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할 때까지만 해도 걱정이 심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통증이 가셨고 정신도 맑아지셨습니다(지금도 가끔은…).

가장 가슴 아팠던 아내는 이렇게 다짐하며 기도드렸습니다.

“저만큼이라도 엄마를 진정 이해하며 보살피도록 붙잡아 주소서. 그간의 불효에 대한 후회든 아니면 아픈 엄마에 대한 보상이든, 또 누가 알아주든 몰라주든, 지금 엄마에 대한 가여운 마음 하나로 돌아가실 때까지 최선을 다해 모실 수 있도록 힘주소서.”

감사하게도 요즘의 장모님 상태가 크게 좋아졌습니다.
병원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약물 치료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이제 아내는 울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형제님 자매님들께서 기도의 힘을 모아 주신 덕분임을 압니다.

아내의 안타까움을 긍휼히 여기사 은혜 베푸신 하나님과
함께 기도해 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순희

2010.10.10 12:44:50
*.161.88.93

사모님의 진실된 기도가 응답되었군요.
엄마를 생각하시며 그만큼이나 아파하시며 기도하신 사모님의
맘이 너무도 귀하여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군요.

정말 축하, 추카 드립니다.^^

mskong

2010.10.10 21:57:56
*.226.142.23

주님의 지속적인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

김유상

2010.10.11 19:17:03
*.234.42.117

반가운 소식입니다. 어머니를 통해 자매님에게, 자매님을 통해 어머니에게, 그리고 그 둘을 통해 형제님에게 하나님의 큰 사랑이 부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김형주

2010.10.16 15:39:26
*.81.23.211

정순태 형제님,
장모님께서 병세가 호전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며칠전에 장인어른께서 저희집에 다녀가셨는데 장모님께서는 몸이 불편하셔서 못 오셨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정순태 형제님 장모님도 마찬가지이시겠지만 제 장모님도 자식들 위해 고생만 죽도록 하신 분입니다.
이제 자식들이 살만해서 사는 모습 보여드리려 했더니 몸이 불편하시다네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것은 기도밖에 없네요.
형제님 장모님을 위해 그리고 제 장모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드리겠습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38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34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2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41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1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8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42
843 기도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5] 쌀로별 2010-10-26 681
842 언제나 감사... [8] 강진영 2010-10-22 880
841 박신목사님 책 구입했습니다~ㅎ [4] Justice 2010-10-20 836
840 컴백 마돈나 ! [7] 하람맘 2010-10-19 739
839 hello! [5] 정해린 2010-10-19 669
838 목사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5] ChinWhild 2010-10-19 771
837 주안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8] 김형주 2010-10-16 668
» [근황] 장모님 병환이 호전되셨습니다! [4] 정순태 2010-10-10 654
835 [공지사항] 최근 사이트 접속 불량에 대한 알림 2 - Sysop Sysop 2010-10-10 755
834 어쩌다 마주친 [4] 지리산작두 2010-10-08 693
833 [근황]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7] 정순태 2010-10-03 772
832 [시론] 성범죄 목사들의 피난처는 있는가? [5] 정순태 2010-09-28 1261
831 삼단요 탈출 사건^^ [7] 김순희 2010-09-28 1166
830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1] 정순태 2010-09-27 1176
829 [re] [딸의 노래] 가슴으로 쓴 사모곡 [4] 정순태 2010-09-27 994
828 저 장미꽃 위의 이슬- 방언에 대한 나의 의견 [4] minsangbok 2010-09-22 1065
827 추석이군요 [11] 김순희 2010-09-21 882
826 [질문]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난적이 없군요! [3] 김추강 2010-09-16 736
825 쓰레기 통이 있는 풍경 [9] 김순희 2010-09-15 779
824 기도-탄자니아 이강호,이지미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하여 [6] 김 계환 2010-09-14 87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