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날들 근황입니다.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조회 수 709 추천 수 29 2011.03.16 14:58:41
그 동안 은혜의 글들을 댓글과 게시판에 자주 올려주시던
"기쁨의 날들"님이 너무 뜸해서 많이 궁금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사정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허락하셔서 함께 나눕니다.)
쾌차한 후에 다시 이 홈피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목과 이빨은 물론 크게 아팠던 곳이 많았는데
제가 그러니 이상하게 강진영, 원의숙, 김유상, 문현자, 김순희, 공문수, 정순태 등등
지병을 갖고 있거나 크게 아팠던 분들과 자꾸 연결 됩니다.
고난 중에 주님께 받은 위로로 고난 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라는 뜻인 줄 믿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1:26)

그예다 가족 중에 연약한 자가 많아서 저는 너무 좋고 또 감사합니다. 샬롬!


*****************************


목사님 정말 죄송하고 뵙고  싶습니다.

폰에 부재중 전화가 와 있는 것을 보았고 음성 메시지도 와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만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보려고 이제나 저제나 하다가 시간만 흘렀습니다.

그동안 별일아닌 일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족 사진 올린다고 큰소리(?)만 쳐놓고 시간만 흘렀습니다.^^

어디로 갔는지 지체들이 궁금해 하실것을 알아도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목(갑상선)에 1센티 정도 되는 혹이 하나 발견되어 그것때문에 좀 바쁘게 진단받으러 다녔습니다.

며칠전에 진단결과가 나왔는데 다행이 악성종양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아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자연치아를 하나도 남기지 못하고 전부 뺐습니다.

완전히 대공사진행중입니다.

치통으로 잠을 못자다가 다 빼고 나니 비록 입안은 무주 공산이 되었어도 일단 고통은 멎었습니다.

덕분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고통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치과는 앞으로 두달반동안 가야 합니다.

너무 걱정하시면 어떻게 할까 연락도 못드렸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형제자매님들

꼭 뵙고 싶습니다.

홈피 교회도 가고 싶고요.


김형주

2011.03.16 16:17:23
*.81.16.167

목사님, 안녕하세요?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지병으로 고생하시는 가운데 제가 비교적 멀쩡해서 좀 미안한 듯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건강한 몸으로 더욱 열심히 기도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을 비롯한 그예다 교회 형제 자매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샬롬!!!

* 목사님, 우리 교회 이름이 그예다 교회 맞지요?

운영자

2011.03.16 19:28:00
*.108.161.206

김형주 집사님

제 기억에는 이 홈피 교회의 이름을 김광찬 집사가
"그예다"(그런 예수는 없다)라고 근사하게 이름 붙여주신 것 같은데 ....

최근에 방문하신 분들께서 혹시라도 오해 하지 않도록 설명드리면
오강남 박사의 저서 "예수는 없다"에서 주장하는 그런 예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 반박서로 출판한 제 책의 제목이자, 이 홈피의 첫 이름이었습니다.)
자유주의, 인본주의, 다원주의 등에서
"예수님 그분을 믿는 믿음"보다, "예수의 믿음을 본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뒤엎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집사님 얼마 전 다른 댓글에서
저에게 상담하실 일이 있다고 말씀하셨던데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네요. ^^

김유상

2011.03.16 20:23:34
*.234.18.85

자매님, 고생이 많으셨군요. 치통에 당할 장사없다는 옛말을 직접 경험했던 터라 충분히 그 고통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치아 재건 작업이 무리없이 깨끗하게 잘 진행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쌀로별

2011.03.17 00:09:06
*.234.16.126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기쁨의 날들님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원의숙

2011.03.17 01:00:16
*.235.202.85

제 남편 이동주 집사님도 치아가 몇 개 안 남았습니다.
처하신 여러가지 말못할 고통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만
어찌 집사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그 곤란한 동안에 모든 것들이 더불어 견고하게 중건되는 시간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하람맘

2011.03.17 05:26:10
*.33.6.30

기쁨의 날들님 ! 그런 아픔중에도 기쁨의 날들을 보내실것 같아 웃음이 나오네요 ^^ 닉네임 처럼 지금의 고통의 시간보다 더 긴 기쁨의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기쁨의 날들

2011.03.17 05:32:49
*.206.111.73

반갑습니다. 형제 자매님들 오랫만이에요. 이 휴먼사피엔스는 가족사진 올린다고 말해놓고 어디로 사라졌나 많이 궁금해 하실것 같았습니다. 죄송하구요.
2년정도 부터 치통이 오기 시작했는데 어려운 치료과정과 비싼 치료비때문에 끝까지 버티다가 거의 마지막 순간에 치과에 갔습니다.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치통의 특성상 밤에는 치아와 함께 귀와 머리까지 같이 심한 통증이 와서 다음날 오전에 잠을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집안일 조금 돌보고 아이들 챙겨주고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물처럼 흘러가 버렸습니다.
치과에 갔더니 살릴수 있는 치아가 없다. 그리고 치료비는 거의 2000만원에 육박한다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놀랬는지요.아직 나이가 40대인데 아래 윗쪽으로 다 틀니를 하게 되면 못견딘다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윗쪽은 틀니를 하고 아랬쪽은 임플란트를 몆개 심기로 했는데 그래도 어마어마한 (?) 치료비 청구서가 사람을 놀라게 하는것 같아요.
어떻던 지금은 치료과정중에 있고요.
이가 없어서 다니던 교회출석과 섬기던 영어주일학교는 일단 쉬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마음속에는 목사님과 사모님 형제 자매님들이 계셨습니다.
일본은 지진과 쓰나미와 방사선으로 난리가 났고 한국은 경제적 어려움들 이 심화되고 있네요.
참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지만 다 같이 힘내시고 열심히 살아갔으면 해요.

김순희

2011.03.17 12:21:29
*.165.73.38

기쁨의 날들님!
고생이 많으셨군요.
그것도 모르고 이제나 저제나 하며 기다리다가 ET처럼 모가지만 길어져 버렸답니다.
집사님,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힘 내셔요! 홧~~팅!!

정순태

2011.03.19 04:43:52
*.75.152.191

기쁨의 날들 자매님!
육체와 마음의 고통이 무척 크시겠군요.
넉넉한 마음으로 이기시기를 기원합니다!

목사님, 제 이름은 빼 주세요. 튼튼합니다.
앞으로 출석 잘 하고 말 잘 듣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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