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은혜의 글들을 댓글과 게시판에 자주 올려주시던
"기쁨의 날들"님이 너무 뜸해서 많이 궁금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사정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허락하셔서 함께 나눕니다.)
쾌차한 후에 다시 이 홈피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목과 이빨은 물론 크게 아팠던 곳이 많았는데
제가 그러니 이상하게 강진영, 원의숙, 김유상, 문현자, 김순희, 공문수, 정순태 등등
지병을 갖고 있거나 크게 아팠던 분들과 자꾸 연결 됩니다.
고난 중에 주님께 받은 위로로 고난 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라는 뜻인 줄 믿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1:26)
그예다 가족 중에 연약한 자가 많아서 저는 너무 좋고 또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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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정말 죄송하고 뵙고 싶습니다.
폰에 부재중 전화가 와 있는 것을 보았고 음성 메시지도 와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만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보려고 이제나 저제나 하다가 시간만 흘렀습니다.
그동안 별일아닌 일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족 사진 올린다고 큰소리(?)만 쳐놓고 시간만 흘렀습니다.^^
어디로 갔는지 지체들이 궁금해 하실것을 알아도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목(갑상선)에 1센티 정도 되는 혹이 하나 발견되어 그것때문에 좀 바쁘게 진단받으러 다녔습니다.
며칠전에 진단결과가 나왔는데 다행이 악성종양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아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자연치아를 하나도 남기지 못하고 전부 뺐습니다.
완전히 대공사진행중입니다.
치통으로 잠을 못자다가 다 빼고 나니 비록 입안은 무주 공산이 되었어도 일단 고통은 멎었습니다.
덕분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고통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치과는 앞으로 두달반동안 가야 합니다.
너무 걱정하시면 어떻게 할까 연락도 못드렸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형제자매님들
꼭 뵙고 싶습니다.
홈피 교회도 가고 싶고요.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지병으로 고생하시는 가운데 제가 비교적 멀쩡해서 좀 미안한 듯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건강한 몸으로 더욱 열심히 기도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을 비롯한 그예다 교회 형제 자매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샬롬!!!
* 목사님, 우리 교회 이름이 그예다 교회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