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중한 거절도 감사합니다. 질문을 아직 시작도 못해 아쉽습니다
예수님을 비난했던 자들의 신앙의 교훈을 우리는 자주 봅니다. 그들은 어쩌면 예수님의 제자들보다 훨씬 성경을 많이 읽고 항상 성경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가졌다고 주장했지만 그들은 성경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예수님께서 지적한다고 배웁니다.
바울이 말하는 온전한 말씀을 목사님이 가지셨다고 해도 저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단지 목사님의 글이나 말씀속에 그러지 않은 부분을 발견했을때 저는 왜 그렇수밖에 없었는지 고민한다는 말입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그런 것들이 잠시 글속에 나타난다고 해도 그것은 그래도 온전한 말씀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아주 약간은 온전하지 않는것인지에 대해 아직 목사님의 대답을 듣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아홉번의 쳇바퀴란 말씀은 시멘트는 영 좋지않아 라고 불평하면서, 계속해서 시멘트에 씨를 뿌리는 농부를 연상합니다.. 농부가 시멘트를 옥토로 만들어야지 시멘트자신이 옥토가 되는 것은 아닐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시멘트를 옥토로 만드는데 하나도 수고하지 않으시겠다고 결의 하시는것같아 보입니다.
시멘트는 않되하면서 차라리 포기하겠다는 순수한 농부의 마음이, 그래 시멘트가 옥토가 되도록 기도할께하시는 목사님의 것보도 훨씬 나아 보입니다.
전도는 구걸하러운 거지에게 자선하는 것이아닌듯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성육신의 사랑처럼 우리는 상대방 마음속까지 들어가 그들의 마음을 먼저 껴안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믿지않는자들과 논의니 합의니 하는 말을 그렇게 천덕꾸러기 만드시는 것은 별로 성경적이라고 생각되지도 않을 뿐더러, 그것은 하나님이 그의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해 인간이 되시기도 하신 하나님께 오만한 도발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저와 목사님사이의 조그많게 열린 틈을 보았은데 그것을 닫고자 하신 결정이 인간적으로는 그럴수 있는 결정이라고 말하여주고 싶으나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주신 사랑을 버리는 결정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그런 둘사이의 틈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이것은 질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답이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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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위야 어찌 되었든 제가 여러모로 실망을 시켜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직 질문도 시작해보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성경에 관한 새로운 주제라면 얼마든지 하십시오.
혹시 그러실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해도
[변증의 동산]의 [믿지 않는 형제]에게나 [성경문답] 등의 관심이 가는 글이 있으면
한번 쯤 읽어봐 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이 댓글은 게시한 글의 답글이 아니라, 단지 제 바람입니다.)