에
오타가 난 것을 발견하면 위의 방법으로 고치고 있습니다.
운영자가 오타가 잦으면 곤란하니까 말입니다. 샬롬!!!

기쁨의 날들

2010.11.03 01:34:12
*.176.226.230

좋은 교회 아직 못찾은 성도로서 감히 뭐라 말씀 드릴 계제는 아닌줄 알면서 주제넘게 말씀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실패를 했기 때문에 실패가 오히려 약이 되었습니다.
좋은 교회 찾기는 첫번째로 기도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주님 당신의 마음에 합하시는 교회로 저를 보내 주시옵소서 그것인거 같네요.

목사님이 갖출 조건(?) 생각해 보자면- 자신이 성도들에게 설교하는 말씀을 하나님이 자신에게 가르치시는 내용으로 받아 들이는 자세가 있다면 오케입니다.
어떤 목회자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성격이 부드러우신 분 급하신 분 교회행정에 능숙하신 분 미숙하신 분 여러부류가 있지만 목회자는 한가지만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성도들을 가르쳐서 그들 천국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신앙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자신이 향하고 있는 방향이 옳은 것인지 늘 주님께 여쭈어 봐야 합니다.어떤 목사님이 계셨는데 이분은 성도들의 경조사에 참석을 안해요. (부교역자만 가게 합니다) 인간적으로 틀렸다고 이분을 싫어하는 성도들이 많았겠지만 이분은 말씀준비나 상담 등 목회자의 바쁜 일정속에 도저히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만날 시간을 낼수 없는 자기 입장을 설명하면서 그많은 성도들의 그많은 경조사에 다 참여하면 자기는 도저히 개인적으로 기도에 전념할 시간을 낼수 없기에 경조사에 참여 못한다고 설명해서 성도들의 이해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렇다고 누구경조사는 가고 누구 행사는 안가면 문제가 발생하니까)

한두번의 설교로는 알수 없지만 6개월 정도 미등록 상태에서 설교를 계속 들어보면 목사님의 가치관과 신앙인품이 설교속에 묻어 나옵니다
대한민국에 설교 잘하시는 목사님이 너무 너무 많으십니다. 담임목사님이 말주변이 좀 없으시고 버벅거린다 해도 방송이나 인터넷에서도 설교 유창하게 잘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그분들을 통해 부족한 (?) 부분을 보충받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오늘 고린도전서를 설교하셨는데 말에 조리가 없으셔서 무슨 말인지 정확하게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하면 말씀을 쉽고 조리있게 잘 전하시는 목사님의 설교를 더 들어보면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신앙인으로의 인격이 잘못된 담임목사님을 만나면 그게 큰일인 것입니다. 신앙의 인격이라는 것은 성도들에게 사근사근하게 대하시고 절대 성도들이 기분 나쁠 설교는 안하시고 그런 인격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설교중에는 맨날 야단만 치시는 것 같고 교회 복도에서 만났는데도 날 알아보시는지 못알아보시는지 별로 다정한 표정도 지어 주시지 않는것 같지만 새벽마다 주님 우리 교회의 가야할 길을 당신이 친히 인도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며 몸부림치는 목사님이 계시고 1년에 한번씩 밖에 못해주더라도 구역별로 돌아가며 전성도를 위해 기도해 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헌금을 많이 내건 적게 내건 상관없이) 그렇지 않고 주님을 향해 잘못된 자세를 가진 목사님을 만나면 내가 아주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믿을수는 없겠지만 헌금 많이 하지 않는 성도들은 목사님의 새벽기도명단에서 제외하는 목사님들이 대한민국에 많습니다.그래서 목사님들이 헌금를 많이 강조합니다.
자기가 새벽마다 기도하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복 주실 거니까 돈 아끼지 말고 헌금 팍팍 하라고. 말입니다. 그런 목사님을 만나면 원하던 원하지 않던 성도는 자연스럽게 신앙이란 하나님과의 거래 라고 배웁니다.그건 틀린 것인데 몇년 지나면 그게 틀린 것인지도 모르게 됩니다.그런 상태로 권사되고 장로되고 나이들어 죽을거 아닙니까? 나중에 천국에 가 있을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교회와 목사님에 대한 분별은 미등록으로 적어도 6개월을 한교회에 다녀야 알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성도들은 어딜 가나 다 비슷 비슷합니다. .

김순희

2010.11.04 12:21:01
*.165.73.38

ㅋㅋ 우리 기쁨의 날들님의 풍부한 경험에서 얻어진 결론.
교회로 인해 맘 고생을 무척이나 많이 하신 것 같아 맘이 짠 합니다.
새벽마다 목사가 기도하면 복 팍팍 주시니깐 돈 아끼지 말고 헌금 팍팍하라고 하는 목회자들...
참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ㅠㅠ

Steve

2010.11.05 00:37:42
*.169.221.248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에 7장11절 말씀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좋은 것은 이미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을 때 모든 신자는 받았다는 것을 말씀의 권위를 믿음으로 인식하셔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할 수 없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밝히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오직 믿음으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을 때에는 우리의 믿음은 아주 약합니다. 거미줄보다 더 연약한 믿음입니다. 하지만 성령 하나님의 강력한 팔로 우리를 예수님과 연합할 수 있는 자리로 옮겨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이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당신의 자녀들이 이 땅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의 왕족으로서 이 땅에서 영적 존엄성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그것도 이미 창세 전에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 즉 하늘나라의 왕족으로 살려면 하늘 나라의 법도를 이 땅에서 목사-교사님으로부터 배워 가도록 그 장치를 마련해 두셨습니다.

염려하시지 말고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셔서 하나님의 종인 목사-교사님으로부터 선포되어 지는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이 선포되는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인간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으로서 이 땅에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십자가 상에서 이 세상의 모든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심판 받으시고 장사되신지 사흘 후에 부활 (육신의 부활) 되시고 승천 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 예수님이 목사님의 말씀에서 증거되면 (그리고 재림의 예수님과 심판에 대해서 증거하시면) 교회의 규모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멸망의 길은 넓다고 하는 성경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 각기 자기의 욕심대로 믿는 다는 말씀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은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것은 아시지요?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특별한 방법으로 하늘나라의 왕족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우리 주변에는 항상 시험 (유혹이 아니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선 내 혼 속에 있는 생각이요, 내 주변의 사람이요, 내가 속해 있는 세상의 제도요 그리고 재난의 시험들이 끊임없이 우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시험 받아 교회 출석을 그만 둔다 또는 교회가 분당을 짓는다 등등 이런 얘기는 어느 교회에서든지 단골로 들을 수 있는 가십 (Gossip) 꺼리가 된지 이미 오래이지요…? 아마 창세 이후 이 문제는 계속될 것입니다. 그런고로 이상적인 교회는 결코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닻을 주변 환경이 아니라, 목사님이 아니라 주님께 내리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주님의 몸된 교회라고 하지 않습니까?

주님께서 그 교회의 머리요 우리는 그 몸을 이루는 지체들입니다.

즉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그 순간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모두 성령 하나님께서 신자 개개인에게 직접 영적 은사를 주셨습니다. 우리 각자에가 주신 그 은사가 무엇인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 감으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목사-교사님은 (성경은 목사님을 영적 은사면에서 Pastor-Teacher라고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여 하나님께서 그 목사님에게 맡기신 양을 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히 부탁드립니다. 이 귀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이 공간에서 특히 참된 진리의 말씀을 외치는 이 공간에서 만큼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되는 특권을 이 세상에서 누리고 살아가는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인 우리 신자들은 고린도전서 12장에 기록된 말씀 처럼 우리 각 지체들이 서로 아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공간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를들어 어떤 목사님께서 내가 듣기 원하지 않는 혹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가르침을 들었다고 해서 모든 특히 믿지 않는 불신자들도 볼 수 있는 공간에서 몸된 주님의 교회의 지체의 한 부분의 (목사-교사님을) 잘못하고 있는 기능을 탓하면 누가 승리하게 됩니까? 바로 마귀에게 손을 들어주는 다시 말해 마귀의 종 노릇을 하는 엄청난 과오를 하나님 앞에 범하는 결과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옛날 종된 모습으로 돌아가 마귀를 숭배하는 꼴이 되는 것을 아셔야될 것입니다. 때로는 지식은 우리를 교만하게 합니다. (말씀은 들은 것이 있어 그것이 단지 지식 –믿음에 유용하지 못한 지식으로 우리 혼 속에 남아 있게되어 그것이 신앙생활에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지체의 잘못이 보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분별의 은사임을 하나님 앞에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하나님 뜻에 따라 기도하시는 주님의 지체가 되기를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을 때 우리 자신은 낮아지고 잘 잘못을 들추어 내어 따지기 보다는 하나님의 사랑 Virtue Love (미덕의 사랑) 으로 그 흉 허물을 감싸줄 수 있겠지요.......?

내 자신의 잘 못을 성경 말씀에 (영혼의 거울) 비추어 볼 수 없으면 우리는 누구나가 다 교만의 올무에 아주 쉽게 빠지게 됩니다. - 교만 , 즉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교훈, 명령을 내 기준에 맞게 제단하여 적용하면 그 신자는 하나님의 권위보다 자신을 한 수 높게 두게 되는 꼴입니다. 루시퍼가 왜 타락 했습니까? 자신을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두려고 시도하다가 멸망당하지 않았습니까? 겸손이란 성경책을 한 손으로 다소 곳하게 감싸 않고 조용 조용한 발걸음과 조용한 말투가 겸손한 (그런 모습으로 인간에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것이 아니라 하나님 명령은 무엇이든지 아멘하고 믿고 순종하는 그것이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 할 때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받아 누리는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의 푯대를 향하여 매일 매일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은 이후의 기독교인의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이 교회 저 교회에 다니면서 나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말씀을 선포하는 교회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무엇을 필요로하는지에 대해 먼저 아시고 계십니다.

먼저 성령님과 교제 하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 하십시오.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나아 가십시오.

지금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세 전부터 알고 계시는 기도입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어떤 것이 그 기도의 응답에 가장 좋은 것인지도 이미 아시고 계시기에 염려하시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하루 속히 원하시는 교회를 찾으셔서 영적 성장을 위해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혹 여기에 나누고자한 정보들이 성경 말씀에 어긋나는 말씀이 전해졌다면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진리의 길, 빛의 길, 생명의 길로 나아가시기를 또한 소원합니다.

기쁨의 날들

2010.11.05 06:42:32
*.176.226.230

저는 신앙생활한지 22년째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전도했습니다. 약 5년전부터는 불신자들에게 교회오라는 말로 전도하지 않게 됬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보라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예수님을 전했고 구원의 도를 전했습니다.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고 천지창조 천국과 지옥 그리고 죽음후의 심판의 확실성에 대해 전했습니다.
한사람과 하루종일 믿음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나눈적도 있었습니다.물론 그사람이 들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1년 정도 만남이 있었던 사람과 만날때마다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세상의 기원과 하나님의 성품 그리고 세상의 끝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사람들과 헤어질 시기가 되면 저는 말했습니다.
한국교회 거룩하지 않다고..
불신자들은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이미 교회로 인해 목사님으로 인해 믿음을 떠난 초신자들이 현재는 당당한 (?) 불신자가 되어 대한민국에 다 퍼뜨리고 다니고 있기 때문입니다.굳이 교회내의 신자가 말하고 다니지 않아도 친척중에 친구중에 이웃중에 초신자시절 교회로 인해 목사님으로 인해 믿음을 떠난 분들을 지인으로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교회가 목사님이 어떤지 거의 대부분 알고 있엇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관해 좋게 말하는 내용을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이미 떠난 분들이 불신 전도사 역할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이상 속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국은 어떤 말로 교회를 데려온다 해도 보여지는 모습이 올바르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이게시판에서 어떤 말을 삼가고 어떤 말을 하는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도 결국 우리처럼
교회에 대한 절망의 터널을 지나 주님을 진정으로 만날수 있기를 기도해 주는 것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 가장 사랑하는 전도대상자에게 교회의 타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불신자)
교회가 무용지물이 되어가는 이 말세에 그는 주님께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교회가 아니라 주님께로요.
교회가 아니라 주님을 만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순희

2010.11.05 11:07:02
*.165.73.38

저희들의 말에서 미덕이 아닌 부덕이 보였다면 용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좀 더 조심히 행할 것을 또 다짐해 봅니다.

그러나 교회로 인한 아픔, 슬픔, 그리고 수 많은 혼란들을 겪으면서 과연 혼자만의 괴로움인가 아니면 대부분 신자들이 겪는 아픔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초신자시절 모든 성도들이 천사같고 목사님은 마치 예수님처럼 보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런 생각들이 시험과 올무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천사가 왜 이리 사람냄새를 피울까?? 또 예수님과 방불한 목사님께서 왜?? 왜?? 라는 그 의문들..
누구에게 물어 볼 수도 없었고 혼자 낑낑거리면서 교회란?? 과제를 붙들고 평생토록 고민했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 고민이 있었기에 말씀을 상고하게 되었고 그 말씀들을 통하여 나의 죄악이 바로 내 눈의 들보임을 알게되게까진 참 많은 시간, 참 기나긴 터널 속의 아픔, 고통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체험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것도 이웃을 향한 사랑이 아닐런지요.

기쁨의 날들

2010.11.05 14:59:29
*.176.226.230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때문에.. 다음부터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자

2010.11.05 21:50:53
*.108.163.87

오직 주님 자매님께서
저에게 교회 문제를 개인적으로 상담해오셨습니다.
현재 나가는 교회가 신학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곳이라
제가 그 사정을 깨우쳐 주고 또 좋은 교회를 소개해 주었더니
고맙게도 순순히 잘 따라 주셨습니다.

이 곳에 처음 올린 글만으로는
일반적인 교회 선택의 원리를 묻는 질문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더 깊은 사정이 있었던 것입니다.
회원님들과 방문자님들이 그동안 보여주신 사랑, 염려, 나눔, 권면 모두에
운영자로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대신에 더 이상 자매님을 위해 그리 염려 안하셔도 될 것 같아서
그간의 사정을 알려드립니다. 샬롬^^

오직주님

2010.11.06 01:13:55
*.36.34.219

많은 분들의 글이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신 조언과 말씀 정말 기억하겠습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지켜서 행한다는 지금의 교회가 저와 맞지 않은 문제로 인해... 내가 내 멋대로 믿으려고 떠나려고 하는가... 이곳이 이상한 곳인가?에 대해 헷갈려 하는 중... 다른 분들은 어떻게 교회를 선택하셨는지.. 궁금했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 하나님 안에서 좋은 의견들 그리고 진심이 담긴 충고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교회가 타락했다고 많이들 하지만 그래도 그 안에 열심히 믿는 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때문에 저도 교회를 찾고 나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다들 감사드리고 정말 교회를 찾는 문제 풀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쉽게 푸는 문제도 아닌거 같아요... 제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라고 주신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더 기도 해야 겠습니다... 단지.. 다들 진리라고 하는 교회에서 분별력이 없는 제가 좋은 교회를 찾기란 참으로 어렵다는걸... 깨닳는 요즘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41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3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4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2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88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47
» 교회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15] 오직주님 2010-11-02 1274
847 책을 LA 서점에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자 2010-10-30 1215
846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5] 진주문 2010-10-30 651
845 [독후감] 곱씹어 읽어야 할 어른의 책 [5] 정순태 2010-10-29 734
844 책을 받아보고 ^^ [7] 하람맘 2010-10-29 687
843 기도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5] 쌀로별 2010-10-26 681
842 언제나 감사... [8] 강진영 2010-10-22 880
841 박신목사님 책 구입했습니다~ㅎ [4] Justice 2010-10-20 836
840 컴백 마돈나 ! [7] 하람맘 2010-10-19 739
839 hello! [5] 정해린 2010-10-19 669
838 목사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5] ChinWhild 2010-10-19 771
837 주안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8] 김형주 2010-10-16 668
836 [근황] 장모님 병환이 호전되셨습니다! [4] 정순태 2010-10-10 654
835 [공지사항] 최근 사이트 접속 불량에 대한 알림 2 - Sysop Sysop 2010-10-10 755
834 어쩌다 마주친 [4] 지리산작두 2010-10-08 693
833 [근황]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7] 정순태 2010-10-03 772
832 [시론] 성범죄 목사들의 피난처는 있는가? [5] 정순태 2010-09-28 1261
831 삼단요 탈출 사건^^ [7] 김순희 2010-09-28 1166
830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1] 정순태 2010-09-27 1176
829 [re]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4] 정순태 2010-09-27 99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