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부탁

조회 수 702 추천 수 13 2011.08.20 02:14:49
몇 달 전에 여러분들께 중보 기도를 부탁드렸던 제 친구 조경림이 58세 생일을 한 달 여 앞두고 먼저 주님의 품으로 떠났습니다. 그동안 몇 차례의 항암치료로 인해 기력이 쇠하고 입맛을 잃은 것외엔 큰 통증을 느끼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상태가 악화되어 지난 월요일에 입원한 이래론 진통제를 맞아 왔다니, 마지막 순간까지 그리 심한 고통은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이제 남겨진 아내와 장성한 두 딸들이 굳세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게서 힘 주시고 지혜 주시고 용기 주시며 그들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넉넉히 주실 것을 함께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라의 웃음

2011.08.20 14:01:55
*.169.30.48

네, 집사님.
기도하겠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에게 힘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늘 하나님의 도우심의 그늘 아래 평안히 쉬는 가족들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집사님은 건강하신거지요?
집사님의 건강도 더더욱 지켜 주십사 기도하겠습니다. ^^

김유상

2011.08.20 18:47:16
*.93.49.118

감사합니다. 저는 건강히 잘 지냅니다. 자매님도 건강이 많이 좋아지졌는지요? 하나님의 보살피심이 늘 자매님 가정에 풍성하길 기도합니다.

이선우

2011.08.20 21:51:53
*.222.242.101

유상 형(제)님,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습니다.
유가족에게 주님의 위로하심과 선하신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글구... 건강히 잘 지내신다니 기쁩니다.
연초에 함께 찬양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합창단 일은 잘 되어 가시지요?
그 일과 관련 제 동향 한가지 이곳에... (기도 부탁은 아님)
다음 달 IFA 베를린에서 제가 갈라디너에 초대한 독일 손님(약100명) 앞에서
독일 가곡을 독창으로 부르기로 해서 목하 연습 중입니다.ㅋㅋ
잘 되어야 할텐데... 좋아하실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담번 만나 뵐 때는 중창 두엣으로 한번 입을 맞춰봄이 어떠하신지요?ㅎㅎ

김유상

2011.08.21 03:51:11
*.93.49.118

훌륭하군요, 독창을, 그것도 백 여 명의 갈라 디너 손님들 앞에서 하신다니, 그저 부럽고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예전에 베토벤의 Ich Liebe Dich를 즐겨 부르곤 했습니다. 바리톤 최현수 씨가 부른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도 좋구요,

정순태

2011.08.21 08:11:56
*.75.152.39

남은 가족들이 담대한 마음으로 넉넉히 이겨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선우 형제님과 유상 형제님의 찬양에 대한 은사가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콩나물을 너무 몰라서...
유상 형제님의 글을 조만간 다시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사라의 웃음

2011.08.24 00:06:46
*.169.30.48

김유상님...
네, 저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아주 가끔 아주 쬐금씩만 아픕니다.
이제 한국에 가면 병원도 맘대로 다닐 수 있어서 넘 좋습니다.
집사님도 늘 건강관리 잘하셔요. ^^

두 분 정말 노래 잘하시는가 봅니다.
언젠가는 한번 들어 볼 수 있겠지요???

원의숙

2011.08.25 00:04:14
*.235.211.147

친구분 소식이 궁금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은 가족을 위로하시고
예비하신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집사님께 늘 마음뿐이어서
저희 가족 모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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